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 한글문화 강좌’는 국립한글박물관의 대표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이다.
마케팅, 동요, 패션, 음식, 그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한글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한글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화요 한글문화 강좌는’ 매월 세 번째 화요일 오후 3시
국립한글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만나볼 수 있다.
10명의 강연자가 선보이는 그들만의 ‘한글 이야기’를 소개한다.
국립한글박물관 대표 인문학 강좌
지난 2020년부터 선보여 온 ‘화요 한글문화 강좌’는 그동안 한글과 한글문화에 관한 학술적이고 전문적인 주제를 다뤘다. 올해부터는 박물관 이용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마케팅, 동요, 패션, 음식, 그림 등 여러 분야의 강연자들을 초청해 강좌를 열고 있다. 사전 신청 없이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활용해 누구나 보고 들을 수 있는 강좌로, 매월 세 번째 화요일 오후 3시에 맞춰 국립한글박물관 공식 유튜브에 접속하면 된다.
지난 3월 29일에는 ‘내방가사로 한글을 지킨 여성들’을 주제로 음식디미방연구회 권숙희 강사가 강연을 하였다. 권 강사는 국립한글박물관의 기획전시인 『이내말삼 드러보소, 내방가사』와 연계해, 시집간 여성이 친정 부모를 그리는 내용의 『사친가』 등 내방가사 속 재미있는 방언과 옛말 표현을 소개해 한글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 냈다. 참고로 『이내말삼 드러보소, 내방가사』 기획전시는 오는 4월 10일까지 이어지며, 강의는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한글과 한글문화
이외에도 앞으로 선보일 강연에서는 ‘대박’, ‘치맥’, ‘먹방’ 등 옥스퍼드 사전에 실린 한글 단어를 소개하며(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신지영 교수), BTS가 선택한 한복 정장에 대해서도 알아보는(김리을 디자이너) 등 한층 높아진 한글과 한국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다. 또한 한글의 창제 원리와 음양오행설을 다룬 강연과 함께 최초의 한글 지리서인 사민필지를 주제로 한 흥미 있는 강연도 마련돼 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한글, 국립한글박물관의 ‘화요 한글문화 강좌’를 통해 그 여정을 따라가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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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화요 한글문화 강좌 전체 강의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