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한글박물관에서는 완연해진 가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하는 신나는 우리 전통 탈춤,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바람직한 학교생활을 다룬 뮤지컬, 국악과 함께 펼쳐지는 샌드아트의 신비로운 공연도 만날 수 있다.
10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탈춤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강령탈춤 보존회의 <신나는 우리의 전통, 우리의 탈춤>은 민족 고유의 얼과 혼이 담겨있는 탈춤의 특색을 살려 재해석한 작품이다. 강령탈춤은 중요무형문화재 제34호로 지정된 황해도 지방의 대표적인 탈춤으로, 해서 지방의 특성을 잘 나타내며 동작이 활발하고 우아해 보는 재미가 남다르다.
이번 공연은 삶의 희로애락을 탈춤으로 풀어보는 공연으로 춤과 음악을 통해 관객과 소통한다. 특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탈춤 중 하나인 강령탈춤 공연을 통해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공연은 10월 30일(수) 오후 2시, 4시에 강당에서 진행되며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10월 둘째 토요일에는 뮤지컬 <우리 함께 가자>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을 위한 뮤지컬 공연으로 초, 중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친구들 간의 학교 문제들을 노래와 연극을 통해 유쾌한 방법으로 풀어내며 바람직하고 다양한 해답을 제시한다.
공연을 통해 또래 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과 바람직한 학교, 즐거운 학교를 만들 수 있는 길을 함께 찾고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한다. 10월 둘째 주 토요일인 10월 12일(토) 오후 2시, 4시에 강당에서 열리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10월 셋째 주 월요일에는 관람객이 함께하는 샌드아트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국악과 함께 펼쳐지는 샌드아트의 신비로움을 만날 수 있는 퍼포먼스 공연으로, 장면마다 변화하는 아름다운 그림을 통해 한글의 탄생 배경은 무엇이며, 한글을 창제할 당시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다. 위인전에서만 보던 딱딱한 내용을 쉽고 재밌게 풀어내 어린이 관람객이 더욱 편하게 공감할 수 있다.
공연 후에 관객이 공연에 나왔었던 그림을 샌드아트로 함께 체험하고 그려보는 시간도 함께 준비되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한글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교훈을 전달한다. 관객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이번 공연은 오는 10월 14일(월) 오후 2시, 4시에 강당에서 진행되며 5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토요 문화행사와 책사람 강연이 없는 10월 토요일에 한글의 소중함을 주제로 하는 영화가 상영된다.
일시 및 장소 | 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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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토) 16:00 강당 | 영화 <동주> |
10.19.(토) 16:00 강당 | 영화 <할머니는 1학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