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소식지 2017. 10

박물관 소식

한글날은 가족과 함께 한글박물관에서 보내세요

571돌 한글날 기념 문화행사 <세계의 유산 한글, 아이들과 함께>

《훈민정음》, 곧 오늘의 한글을 창제해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는 571돌 한글날을 맞아 국립한글박물관의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제 571돌 한글날 기념 문화행사, 세계의 유산 한글, 아이들과 함께, 2017.10. 8(일)부터 10.9(월)까지 전시 / 공연, 강연 / 체험, 국립한글박물관 National Hangeul Museum ▲ 제 571돌 한글날 기념 문화행사 포스터 가족과 함께, 수많은 한글날 기념행사

국립한글박물관은 올해 한글날 기념행사로 <세계의 유산 한글, 아이들과 함께>를 10월 8일(일)과 9일(월) 양일간 진행한다. 한글이 세계적으로 소중한 유산이라는 점을 알리고 한글박물관의 주요 관람객인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가족과 친구가 모여 한글로 꾸민 옷을 만들고 한국노래에 맞춰 흥겨운 춤을 추는 ‘한글 옷 만들기’를 개최하고, ‘한글날 축하 영상 상연’을 통해 해외 각국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세종학당 학생들의 영상편지를 볼 수 있다. 또, 최태성 강사가 특별 강사로 나서 ‘세종이 꿈꾼 세상, 그리고 한글’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외에도 체험 공연 ‘세종 인재를 뽑다’, 마임과 마술 거리공연 ‘다미르쇼’ 등 풍성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기획전시와 연계한 특별 행사도 마련돼

올해 한글날 행사에는 기획전시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에>와 연계한 특별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전기수(조선 후기에 등장한 소설 낭독가)’가 들려주는 공연 <햇님 달님 이야기>가 행사 양일간 공연되고, 한글날 당일에는 현재 네이버TV ‘플레이리그’를 통해 진행 중인 <UCC 공모전 전래동화 새롭게 바라보다>에 대한 시상식과 상영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래동화 장면을 재연해 책으로 만드는 <전래동화 책 만들기>, 전래동화 속 등장인물을 직접 오리고 채색해 종이 인형으로 만드는 <전래동화 종이인형 만들기>, <전래동화 주인공들과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 아이들과 함께 하는 참여행사

박물관 내 전시장에도 기념행사 한가득!

▲ 전통 체험을 하는 관람객들 더불어 박물관 내 전시실에 방문하면 세 개의 한글 관련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한글 창제와 보급부터 현대의 한글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상설전시 <한글이 걸어온 길>과 기획특별전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에>를 전시 중이며 <한 중 일 서체특별전>도 9월 말부터 전시를 시작했다. 한글날 행사 기간에는 특별히 <전래동화전 어린이 특별 해설>과 <어린이 해설사가 들려주는 상설전시 해설>도 준비돼 있다.

위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관람객은 행사가 진행하는 10월 8일과 9일 한글박물관에 방문하면 되며, 사전 신청이 필요한 행사는 한글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 후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한글박물관의 누리집(www.hangeul.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