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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한글 생활 사진. 부드러운 베이지 색상의 배경이며, 중앙에 원고지를 들고 있는 손이 있다. 원고지 옆에는 연필을 들고 있는 여성과 학사모를 쓴 남성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학사모를 쓴 남성 주변에는 초록색 표지의 책이 있고, 아래쪽에는 펼쳐져 있는 책이 있다.
슬기로운 한글생활
친절한 한글 이야기
알면 알수록 유익한 한글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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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알수록 유익한 한글 상식!

친절한 ‘한글 씨’가 들려주는 한글 이야기!
한글과 우리말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만화로 만나보세요.

파란색 옷을 입고 양갈래 머리를 한 ‘한글 씨’ 캐릭터가 한 손을 들고 웃고 있다. 말풍선에는 “한글에 대한 모든 것! 제가 알려드릴게요~”라고 쓰여있다.

‘한글 씨’가 외국인 친구에게 ‘왜 그래? 무슨 일 있어?’라고 묻고 있다. 외국인 친구는 “한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는데, 뭐부터 시작하면 좋을지 모르겠어...”라고 답하고 있다.

칠판 앞에 선 ‘한글 씨’는 ‘쉬운 한글’ 책을 들고 있다. “너무 걱정하지 마! 한글에 대해 쉽게 알려줄게!’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있다. 하단 말풍선에는 ‘와~역시 최고야!”라고 쓰여있다.

칠판에 ‘훈민정음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고 쓰여있다. 칠판 앞에 서 있는 ‘한글 씨’는 “먼저 한글은 세계 여러 문자 중 창제자와 창제 목적이 분명히 알려진 문자야! 한글은 세종 대왕이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과 우리말을 적을 수 있는 문자가 필요하다는 자주정신, 문자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쓰기를 바라는 실용 정신을 바탕으로 1443년 창제된 것이지.”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글 자음자의 창제 원리가 그려진 그림이 있다. ‘한글 씨’는 그림을 바라보면서 “자음 기본 글자인 ‘ㄱ, ㄴ, ㅁ, ㅅ, ㅇ’은 발음 기관인 혀, 입술, 목구멍 등의 모양을 본떠 만들었고”라고 말하고 있다.

한글 모음자의 창제 원리가 그려진 그림이 있다. ’한글 씨‘는 그림을 바라보면서 “모음 기본 글자인 ‘·, ㅡ, ㅣ’는 각각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을 본떠서 만들었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글의 창제 원리가 그려진 그림이 있다. ‘한글 씨’는 “그 외 자음 글자들은 자음 기본 글자에 획을 더하는 방식이고, 모음 글자의 경우 기본 글자를 서로 결합하여 만들었지. 창제 당시에는 모두 스물여덟 자였지만, ‘ㆁ, ㆆ, ㅿ, ·’ 는 오늘날 사용하지 않아 총 스물네 자야.”라고 말하고 있다.

가운데 네모난 종이에 ‘언문, 언자, 언서, 반절, 국문, 조선문’이 적혀 있다. 외국인 친구와 ‘한글 씨’가 종이를 양쪽에서 들고 있다. 외국인 친구는 “한글은 정말 과학적이야~ 그럼, 언제부터 한글이라고 부르게 된 거야?”라고 묻고 있다. ‘한글 씨’가 “1910년대부터 사용되기 시작하였는데, 주시경과 그의 제자들이 주로 사용하였어. 1920년대에는 잡지 『한글』이 창간되고 한글날을 제정하면서 더욱 대중화되는 계기가 되었지!”라고 설명하고 있다.

칠판에 ‘한글날 세종 대왕이 창제한 훈민정음의 반포를 기념하기 위하여 제정한 국경일’이라고 쓰여있다. 외국인 친구가 “그럼 한글날은 언제 제정되었어?”라고 묻고 있다. ‘한글 씨’가 “한글날은 1926년 음력 9월 29일에  처음으로 기념식을 거행했어. 이때 ‘한글날’의 이름은 ‘가갸날’이었는데, 당시 한글을 배울 때 '가갸거겨' 하면서 배운 것에 착안한 것이라고 해.
                            광복 후 양력 10월 9일로 확정되었으며, 올해로 579돌을 맞이하게 됐어~”라고 답하고 있다.

외국인 친구가 “그렇구나~ 앞으로 비속어나 줄임말보다는, 한글을 올바르게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라고 말하고 있다. ‘한글 씨’는 “아직 한글과 한국어의 차이를 모르는구나?
                            ‘한글’은 우리나라 고유 글자이고, ‘한국어’는 한국인이 사용하는 언어야. 구분해서 사용하면 더 좋을 것 같아~”라고 답하고 있다.

외국인 친구와 ‘한글 씨’가 각자 오른손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외국인 친구는 “오늘 새로운 한글 상식을 알게 되어 유익하고 좋았어! 소중한 우리의 한글, 앞으로 바르게 써야겠어!”라고 말하고 있다. ‘한글 씨’는 “좋아~ 궁금한 게 있으면 언제든 물어봐~”라고 말하고 있다.

*본 기사는 취재하여 작성한 내용으로,
국립한글박물관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