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박웃음 참여 행사

  • 배경은 연한 베이지색과 짙은 초록색, 주황색 등으로 이뤄졌다. 오른쪽 상단에 짙은 노란색 상자가 있고 그 안에 흰색으로 ‘9월 참여 행사’가 적혀 있다. 그 밑에는 감이 두 개가 매달려있다. 사진의 가운데에는 갈색 큰 상이 있고 그 주변에 한복을 입은 여섯명의 가족이 한 손으로는 젓가락을 들고 있고, 다른 손은 위로 흔들며 웃고 있다. 큰 상에는 산적, 갈비찜, 송편, 조기, 나물 등 명절 음식이 올려져 있다. 참여 행사 기사를 읽고 추석 맞이
    밥상을 완성해 주세요!
  • 한박웃음
    소식지의 이름 ‘한박웃음’은
    2018년 공모전에서 당선된 이름으로
    ‘함박웃음’에서 착안한 이름입니다.
    ‘한박웃음’에서 ‘한박’은 국립한글박물관을
    의미합니다.
    ‘한박웃음’의 글씨는 ‘민체民體’로 유명한
    여태명 교수님께서 만들어주셨습니다.
  • 한박웃음
    소식지의 이름 ‘한박웃음’은
    2018년 공모전에서 당선된 이름으로
    ‘함박웃음’에서 착안한 이름입니다.
    ‘한박웃음’에서 ‘한박’은 국립한글박물관을
    의미합니다.
    ‘한박웃음’의 글씨는 ‘민체民體’로 유명한
    여태명 교수님께서 만들어주셨습니다.
기획 기사 사진. 국립한글박물관 외부 전경 조경이 있다. 건물은 여러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면에 있는 건물은 삼각형을 눕혀놓은 모양이다. 건물의 외벽은 밝은 회색 톤의 콘크리트 재질로 마감되었으며, 건물의 오른쪽과 왼쪽에는 창문들이 일정한 간격으로 배열되어 있다. 건물 위쪽에는 커다란 유리창이 있다. 건물의 중앙 입구로 이어지는 계단이 있으며, 건물과 계단을 연결하는 하얀색 기둥 두 개가 있다. 중앙 입구로 이어지는 계단 왼쪽에는 건물로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기획 기사 이번 가을 국립한글박물관에
방문해야 하는 이유!
: 10월 14일부터 약 1년간
임시 휴관

국립한글박물관이 오는 10월 14일 한글날 행사를 끝으로 약 1년간의 임시 휴관에 들어갑니다.
이번 휴관은 교육공간 조성 및 시설 증축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박물관은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다시 찾아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기획 기사에서는 휴관 소식을 전하는 동시에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상설 전시와 기획 전시를 다시 한 번 소개합니다.
아울러, 박물관이 휴관하는 동안에도 한글의 소중한 유산을
전국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 중인 순회 전시를 함께 살펴봅니다.
휴관을 앞둔 이 시점! 국립한글박물관이 한글의 가치와 감동을 전하기 위해
이어가는 발걸음을 따라 걸으며,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보시기 바랍니다.

한글문화 체험과
관람 편의성 증대를 위한 휴관

왼쪽 사진에는 두 개의 주요 층이 보이며, 중앙에 나선형 계단이 있어 상층과 하층을 연결하고 있다. 계단은 흰색 난간과 갈색 계단 판으로 이루어져 있다. 천장에는 유리창이 있어 밝고 환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사진 곳곳에 흰색 실루엣 형태의 사람들이 박물관을 구경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엔 중앙에 흰색 난간과 갈색 계단 판으로 이루어진 계단이 있다. 계단 위에 흰색 실루엣 형태의 사람이 앉아 있다. 천장엔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공간을 밝게 비추고 있다. 사진 오른쪽에는 흰색 실루엣 형태의 남자가 두 손으로 천장을 가리키고 있다.

▲국립한글박물관 개편 예상도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은 국립한글박물관이 한글주간(10월 4일~10월 10일) 행사를 마친 후, 10월 14일부터 약 1년간 임시 휴관에 들어갑니다. 이번 휴관은 ‘교육공간 조성 및 증축’을 위한 대대적인 공사로, 박물관은 2025년 한글날 이전 재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사를 통해 박물관은 건물 중앙정원을 활용하여 1층에 특화된 한글문화 체험 교육 공간을 새롭게 조성할 예정입니다. 또한,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직통 계단을 추가로 설치하고, 휴게공간도 마련하여 방문객들이 더 편안하게 박물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휴관 전에 국립한글박물관
전시 보러 가자! (~2024.10.13.)

다가오는 추석 연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 <사투리는 못 참지!>

휴관까지 약 한 달 정도의 기간이 남은 지금,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기획 전시와 상설 전시가 활발히 개최되고 있습니다. 먼저, 기획특별전 <사투리는 못 참지!>는 문화와 정체성을 담고 있는 방언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전시입니다. 옛 문헌 기록부터 현대 미디어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자료를 통해 지역 방언의 특징과 매력을 소개하며, 방언을 보전하는 한글의 힘을 강조한 것입니다.

한편, 방언의 말맛과 다양성을 한자리에 모은 최초의 전시인 만큼,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관람객들이 전시를 감상하기 위해 박물관을 찾고 있습니다. 지난 8월에는 서울, 전주, 부산 등에서 방문한 국어교사단체를 대상으로 전국 각 지역의 문화와 정체성을 담고 있는 방언의 가치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 전시는 인터랙티브형 작품을 통해 방언을 다각도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명절 연휴에 전 세대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방언 전시를 관람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왼쪽 사진엔 기획 전시 내 ‘팔도의 말맛’을 관람하는 국어 교사들이 있다. 흰색 벽에 작은 직사각형의 모니터 아홉 개가 동그란 원 형태로 설치되어 있고, 모니터 안에는 각각 색색의 배경 위로 사람이 등장하는 영상이 재생되고 있다. 그 앞에 흰색 마스크를 쓴 큐레이터가 전시를 관람하러 온 국어 교사들에게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큐레이터의 설명을 듣는 여러 명의 국어 교사들은 원피스를 입거나 흰 셔츠에 검은색 바지를 입는 등 대체로 편한 옷차림을 하고 있다. 그들의 옆에는 유리로 된 전시대가 있고 그 안에 고서들이 전시되어 있다. ▲ 기획 전시 내 ‘팔도의 말맛’을 관람하는 국어교사들

오른쪽 사진은 기획 전시 내 ‘사회 속 방언’을 관람하는 국어 교사들 사진이다. 검은색 배경에 ‘완전’, ‘아이스 아메리카노’, ‘점심 메뉴’ 등 여러 사회 속 방언이 적혀 있고, 그 위에 모니터 여러 대가 설치되어 있다. 모니터 속에는 ‘얼죽아’ 같은 미디어에서 사용하고 있는 유행어가 적혀 있다. 여러 사람이 벽에 붙은 모니터를 보며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 기획 전시 내 ‘사회 속 방언’을 관람하는 국어교사들

신규 지정문화유산과 보물급 한글 문화유산의 진품을 볼 수 있는 기회

상설 전시 <훈민정음, 천년의 문자 계획>은 한글문화의 뿌리인 『훈민정음』의 서문을 바탕으로 기획된 전시입니다. 한글이 만들어지기 이전의 문자 자료부터 현대의 한글 자료까지, 약 1,000여 점의 한글문화 관련 유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세종대왕이 쓴 『훈민정음』 머리글의 첫 구절, ‘나랏말싸미 중국에 달아’는 많은 이들에게 익숙할 것입니다. 『훈민정음』 서문은 새로운 글자를 만든 배경과 세종이 꿈꾼 세상을 담고 있으며, 전시는 이 서문의 문장을 통시적으로 재해석해 총 7개의 공간으로 구성했습니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부터 휴관 전까지는 올해 3월 서울시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삼강행실도언해」를 비롯하여 「정조한글편지첩」, 「말모이 원고」 등 보물급 자료의 진품을 전시할 예정이니 많은 관람 부탁드립니다.

더욱 깊이 있는 관람을 위해서는 박물관에서 운영 중인 해설을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시 해설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며, 매일 10시 30분, 2시, 3시, 4시에 들으실 수 있습니다. 지난 8월에는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며 광복절 특별해설을 진행하여 해설의 다양성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특별한 관람객이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광복절을 기념하여 한국을 방문한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과 <2024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전 세계 세종학당 소속 대학교 총장 및 관계자들입니다. 이들은 전시를 관람한 후 “한글은 단순한 문자를 넘어 한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민족적 자부심을 담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 번 깊이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처럼 <훈민정음, 천년의 문자 계획> 전시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관람객들에게 한글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시키고, 한글문화의 세계적 확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왼쪽 사진엔 상설 전시를 관람하는 국외 거주 독립 유공자 후손들이 있다.
사진 왼쪽 하단에는 유리로 된 전시대에 고서가 한 권씩 전시되어 있다. 국외 거주 독립 유공자 후손들은 전시된 작품을 바라보고 있거나 핸드폰으로 작품 사진을 찍고 있다. 그들의 목에는 명찰이 걸려 있다. 사진 오른쪽에는 흰색 마스크를 쓰고 안경을 쓴 큐레이터가 태블릿PC를 들고 왼쪽을 바라보고 있다. ▲ 상설 전시를 관람하는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들

오른쪽 사진에는 상설 전시를 관람하는 <2024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참가자들이 있다. 검은색 벽과 바닥으로 이루어진 전시장 중앙에 여러 개의 판이 놓여있고, 그 안에 흰색으로 작게 글자가 빼곡히 적혀있다. 사진 오른쪽에는 흰색 마스크를 쓴 큐레이터가 오른쪽에 있는 여러 명의 관람객을 바라보며 작품 설명을 하고 있다. 목에 명찰을 맨 관람객들은 큐레이터의 설명에 집중하고 있다. ▲ 상설 전시를 관람하는 <2024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참가자들

휴관 기간에도 지속될
한글문화 확산 노력

2024년 10월 14일부터 국립한글박물관은 휴관하지만, 이 기간에도 한글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경기, 충남, 경북 등 각지의 문화예술기관과 협력하여 총 10회의 순회전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특히, 휴관과 동시에 종료되는 기획특별전 <사투리는 못 참지!>가 제주와 강릉에서 다시 열릴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선보였던 <어린이 나라>, <한글실험프로젝트-근대한글연구소> 전시를 각 지역의 문예회관 등에서 순회함으로써 지역민들의 한글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 나가고자 합니다.

한편 국외에서는 올해 한국-필리핀 수교 75주년을 기념하여 주필리핀한국문화원에서 2024년 9월 6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근대 한글을 주제로 하는 전시 <한글실험프로젝트-근대 한글 연구소>와 한글 캘리그래피 체험 교육 등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양국의 오랜 우호를 기념하고 한국문화의 원형인 ‘한글’을 소개하여 필리핀 내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5년 하반기에는 한글 디자인을 주제로 한 순회전시를 영국에서 개최하여 한글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예정입니다.

왼쪽 사진은 ‘도찬쇼 이슬기’ 작가의 2022 작품이다. 흰색 테이블에 다양한 색상과 모양을 가진 플라스틱 조형물 여러 개가 놓여있다. 둥글고 매끄러운 원형 또는 각진 사각형과 뾰족한 삼각형 등 여러 모습이 혼합되어 있으며, 색상도 파란색, 노란색, 갈색, 연두색 등으로 다양하다. ▲ <한글실험프로젝트-근대 한글 연구소> 전시 주요 작품,
됴찬쇼 이슬기 2022

오른쪽 사진은 ‘ME뉴板 유현선’ 작가의 2022 작품이다. 형광을 띄는 연두색 직사각형 종이 12개가 검은색 벽에 기대어 서있다. 형광색 종이 안에는 검은색으로 한글과 한자, 영어, 도형 등이 혼합되어 적혀있다. ▲ <한글실험프로젝트-근대 한글 연구소> 전시 주요 작품,
ME뉴板 유현선 2022

한편, 국립한글박물관의 인기 명소인 ‘한글놀이터’는 휴관 기간 비수도권 지역의 영유아 동반 가족을 찾아갑니다. 9월부터 한글문화도시로 성장 중인 세종시 박연문화관에서 시범 운영을 거친 후, 2025년에는 본격적으로 세종시에서 전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찾아가는 현장 교육과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강화해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한글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글과 문화예술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2025년에는 전라·경상 지역에서 지역 축제와 연계한 ‘찾아가는 문자·언어 이야기 콘서트’를 개최하고, 한글 관련 궁금증을 풀어주는 온라인 강연 ‘궁금한글’의 외국어 자막도 제공하여 한글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도 쉽게 접하게 할 계획입니다.


이번 기획 기사에서는 국립한글박물관의 휴관 소식과 함께, 휴관 전 마지막으로 즐길 수 있는 주요 전시와 휴관 기간에도 이어질 다양한 한글문화 프로그램을 전해드렸습니다. 박물관의 임시 휴관 소식이 아쉽게 느껴지신다면, 국립한글박물관을 방문해 한글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전시 관람 소감

왼쪽 상단에는 웨스트비사야스주립대학교 부총장이자 일로일로 세종학당에서 나온 마리아 아순선 크리스틴 데킬리아 씨의 사진이 있다. 그녀는 안경을 썼고 검은색 원피스에 스카프를 둘렀으며, 양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 짓고 있다.
큰따옴표 “세종대왕이 한국 문자를 창제한 과정과 그 중요성을 깊이 있게 다룬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한글을 독자적인 문자 체계로 구축하기 위한 투쟁과 노력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유물 사이에 멀티미디어 작품을 설치해 한글 이야기를 전하는 방식도 좋았습니다. 세종대왕과 학자들이 문자 체계를 창조하는 과정에서의 깊은 고민을 엿볼 수 있었고, 육필 사본과 타자기 같은 유물들이 매우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상설 전시를 관람하며 한국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리아 아순선 크리스틴 데킬리아
(필리핀, 웨스트비사야스주립대학교 부총장, 일로일로 세종학당)
큰따옴표
오른쪽 중앙에는 뷔르츠부르크 대학교 동아시아학과 학과장이자 세종학당 당장인 롤란드 알텐부르크 씨의 사진이 있다. 그는 안경을 썼고 흰색 긴 소매 셔츠를 입었으며, 왼쪽 손을 허리에 얹고 오른쪽 손은 자연스럽게 내려뜨린 채 미소 짓고 있다.
큰따옴표 “국립한글박물관의 상설 전시는 교육적으로 매우 잘 구성되어 있으며, 전시된 유물들은 큰 가치와 문화적,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중국어와 중국 문자를 전공한 한문학자로서 한글에 대해 더 배울 수 있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이후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이르러 중국 문자가 한글로 대체되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으며, 이러한 변화의 순간들을 직접 확인한 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롤란드 알텐부르크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교 동아시아학과 학과장, 세종학당 당장)
큰따옴표
큰따옴표 “국립한글박물관의 상설 전시는 교육적으로 매우 잘 구성되어 있으며, 전시된 유물들은 큰 가치와 문화적,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중국어와 중국 문자를 전공한 한문학자로서 한글에 대해 더 배울 수 있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이후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이르러 중국 문자가 한글로 대체되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으며, 이러한 변화의 순간들을 직접 확인한 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롤란드 알텐부르크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교 동아시아학과 학과장, 세종학당 당장)
큰따옴표
오른쪽 중앙에는 뷔르츠부르크 대학교 동아시아학과 학과장이자 세종학당 당장인 롤란드 알텐부르크 씨의 사진이 있다. 그는 안경을 썼고 흰색 긴 소매 셔츠를 입었으며, 왼쪽 손을 허리에 얹고 오른쪽 손은 자연스럽게 내려뜨린 채 미소 짓고 있다.
왼쪽 하단에는 <사투리는 못 참지!>를 관람하러 나온 어머니 박아란 씨와 자녀 김다민, 김연, 김린아 어린이가 있다. 보라색 반팔을 입고 정면을 바라보며 웃고 있는 박아란 씨 옆으로 두 자녀는 손으로 V자를 그리며 웃고 있고, 한 아이는 카메라를 똑바로 응시하고 있다.
큰따옴표 “<사투리는 못 참지!>를 관람하러 처음 국립한글박물관을 찾았어요. 저는 경상도 출신이라서 개인적으로도 재미있었고, 아이들에게 제 고향과 관련된 단어를 알려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듣고 참여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아 아이들이 더 흥미를 느끼는 듯했어요. 문제도 직접 풀어보며 재미있게 관람했습니다.”
어머니 박아란
(자녀 김다민, 김연, 김린아)
큰따옴표
04383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로 139 국립한글박물관
대표전화 02-2124-6200, 단체 관람 02-2124-6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