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마무리
12월 문화행사!
한 해의 마지막인 12월! 국립한글박물관이 개최하는 문화가 있는 날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2018년, 국립한글박물관과 의미 있게 마무리하세요.
문화가 있는 날 공연 <책벌레 세종대왕이 들려주는, 대왕의 이야기 책 >
12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세종대왕이 들려주는 판소리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책을 너무 좋아해 병이 날 정도로 책을 읽었던 ‘조선의 책벌레’ 세종대왕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세종대왕은 사랑하는 백성들에게 자신의 이야기와 자신이 읽었던 이야기들 중 재미있는 내용을 하나둘 모아놓은 이야기책을 들려준다. 이야기 책 속에는 ‘한글창제 이야기’, ‘우리 음악을 함께 만든 신하 박연의 이야기’, ‘우리 음악과 판소리 이야기’, ‘시장에 전해지던 백성들의 이야기’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있다. 세종대왕이 친근하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번 공연은 판소리와 작은 창극으로 꾸며지며, 관객이 구음과 율동에 함께 참여해 재미를 더한다. 12월 26일(수) 오후 2시, 4시에 강당에서 진행되며 6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토요 문화행사 <우기부기>
12월 둘째 토요일에는 손 그림과 스크린아트의 만남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연이 열린다. 매직드로잉 가족극 <우기부기>는 어린이들의 낙서와 그리기에서 비롯되는 자유 연상을 모티브로 한 공연으로, 바다로 떠나는 작은 거북이와 두 친구의 모험을 그린다. 보드마카를 이용한 손 그림과 프로젝터 영상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관객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우기부기>는 2018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최고의 공연’으로 선정되었으며, ‘아시안 아츠 어워드 베스트 코미디(Asian Arts Award best comedy)’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12월 둘째 주 토요일인 12월 8일 오후 2시, 4시에 강당에서 열리며 4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월요 문화행사 <소중한 한글! 바르게 말해요>, <한글, 장단에 스며들다-비가 올 징조>
12월 셋째 주 월요일에 열리는 <소중한 한글! 바르게 말해요>는 신기한 복화술 캐릭터와 함께 바른 한글 사용을 주제로 한다. 복화술은 배우가 입을 움직이지 않고 목소리를 내어 마치 인형이 말하는 것처럼 느끼도록 하는 기술로, 배우가 자신의 대사와 인형의 대사를 서로 다른 음색으로 말해 생명력 있는 공연을 완성한다. 인형이 말하는 것 같은 신기한 공연을 통해 은어를 자주 사용하는 우리들의 일상 언어 습관을 돌아보며 바른 한글 사용에 대한 의미를 전달한다. 행사는 12월 10일(월) 오후 4시에 강당에서 열리며 6세 이상 참여 가능하다.
12월 넷째 주 월요일에 열리는 공연 <한글, 장단에 스며들다-비가 올 징조>는 예로부터 비를 상징하는 악기로 알려진 장구를 중심으로 한 타악 연주공연이다. 더불어 여러 국악기와 함께 공연해 다채로움을 더하고 서로 조화를 이루는 악기들의 음색을 전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예술적 영감을 주는 한글 단어를 중심으로 작곡한 곡들을 연주해 장단으로 표현한, 장단에 스며드는 한글을 직접 느끼고 감상할 수 있다. 실력 있는 연주와 기존 국악 공연과 다른 무대구성으로 타악기 장구의 새로운 면모를 소개하는 이번 공연은 12월 17일 월요일 오후 4시에 강당에서 열리며 전체 관람 가능하다.
연말 문화행사 <한글로 꾸미는 소망나무>,<꼬마 눈사람>
행사 <한글로 꾸미는 소망나무>는 연말 국립한글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한글 자음 모양 카드에 자신의 새해 소망, 바람을 한글 편지로 써 나무에 걸어볼 수 있다. 2018년 12월 10일(월)부터 2019년 1월 6일(일)까지 국립한글박물관 2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행사 참여 사진을 개인 소셜네트워크(SNS)에 등록하는 관람객에게는 1일 50명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공연 <꼬마 눈사람>은 주인공 겨울이와 꼬마 눈사람의 우정을 그린 가족 음악극이다. 추운 겨울 친구들, 엄마 아빠와 함께 놀고 싶지만 늘 혼자인 겨울이는 동네 눈사람들을 매일 괴롭히고, 겨울이의 장난에 화가 난 눈사람들이 복수를 계획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연을 통해 친구,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은 12월 21일 금요일 오후 2시, 4시 강당에서 열리며 4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토요 영화 상영 <스노우타임>, <산타의 매직 크리스탈>, <아더크리스마스>, <겨울왕국>
12월 토요 문화행사가 없는 매주 토요일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한다. 12월 1일(토)에 상영되는 <스노우타임>은 겨울방학 서로 팀을 나뉘어 눈싸움을 하던 친구들이 눈이 무한대로 만들어지는 얼음요새를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이야기다.
12월 15일(토)에 상영되는 <산타의 매직 크리스탈>은 산타의 욕심 많은 쌍둥이 동생이 산타의 매직 크리스탈을 빼앗아 크리스마스를 없애고 어린이들을 조정하려는 무서운 음모에 맞서는 주인공 요탄의 모험기를 그린다.
12월 22일(토)에 상영되는 <아더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이브 단 하루 동안 20억 개의 선물을 배달해야 하는 산타가 실수로 한 아이의 선물을 빠뜨려, 산타 가족의 막내 아더가 대신 선물을 배달하며 벌이는 내용이다.
12월 29일(토)에 상영되는 <겨울왕국>은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자신의 능력 때문에 왕국을 떠난 언니 엘사와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기위해 언니를 찾아 떠나는 안나의 여정을 그린다. 영화 상영은 전체 관람가로 12월 1일, 15일, 22일, 29일 토요일 오후 4시 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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