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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온공주의 혼수를 맞혀보세요! -
소식지의 이름 ‘한박웃음’은 2018년 공모전에서 당선된 이름으로 ‘함박웃음’에서 착안한 이름입니다.
‘한박웃음’에서 ‘한박’은 국립한글박물관을 의미합니다.‘한박웃음’의 글씨는 ‘민체民體’로 유명한 여태명 교수님께서 만들어주셨습니다.
박물관은 지금
한글 손 편지로 만나는 한박웃음
독자들의 설날 안부 인사
곧 있으면 다가오는 설날!
설날은 한 해의 첫 명절로, 음력 1월 1일을 일컫는 말입니다.
그동안 모이지 못했던 가족이 모두 모여서 차례를 지내고, 덕담도 나누는 날인데요.
이번 호에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절 설날에 대한 이야기와
구독자들이 ‘설날을 기다리며 보내온 한글 손 편지’를 함께 소개합니다.
설날의 유래
새해의 첫날, 새해의 처음을 의미하는 ‘설’, 옛날에는 설날을 원일, 원단, 원조, 세수, 연두, 연시 등 아주 다양한 이름으로 불렀습니다. 이밖에 설날을 구정, 신정이라고 구분하여 부르는 걸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우리 민족은 아주 오래전부터 음력 정월 초하루 1월 1일을 설날로 지냈습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에 우리 민족이 오랫동안 지켜온 음력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자, 음력설을 오래된 설이라는 의미로 구정(舊正), 양력설을 새로운 설이라는 의미로 신정(新正)이라고 부르게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끝까지 음력설 폐지를 반대하여, 음력설 문화를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한편 ‘설’은 해가 바뀌어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며, 한 살씩 더 먹는다고 하여 나이를 세는 단위로도 쓰였다고 합니다. 이후 오늘날의 ‘살’로 바뀌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 밖에도 설이 새해 첫 달의 첫날이라 아직 낯설기 때문에 ‘설다’, ‘낯설다’등에서 유래됐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한글 손 편지로 전하는
설날 안부 인사
이번 설 연휴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따스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며, ‘한박웃음’ 구독자들이 주변의 소중한 사람에게 설을 기다리며 작성한 편지를 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