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박웃음 참여 행사

  • 한박웃음
    소식지의 이름 ‘한박웃음’은
    2018년 공모전에서 당선된 이름으로
    ‘함박웃음’에서 착안한 이름입니다.
    ‘한박웃음’에서 ‘한박’은 국립한글박물관을
    의미합니다.
    ‘한박웃음’의 글씨는 ‘민체民體’로 유명한
    여태명 교수님께서 만들어주셨습니다.
한글 이모저모 사진. 베이지색 배경이다. 머리 두건을 쓰고 앞치마를 입은 다섯 명의 사람이 둘러앉아 김장하고 있다. 가운데에 있는 연두색 옷을 입고 있는 여성은 김치용 대야 안에서 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그의 왼쪽에는 흰머리의 나이 든 여성과 검은색 원피스를 입은 여자아이가 웃고 있다. 사진의 오른쪽에는 파란색 앞치마를 입은 남성이 김장용 통을 들고 있다. 그의 앞에는 노란색 앞치마를 입고 있는 여성이 강판으로 무를 갈고 있다.

한글 이모저모 김장철 맞이,
김치에 얽힌 순우리말과
표현 살펴보기!

올해도 어김없이 김장철이 돌아왔습니다.
예로부터 김장은 우리 민족의 겨울을 맞이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아 왔습니다.
겨울이 다가오면 집마다 돌아가며 이웃들과 함께 김장했고,
갓 담근 김치를 나누어 먹으며 따뜻한 정을 나눴습니다.
이번 호는 한국인의 삶의 일부분과 같은 김장과 관련해서
헷갈리기 쉬운 표현을 바로 잡아보고 김치와 연관된 순우리말을 소개합니다.

주황색 배경이다. 두 사람이 장독에 김치를 넣고 있다. 왼쪽에 있는 흰색 앞치마를 입은 여성은 양손으로 김치를 들며 웃고 있다. 오른쪽에 있는 노란색 조끼를 입은 남성은 김치를 들어 장독에 넣고 있다. 가운데 장독 안에는 김치가 가득 담겨있고, 장독 양옆으로는 빨간 대야에 김치가 담겨있다.

다홍색 머리 두건을 쓰고 앞치마를 입은 세 사람이 김치를 담그고 있다. 사람들 앞에는 커다란 작업대가 있고 그 안에 김칫소와 배추가 놓여 있다. 왼쪽에 있는 여성은 배추 안에 김칫소를 넣고 있다. 가운데 여성은 양손으로 배추를 들고 있고, 오른쪽에 있는 남성 역시 배추에 김칫소를 바르고 있다.

배경은 자주색과 짙은 보라색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 중앙에는 하얀 그릇 안에 깍둑썰기 된 무들이 붉은 김치 양념에 버무려져 담겨있다. 그릇 옆에는 청록색 젓가락 받침대가 있고 그 위에 나무젓가락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

베이지색 배경이다. 오른쪽 위에는 두 개의 장독이 있다. 사진 중앙에는 커다란 갈색 절구가 있고 그 안에 붉은 고춧가루가 담겨있다. 주황색 치마와 분홍색 저고리를 입은 여성이 커다란 절구 방망이를 들고 고춧가루를 다지고 있다. 그 옆에는 커다란 배추를 들고 있는 분홍색 치마와 주황색 저고리를 입은 여성이 있다. 사진 오른쪽 아래에는 황갈색 그릇에 담긴 김치가 있다.

맑은 하늘과 노란 유채꽃이 푸른 들판에 피어있다. 사진 중앙에는 연두색 저고리를 입은 여성이 배추가 담겨있는 둥근 나무 그릇을 들고 있다. 그녀의 뒤쪽으로는 여러 개의 장독이 있다.

이번 호에서는 김장과 관련된 헷갈리는 표현을 살펴보고,
다양한 김치 종류 중 이름에 우리 말맛이 살아있는 김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번 기회로 우리의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김치를 더 깊이 알아보며
즐거운 김장철 보내시길 바랍니다.

*본 기사는 취재하여 작성한 내용으로,
국립한글박물관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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