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소식
겨레의 참스승, 세종 탄신일 축하 행사 풍성!
5월 13일~16일, 세종대왕 탄신일 620돌 맞아 다양한 공연 및 체험행사 열려
▲ 제620돌 세종대왕 탄신일 기념행사 포스터
오는 5월 15일 세종대왕의 620돌 탄신일을 맞아, 세종대왕의 철학과 업적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념행사와 더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철민)은 5월 13일(토)부터 16일(화)까지 <제620돌 세종대왕 탄신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글박물관이 세 번째로 개최하는 세종대왕 탄신일 행사로, 특히 올해는 620주년을 기념하고자 세 가지의 특별한 행사가 마련된다.
먼저 탄신일에 앞서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세종대왕께 620자로 감사편지 쓰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당일에는 세종대왕 탄신 620돌을 축하하는 웅장한 대붓 퍼포먼스를 펼친다.
또, 박물관 별관에서는 우리 국민이 자주 쓰는 한글 어휘와 음절 620자를 이용해 세종대왕 영정 등을 형상화해 전시한다.
이와 함께 혁신정신을 바탕으로 겨레의 참 스승이 되신 세종대왕을 재조명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음악회 <세종의 혁신정신과 음악>을 개최해 세종의 철학을 영상과 이야기로 풀어나가고, 국내외 타이포 디자인의 발전상을 소개하는 국제심포지엄 <세종의 혁신정신과 타이포그래피>를 통해 ‘현재를 비추는 세종의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세대와 국적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문화·체험행사도 펼쳐진다. 퀴즈와 사행시 짓기 대회를 통해 장원을 선발하는 체험형 공연 <세종, 인재를 뽑다>, 마임 및 마술 거리공연을 펼치는 <다미르쇼>, 《세종실록》에 실린 내용을 바탕으로 세종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강연 <세종대왕, 실록으로 만나다>, 책 나눔장터 <한글 책나눔장>, 순우리말 <얼굴에 그리는 한글> 페이스 페인팅까지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올해는 특히, 전통예절 학습과 한글필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가짐바름>(성균관 체험) 등 외국인을 위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