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박웃음 참여 행사

  • 진 하늘색 배경이다. 가장 왼쪽에는 주황색 띠를 두른 하늘색 선물 상자에 초록색 후드티를 입고 한 손에 핸드폰을 쥔 남자가 들어가 있다. 그 옆에는 회색 옷을 입고 주황색 바지를 입은 남자가 큰 선물 상자를 들고 있다. 가운데에는 ‘참여행사 <소장품 이야기> 읽고 문제를 맞혀보세요!’라고 적혀 있다. 오른쪽에는 작은 노란색 선물 상자, 파란색 스트라이프로 된 선물 상자, 분홍색 배경에 노란색 동그라미가 작게 그려져 있는 선물 상자가 놓여 있다. 분홍색 선물 상자 위에 주황색 동그라미 모양의 상자가 있다. 사진의 오른쪽과 왼쪽 모서리에는 남색과 주황색으로 이루어진 짧은 직선이 일정한 간격으로 그려져 있다. 참여 행사 소장품 이야기 읽고
    문제를 맞혀보세요!
  • 한박웃음
    소식지의 이름 ‘한박웃음’은
    2018년 공모전에서 당선된 이름으로
    ‘함박웃음’에서 착안한 이름입니다.
    ‘한박웃음’에서 ‘한박’은 국립한글박물관을
    의미합니다.
    ‘한박웃음’의 글씨는 ‘민체民體’로 유명한
    여태명 교수님께서 만들어주셨습니다.
  • 한박웃음
    소식지의 이름 ‘한박웃음’은
    2018년 공모전에서 당선된 이름으로
    ‘함박웃음’에서 착안한 이름입니다.
    ‘한박웃음’에서 ‘한박’은 국립한글박물관을
    의미합니다.
    ‘한박웃음’의 글씨는 ‘민체民體’로 유명한
    여태명 교수님께서 만들어주셨습니다.
기획기사 사진. ‘2024 한글주간’ 문화축제 현장 사진이다. 한글박물관의 넓은 야외잔디마당 곳곳에 흰색 천막으로 되어 있는 체험 부스가 설치되어 있고, 축제를 즐기기 위해 찾은 많은 사람은 바닥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쉬거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등 자신만의 방식으로 축제를 즐기고 있다.

기획 기사 2024 한글주간
한글의 빛과 힘을 느끼는 축제의 장!

제578돌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국립한글박물관에서 <2024 한글주간> 문화축제가 펼쳐졌습니다.
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공연, 체험, 전시, 연계 행사 등 풍성하게 선보였는데요.
가족, 친구, 외국인 모두 함께 참여하며 즐긴 이번 축제,
그날의 현장을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한글의 매력을
보고, 듣고, 느끼고, 함께 즐긴 문화 축제의 현장

‘2024 한글주간’ 현장 모습이다. 한글박물관 야외잔디마당에 설치된 무대 위에는 악기를 연주하는 세 명의 연주자가 있다. 그들의 뒤에는 큰 스크린이 있고 가운데에는 색색의 빛줄기가 퍼져 나가는 영상이 표시되고 있다. 스크린 양쪽으로는 각각 ‘우리의 한글 세상의 큰 글’이란 글자와 2024 한글주간 로고인 ‘괜찮아?! 한글’이 떠 있다. 무대 앞쪽으로는 돗자리를 깔고 앉은 사람들이 무대를 즐기고 있다.

‘2024 한글주간’ 현장 모습이다. 국립한글박물관 건물 앞 계단에 많은 사람이 앉아 있다. 계단 앞 잔디마당에도 돗자리를 깔고 앉은 사람, 빈백에 앉은 사람들이 잔뜩 모여있다.

‘2024 한글주간’ 현장 모습이다. 사진 중앙에는 부모님 손을 잡고 서 있는 아이들이 있다. 한 아이는 세종대왕 옷을 입은 사람과 마주 보고 있다. 뒤편으로는 체험 부스들이 나란히 줄지어있고, 박물관 기둥에는 ‘2024 한글주간’ 포스터가 붙어있다.

‘2024 한글주간’ 현장 모습이다. 남색 유치원복을 입은 여러 명의 어린이가 모여서 체험을 해보고 있다. 어린이들 주변에는 선생님 두 분이 서서 지켜보고 있다. 체험하는 어린이들 뒤로 ‘천연 한글비누 만들기’ 체험 부스가 있다.

‘2024 한글주간’ 현장 모습이다. ‘한글 상식 더하기’ 체험 부스 앞에서 사람들이 한글 상식 퀴즈를 풀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청원피스를 입은 아이가 ‘한글 상식 더하기’ 체험 소개가 적힌 팻말을 바라보며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다.

‘2024 한글주간’ 현장 모습이다. 계단에 ‘괜찮아?! 한글’ 로고가 랩핑되어 있다. 왼쪽 계단에는 남색 바탕에 노란색으로 ‘괜찮아?!’라고 적혀 있고, 주변에 한글 자음이 그려져 있다.
                                    오른쪽 계단에는 똑같이 남색 바탕에 주황색 원이 그려져 있고, 그 안에 ‘한글’이라고 적혀 있다. 로고 주위로 한글 자음이 그려져 있다.

▲ <2024 한글주간> 현장 모습

제578돌 한글날을 기념해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괜찮아?! 한글’을 주제로 <2024 한글주간>이 펼쳐졌습니다. 올해는 무분별한 외국어 남용과 과도한 줄임말이나 신조어 등으로 한글이 홀대받고 있는 현 실태를 돌아보고 한글이 갖는 의미를 되새기며 소중한 최고의 문화자산인 한글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관람객들이 한글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우리 문자에 대한 친근감과 애정을 더욱 깊이 느낄 기회의 장이기도 했습니다.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국립한글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의 모습, 한박웃음에서 담아보았습니다.

야외 잔디마당에서는 10월 5일 타악 공연을 시작으로 코미디, 서커스, 인형극, 뮤지컬 등 매일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10월 9일 한글날에는 국립한글박물관 개관 10주년 및 한글날 기념공연으로 아카펠라, 비보잉, 퓨전 국악, 연희 놀이극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들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10월 5일과 6일 강당에서는 기획특별전 <사투리는 못참지>와 연계한 문화행사로 사투리 이야기 마당극 <화개장터>가 공연되어 어린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장영미, 김라엘 가족의 사진이다. 분홍색 줄무늬 원피스를 입고 환하게 웃고 있는 장영미 씨는 손가락으로 ‘V’ 포즈를 취하고 있다. 딸 김라엘 양은 장영미 씨에게 기대어 카메라를 바라보며 밝게 웃고 있다. ▲ 장영미, 김라엘 가족

이서윤, 이서영 남매의 사진이다. 민트색과 주황색 줄무늬 티셔츠를 입고 안경을 쓴 이서윤 군은 눈 쪽으로 ‘V’자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 옆에 서 있는 이서영 양도 똑같이 ‘V’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흰색 티셔츠에 베이지색 치마를 입고 있다. ▲ 이서윤, 이서영 남매

체험마당에서는 제578돌 한글날을 기념한 578개 한글 조각 맞추기, 가상 한글 서당에서 한글 써보기, 천가방에 새겨진 훈민정음 언해본 따라쓰기, 천연 한글 비누 만들기, 한글 달고나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장영미 씨는 “세종대왕님과 함께 사진도 찍고, 아이에게 한글의 재미를 느끼게 해 줄 수 있어 정말 기뻤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 다른 참여자인 이서윤, 이서영 남매는 “한글로 직접 만든 소품이 너무 예뻐서 집에 가져가고 싶어요. 한글을 이렇게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며 행사에 대한 즐거움을 표했습니다. 또한 한글 옷을 입고 국립한글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에게는 한글 두건을 선물하여 한글 사랑 방문객들에게 소중한 기념이 되었습니다.

한글이 빚어낸 예술
그 아름다움의 향연

‘2024 한글주간’ 현장 모습이다. ‘2024 한글문화산업전’이 열리고 있는 국립한글박물관 별관 입구 앞에 사람들이 모여있다. 별관의 오른쪽에는 커다란 직사각형 콘크리트 기둥이 서 있고, 기둥에는 ‘한글에 물들다’라고 적혀 있는 두 개의 큰 흰색 포스터가 붙여져 있다. 콘크리트 기둥 앞에는 ‘한글에 물들다’라는 문구가 적힌 조형물이 있다.

‘2024 한글주간’ 현장 모습이다. ‘2024 한글문화산업전’ 전시장 내부로, 뒤쪽 벽에는 다섯 개의 마네킹이 서 있다. 마네킹들은 각각 한글로 디자인한 옷을 입고 있다. 중앙에는 나무로 만든 현대적인 설치물이 전시되어 있다. 설치물 주변에는 출입을 제한하는 얇은 검은색 줄이 쳐져 있어 관람객들이 가까이 다가가지 않도록 하고 있다.

‘2024 한글주간’ 현장 모습이다. ‘2024 한글문화산업전’ 전시장 내부로, 사진 중앙에는 흰색 원형 테이블이 있고 그 위에는 종이가 놓여있다. 오른쪽 벽면에는 마치 스케치한 그림처럼 연출된 배경으로, 책장과 화분 책상 등이 검은색 라인으로 그려져 있다. 관람객들은 자유롭게 전시장을 구경하고 있다.

▲ <2024 한글문화산업전> 현장 모습

‘2024 한글주간’ 현장 모습이다. ‘2024 한글문화산업전’ 전시장 내부로, 한글 미디어아트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장을 찾은 학생과 보호자가 화면 앞에 서서 전시를 체험하고 있다.‘2024 한글주간’ 현장 모습이다. ‘한글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라고 적혀 있는 큰 판넬이 사색색의 포스트잇으로 가득 차 있다. 그 앞에 사람들이 포스트잇에 글을 적고 있거나 붙이고 있다. ▲ <2024 한글문화산업전> 현장 모습

최정희, 강선우, 강태철 가족사진이다.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있는 최정희 씨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웃고 있다. 그 옆에 아들 강선우 군을 안고 웃고 있는 강태철 씨가 있다. 강선우 군은 양손을 머리 위에 얹고 있다. ▲ 최정희, 강선우, 강태철 가족

‘2024 한글주간’ 현장 모습이다. ‘2024 한글문화산업전’ 전시장 내부로, 한글 미디어아트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장을 찾은 학생과 보호자가 화면 앞에 서서 전시를 체험하고 있다.

‘2024 한글주간’ 현장 모습이다. ‘한글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라고 적혀 있는 큰 판넬이 사색색의 포스트잇으로 가득 차 있다. 그 앞에 사람들이 포스트잇에 글을 적고 있거나 붙이고 있다. ▲ <2024 한글문화산업전> 현장 모습

최정희, 강선우, 강태철 가족사진이다.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있는 최정희 씨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웃고 있다. 그 옆에 아들 강선우 군을 안고 웃고 있는 강태철 씨가 있다. 강선우 군은 양손을 머리 위에 얹고 있다. ▲ 최정희, 강선우, 강태철 가족

국립한글박물관 별관에서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2024 한글문화산업전>이 열려 한글의 아름다움과 창의성을 다채롭게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되었습니다. ‘한글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전시는 제1관에서 한글이 일상 속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보여주는 한글 식기, 한글 보석함, 한글 티셔츠 및 모자, 한글빛 조명 등 90여 점의 다양한 문화상품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제2관에서는 예술 작품에 물든 한글을 감상할 수 있는데, 회화, 조각, 조형 오브제 등 16여 점의 작품 전시를 통해 한글이 단순한 문자 이상의 가치로 발전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3관에서는 한글 폰트, 한글 코딩 및 한글 미디어아트 등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작품과 신진 작가의 작품을 통해 한글이 디지털 시대와 미래 사회에서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는지를 감상 및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전시장을 찾은 최정희 씨는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한글날을 기념해 의미 있는 활동을 해보라는 숙제를 받아 국립한글박물관에 오게 됐어요. 한글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정말 인상적이었고, 특히 한글을 활용한 장난감들이 있어 무척 신기했습니다.”라고 전시 관람 소감을 전하며, 한글이 가진 창의성과 확장성에 대해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

‘2024 한글주간’ 현장 모습이다. 여러 개의 배너가 세로로 늘어져 있으며, ‘5.7.8 만화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과 ‘한글 멋글씨 사진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 <2024 한글주간> 현장 모습

‘5.7.8 만화 공모전’에서 각각 초등부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은 쌍둥이 이서영, 이서윤 남매의 사진이다. 왼쪽에는 이서윤 군이 우수상 상장을 펼쳐 들고 웃고 있다. 그 옆에는 안경을 쓴 이서영 양이 최우수상 상장을 펼쳐 들어 보이고 있다. ▲ 이서윤, 이서영 남매

‘한글 멋글씨 사진전’에 참가한 박시현, 박성민 작가 사진이다. 분홍색 옷을 입고서 한 쪽 손을 허리에 두고 웃고 있는 박시현 작가 옆에 그의 팔짱을 끼고 서 있는 박성민 작가가 있다. ▲ 박시현, 박성민 작가

이번 <2024 한글주간>에서는 <5.7.8 만화 공모전> 전시와 <한글 멋글씨 사진전>도 함께 진행되어 한글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5.7.8 만화 공모전>에서는 신조어가 남발되는 현대 사회에 따끔한 일침을 주는 만화로 최우수상을 받은 이서영 어린이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쌍둥이 남매인 이서현 어린이는 세종대왕의 업적을 더 많은 사람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화로 표현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두 남매는 “방학이 되면 다양한 공모전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한글날을 기념해 평소 마음속에 품고 있던 생각을 만화로 그려보았어요. 상도 타서 기뻐요.”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글 멋글씨 사진전>에 참여한 멋글씨 작가 박시현 씨는 “‘생글생글’이라는 단어를 선택하여 멋글씨로 표현했어요. 당신은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제 표정과 한글 작품에 담아내고 싶었습니다.”라고 전하며 따뜻한 응원의 의미를 전했습니다.

이촌역 박물관 나들길 현장 모습이다. 긴 복도를 따라 ‘제10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 수상작이 전시되어 있다. 벽은 밝은 색상으로 칠해져 있으며, 사진 위에는 개별 작품을 비추는 조명이 달려있다. 벽면을 따라 여러 개의 손 편지가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되어 있다. ▲ 이촌역 박물관 나들길 현장 모습

신유준 어린이의 사진이다. 여러 개의 포스트잇 붙어있는 판넬 앞에서 신유준 군은 얼굴에 꽃받침을 하고 미소 짓고 있다. ▲ 신유준 어린이

이수진, 한채아, 한채율 가족의 사진이다. 체크무늬 옷을 입은 이수진 씨가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고, 그 옆에 딸 한채아, 한채율 양이 손으로 ‘V’자 포즈를 취하며 웃고 있다. ▲ 이수진 , 한채아, 한채율 가족

이 밖에도 이촌역 박물관 나들길에서는 <제4회 내가 만난 한글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과 <제10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 수상작들이 전시되었습니다. 박물관 나들길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다채로운 전시물은 지하철 이용객들과 국립한글박물관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고, 많은 이들이 잠시 걸음을 멈추고 감상에 잠겼습니다. 부모님의 손을 잡고 나들길을 걸으며 전시를 둘러본 신유준 어린이는 “국립한글박물관은 처음 와봤어요. 엄마랑 한글 손 편지도 또박또박 읽어보고, 전 세계 사람들이 찍은 한글 사진도 봐서 재밌었어요.”라고 즐거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두 자녀와 함께 방문한 이수진 씨는 “아이가 요즘 한글에 부쩍 관심을 보여서 좋은 기억을 남겨주고 싶었어요. 아이가 요즘 가장 좋아하는 단어는 ‘친구’와 ‘보석’이라는 단어라고 하더군요.”라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2024 한글주간> 행사로 한글을 새롭게 보고, 듣고, 느끼면서 한글을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제578돌 한글날을 기념하는 한글주간에 한글과 함께 즐기면서 한글의 현 상황에 대하여 고민하고 일상에서도 한글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04383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로 139 국립한글박물관
대표전화 02-2124-6200, 단체 관람 02-2124-6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