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박웃음 참여 행사

  • 옅은 분홍색 배경이 펼쳐져 있고, 왼쪽 상단에는 진한 분홍색 말풍선이 있다. 이 안에 하얀색으로 ‘8월 참여 행사’라고 적혀 있다. 배경의 왼쪽, 오른쪽 상하단에 태극기의 건, 곤, 감, 리가 그려져 있다. 가운데에 하얀색 배경의 네모가 그려져 있다. 네모의 가운데에서 한 여자아이가 두 손으로 큰 연필을 들고 있다. 아이의 오른쪽에는 회색 원이 있고, 그 안에 하얀색으로 그려진 물음표가 있다. 네모의 왼쪽 상단에 한 아이가 엎드려 있다. 네모의 왼쪽 하단에 하회탈이 있고, 오른쪽 하단에는 한 여자아이가 있다. 이 여자아이는 두 손으로 태극기의 건, 곤, 감, 리 중 곤을 잡고 있다. 참여 행사 광복절 특집!
    한글과 함께한 유물과 인물은?
  • 한박웃음
    소식지의 이름 ‘한박웃음’은
    2018년 공모전에서 당선된 이름으로
    ‘함박웃음’에서 착안한 이름입니다.
    ‘한박웃음’에서 ‘한박’은 국립한글박물관을
    의미합니다.
    ‘한박웃음’의 글씨는 ‘민체民體’로 유명한
    여태명 교수님께서 만들어주셨습니다.
  • 한박웃음
    소식지의 이름 ‘한박웃음’은
    2018년 공모전에서 당선된 이름으로
    ‘함박웃음’에서 착안한 이름입니다.
    ‘한박웃음’에서 ‘한박’은 국립한글박물관을
    의미합니다.
    ‘한박웃음’의 글씨는 ‘민체民體’로 유명한
    여태명 교수님께서 만들어주셨습니다.
박물관은 지금 사진. 분홍색 배경의 포스터가 있다. 포스터 가운데에는 하얀색으로 ‘광복 79주년 기념 특별해설 함께 지켜낸 글, 한글’이라고 적혀 있다. ‘광복 79주년 기념 특별해설 함께 지켜낸 글, 한글’은 국립한글박물관이 올해 광복 79주년을 맞이해 2024년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하는 광복절 기념 특별해설이다. 포스터 상단과 하단, 왼쪽과 오른쪽에는 하얀색 네모 테두리가 그려져 있다. 테두리의 상단과 하단의 가운데에 다이아몬드 문양이 세 개씩 있다. 왼쪽과 오른쪽 다이아몬드 문양은 분홍색이고, 가운데 다이아몬드 문양은 노란색이다. 테두리의 왼쪽과 오른쪽에 한글 자음 ‘ㄱ, ㄴ, ㄷ, ㄹ’이 세로로 쓰여 있다. 글자의 양옆으로 하얀색 별 모양이 있다.

박물관은 지금 문화의 힘으로 이룬 광복
한글로 풀어낸 독립운동 이야기

국립한글박물관은 그동안 상설전, 기획전, 테마전 등
다양한 전시로 한글을 다각도로 조명해 왔습니다.
개관 이후 2016년부터 매년 8월 일제강점기 우리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애쓰신 인물과 한글 수호에 대한 특별해설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좀 더 변화된 전시해설을 관람객들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올해 달라진 광복절 기념 특별해설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고,
과거 전시를 되짚어 보며 한글로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 보려 합니다.

광복 79주년 기념 특별해설
<함께 지켜낸 글, 한글>

왼쪽 사진에는 분홍색 배경이 있다. 사진의 왼쪽에 검정색으로 ‘한글공부’라는 제목이 세로로 쓰인 책이 있다. 제목 오른쪽 상단에는 한문 여섯 자가 세로로 쓰였다. 제목 왼쪽 하단에는 한문 다섯 자가 세로로 쓰여 있다. 이 글자들 주변으로 검은색 네모 테두리가 있다. 오른쪽에는 책 『한글공부』의 내용이 적힌 종이 한 장이 있다. 종이의 왼편에 한글 자음이 ‘ㄱ’부터 ‘ㅎ’까지 세로로 적혀 있고, 오른쪽에는 한글 모음이 ‘ㅏ’부터 ‘ㅣ’까지 세로로 적혀 있다. ▲ 『한글공부』, 1933

오른쪽 사진의 배경은 회색이다. 가운데에 조선 후기의 방각본  『홍길동전』이 양옆으로 펼쳐져 있다. 종이에는 검은색으로 쓰인 한글이 세로로 적혀 있다. 세로로 쓰인 글자 중 ‘홍길동’이라는 단어에 빨간색 원이 그려져 있다. ▲ 방각본 『홍길동전』, 조선 후기

국립한글박물관은 광복 79주년을 맞아 2024년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광복절 기념 특별해설을 진행합니다. 중국으로부터 문자 독립을 이루어낸 한글 창제부터 해설을 시작하여 자주적인 문자를 갖게 된 역사적 순간을 떠올려봅니다. 『홍길동전』, 『심청전』과 같은 방각본 소설 출판으로 한글이 대중화되어 가는 모습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가장 중점적으로 다룰 부분은 일제강점기 한글이 겪었던 시련과 한글을 지키려는 다양한 노력인데요, 조선어학회 사건신문사의 문맹퇴치 운동, 한글로 꽃피운 윤동주의 문학작품까지 한글이 겪어 온 빛과 어둠의 상황을 속속들이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함께 지켜낸 한글로 새롭게 편찬한 국어 교과서 『바둑이와 철수』를 끝으로 한글의 의미와 가치를 음미해 볼 수 있는 해설을 준비하였습니다. 익숙했던 한글과 다시, 새롭게, 만나는 뜻깊은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2024년 국립한글박물관 광복해설, 이렇게 달라졌어요!

하얀색 배경에 올해 국립한글박물관의 광복 해설에서 달라지는 점이 적혀 있다. 올해 광복 해설에서 달라지는 점은 오른쪽이 나와 있는데, 바뀌는 점과 관련해 검정색 굵은 글씨로 ‘해설 기간 확대’, ‘한글을 사랑한 외국인’, ‘언론사의 한글 보급운동 재조명’, ‘광복군 한글 암호 풀기’, ‘기념품 증정’이라고 쓰여 있다. 각 글자의 아래에는 올해 광복 해설부터 달라지는 점에 대한 세부 사항이 있다. 왼쪽에는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고, 원의 가운데에 ‘광복 79주년 기념 특별해설 함께 지켜낸 글, 한글’ 리플렛이 있다. 리플렛 앞에는 특별해설에서 접할 수 있는 전시물 여섯 개가 소책자 형태로 있다.

특별해설 예약 바로가기

나라를 지킨 원동력, 한글!
국립한글박물관 전시로 되짚어 보는 우리말과 글을 지키기 위한 노력

왼쪽에 ‘독립운동의 힘, 한글’ 포스터가 있는데, 배경은 짙은 푸른색이다. 포스터 가운데에 국어학자 최현배 선생이 『금서집』에서 썼던 ‘한글이 목숨’이라는 문장이 세로로 쓰여 있는데, 글자의 색깔은 굵은 검정색이다. 포스터 상단 왼쪽에는 하얀색으로 ‘독립운동의 힘, 한글’이라고 적혀 있다. 오른쪽에는 하얀색으로 ‘2019 2. 25. [월]~6. 30.[일]’이라고 쓰여 있다. ▲ ‘독립운동의 힘, 한글’ 포스터

오른쪽 사진은 ‘독립운동의 힘, 한글’의 전시 전경을 담고 있다. 사진의 가운데에 부스가 있고, 그 안에 여러 권의 문헌 자료가 있다. 부스의 왼편에는 검정색 바탕의 벽이 있고, 가운데에 스크린이 있다. 스크린에는 한글로 설명이 적혀 있다. 사진 오른쪽에는 하얀색 벽이 있고, 벽의 하단에 전시물 두 개가 붙어 있다. ▲ ‘독립운동의 힘, 한글’ 전시 전경

2019년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였습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상설전시와는 별개로 테마전시 공간을 마련하여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원동력이 된 한글의 역할을 소개하였습니다. ‘독립운동의 힘, 한글’(2019.2.25.~6.30.) 테마전은 1910년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면서 우리말과 글을 제대로 쓸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인물들의 활동과 자료를 전시했습니다.

주요 유물로는 ‘한글’이라는 명칭이 처음 등장하는 『한글모죽보기』가 소개되었고, 우리 말글을 지키기 위한 노력으로 조선어연구회 창립부터 한글맞춤법 통일안 제정을 다루었습니다. 당시 언론사의 문맹퇴치 운동은 당시 신문에 소개된 사진과 포스터 등을 활용하여 이해를 도왔습니다. 국어학자 최현배(崔鉉培, 1894-1970)선생의 친필이 담긴 방명록 『금서집』도 전시했습니다. 선생은 여기에 ‘한글이 목숨’이라는 글을 남겨 우리글을 지키려는 강한 의지를 표현했습니다. 한글을 지키는 일에 물불을 가리지 않고 열정을 다해 ‘물불’이라 불렸던 국어학자 이극로(李克魯, 1893~1978)선생의 자서전 『고투사십년(苦鬪四十年)』도 중요하게 다루었습니다. 이 책 속에는 경남 의령 출생으로 열일곱에 집을 나와 서간도와 상해를 거쳐 베를린과 런던에서 유학하고, 지구 한 바퀴를 돈 한글운동가의 여정이 드러납니다. 넓은 세상을 보고 돌아와 선생이 내린 결심은 우리말글 통일에 몸을 바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독립운동의 힘, 한글’은 우리말글을 통일하고 민중에 보급하여 나라를 독립할 실력을 기르려고 애썼던 한글학자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던 테마전이었습니다.

왼쪽에 ‘한글의 큰 스승’ 포스터가 있다. 포스터의 배경은 보라색이고, 가운데 상단에 세종대왕으로 보이는 실루엣이 있다. 그 앞에는 한글 관련 인물들의 실루엣이 있다. 포스터의 왼쪽에는 ‘한글의 큰 스승’이 세로로 적혀 있다. 오른쪽에는 ‘2019.9.30.~ 2020.3.8.’이라고 쓰여 있다. ▲ ‘한글의 큰 스승’ 포스터

오른쪽 사진에는 ‘한글의 큰 스승’ 전시 전경 사진이 있다. 사진의 오른쪽에 벽면과 바닥을 뒤덮은 디스플레이가 있다. 벽면 디스플레이의 상단에 하얀색 글씨로 '국민이 뽑은 한글의 큰 스승'이라고 적혀 있다. 벽면 디스플레이와 바닥 디스플레이에는 1,700여 명이 설문조사를 통해 뽑은 '한글의 큰 스승' 관련 인물들의 사진이 담겨 있다. 전시 공간의 천장에는 디스플레이에 '한글의 큰 스승' 관련 인물을 투영하는 프로젝터가 달려 있다. 디스플레이 왼쪽으로 흰 벽이 있고, 벽에 전시 관련 포스터들이 붙어 있다. 포스터가 붙은 벽면 왼쪽에 보라색 벽이 있는데, 벽에는 하얀색 글씨가 쓰여 있다. ▲ ‘한글의 큰 스승’ 전시 전경

또 다른 전시 ‘한글의 큰 스승’(2019.9.30.~ 2020.3.8.)은 개관 5주년을 맞이하여 준비한 기획특별전입니다. 이 전시에서는 국민 1,700여 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하여 한글을 빛낸 스승을 뽑고, 한글을 빛낸 또 다른 숨은 주역들을 소개하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전시의 1부는 ‘한글로 나라를 지킨 사람들’에서 우리말과 글로 나라를 지키고자 한 인물들을 중점적으로 조명했습니다. 전시에서는 한글을 널리 퍼뜨린 개척자 주시경, 한글로 섬세한 감정을 담은 청년 시인 윤동주, 한글로 아동 교육에 이바지한 문학가 방정환, 한글에 모든 것을 건 건축왕 정세권, 한국인보다 한글을 더 사랑한 외국인 헐버트(H.B. Hulbert)를 소개했습니다. 이 전시의 마지막은 앞으로 다가올 한글의 미래를 이끌어갈 또 다른 한글의 스승을 기다리는 관람객 참여 공간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지금까지 국립한글박물관에서 개최했던 특별해설과 한글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한 분들의 활동을 조명하는 지난 전시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편하게 사용하는 한글에는 많은 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깃들어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국립한글박물관을 방문하여 우리말글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역사의 가르침을 통해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에 대해 사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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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83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로 139 국립한글박물관
대표전화 02-2124-6200, 단체 관람 02-2124-6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