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한박웃음

105호 2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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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름한 푸른 하늘에 별과 한글 자음이 떠다니고 있다. 붉은색 곤룡포를 입은 세종대왕이 한 손엔 훈민정음 책을, 한 손에는 붓을 들고 서 있다. 그의 뒤로는 책이 여러 권 쌓여 있으며 멀리 궁궐이 보인다. 어스름한 푸른 하늘에 별과 한글 자음이 떠다니고 있다. 붉은색 곤룡포를 입은 세종대왕이 한 손엔 훈민정음 책을, 한 손에는 붓을 들고 서 있다. 그의 뒤로는 책이 여러 권 쌓여 있으며 멀리 궁궐이 보인다.

한글공감 ‘민족의 스승’ 세종대왕 탄신일 기념 세종대왕의 시간 톺아보기

오는 5월 15일은 스승의 날입니다.
그런데 이날이 세종대왕의 탄신일인 것을 알고 계셨나요?
5월을 맞이하여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반포했을 뿐 아니라
농업·과학·의학·음악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민족 문화의 기틀을 마련한
세종대왕의 위대한 발자국을 한눈에 살펴보았습니다.


첫 번째 문단으로 ‘훈민정음 창제 및 반포/ 세종대왕은 궁중에 정음청을 두고 집현전 학사들을 지도하여 1443년 훈민정음 28자를 연구·창제한 뒤 3년 동안 다듬었으며, 1446년에 반포해 민족적 주체성을 확립하는 한편 우리 민족 문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한글 창제의 큰 의의는 한문을 숭상하던 많은 학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나라와 백성의 앞날을 위하여 우리의 글을 만들어냈다는 데에서 찾을 수 있다.’가 적혀있다. 문단 왼쪽에는 청록색 관복을 입은 조선시대 관료 그림이, 오른쪽에는 훈민정음 책과 꽃 그림이 각각 그려져 있다. 두 번째 문단에는 ‘4군 6진 개척/ 최윤덕 장군과 이천 장군이 1433년, 1436년에 각각 여진족을 토벌하고 세운 4군(四郡)과 1433년 김종서 장군이 함길도(지금의 함경도) 지방의 여진족을 정벌한 뒤 두만강 유역에 설치한 6진(六鎭)을 합쳐 부르는 말이다. 세종의 4군 6진이 개척으로 조선의 국경지대는 압록강-두만강 이남으로 팽창하였고, 현대 한반도의 북방 국경선이 확립됐으며 완전한 한반도 통일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가 적혀있다. 문단 오른쪽에 무궁화 꽃이 핀 한반도 그림이 그려져 있다. 세 번째 문단에는 ‘해시계 앙부일구, 물시계 자격루 발명/ 앙부일구는 1434년 이후 제작되고 사용된 해시계로, 가로선과 세로선을 참조하여 시각과 절기를 측정한다. 과학·역사·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5년 8월 9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845호로 지정되었다. 물시계인 자격루는 시간마다 자동으로 종이 울리도록 한 국가 표준 시계이다. 세종과 장영실 등이 2년간 제작하여 1434년 완성했다.’가 적혀있다. 문단 왼쪽에는 자격루 그림이, 오른쪽에는 앙부일구 그림이 그려져 있다. 세 번째 문단 아래에는 붉은 곤룡포를 입고 양손에 각각 훈민정음 책과 붓을 들고 있는 세종대왕 그림이 그려져 있다. 그의 왼쪽에는 ‘정간보 편찬/ 세종대왕이 창안한 국악 기보법의 하나로, 《세종실록》에 실린 것이 가장 오래되었다. 악보의 모양이 井(우물 정)이 위아래로 연결된 모양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 전기부터 오늘날까지 쓰이고 있는 한국 국악의 대표적인 기보법이며 음의 길이, 즉 리듬을 헤아릴 수 있는 유량(有量)악보이다. 창안 당시까지도 중국에는 이렇게 음의 길이를 명확하게 표시할 수 있는 악보가 없었기에 '동양 최초의 유량악보'라는 찬사를 듣는다.’가 적혀있다. 오른쪽에는 ‘《농사직설》편찬/ 《농사직설》은 현존하는 농서 중 가장 오래된 책이다. 조선 전기의 대표적 농서로 영농 지침서 역할을 했다. 당시 중국의 농서에만 의존해 왔으나, 세종대왕은 풍토에 따른 농법의 차이를 고려하여 각 도 농부들의 경험을 토대로 조선 기후 풍토와 조선의 실정에 알맞은 농법을 저술했다.’가 적혀있다. 문단 주변으로 한복을 입고 북과 장구를 치거나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는 조선시대 사람들이 그려져 있다. 첫 번째 문단으로 ‘훈민정음 창제 및 반포/ 세종대왕은 궁중에 정음청을 두고 집현전 학사들을 지도하여 1443년 훈민정음 28자를 연구·창제한 뒤 3년 동안 다듬었으며, 1446년에 반포해 민족적 주체성을 확립하는 한편 우리 민족 문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한글 창제의 큰 의의는 한문을 숭상하던 많은 학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나라와 백성의 앞날을 위하여 우리의 글을 만들어냈다는 데에서 찾을 수 있다.’가 적혀있다. 문단 왼쪽에는 청록색 관복을 입은 조선시대 관료 그림이, 오른쪽에는 훈민정음 책과 꽃 그림이 각각 그려져 있다. 두 번째 문단에는 ‘4군 6진 개척/ 최윤덕 장군과 이천 장군이 1433년, 1436년에 각각 여진족을 토벌하고 세운 4군(四郡)과 1433년 김종서 장군이 함길도(지금의 함경도) 지방의 여진족을 정벌한 뒤 두만강 유역에 설치한 6진(六鎭)을 합쳐 부르는 말이다. 세종의 4군 6진이 개척으로 조선의 국경지대는 압록강-두만강 이남으로 팽창하였고, 현대 한반도의 북방 국경선이 확립됐으며 완전한 한반도 통일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가 적혀있다. 문단 오른쪽에 무궁화 꽃이 핀 한반도 그림이 그려져 있다. 세 번째 문단에는 ‘해시계 앙부일구, 물시계 자격루 발명/ 앙부일구는 1434년 이후 제작되고 사용된 해시계로, 가로선과 세로선을 참조하여 시각과 절기를 측정한다. 과학·역사·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5년 8월 9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845호로 지정되었다. 물시계인 자격루는 시간마다 자동으로 종이 울리도록 한 국가 표준 시계이다. 세종과 장영실 등이 2년간 제작하여 1434년 완성했다.’가 적혀있다. 문단 왼쪽에는 자격루 그림이, 오른쪽에는 앙부일구 그림이 그려져 있다. 세 번째 문단 아래에는 붉은 곤룡포를 입고 양손에 각각 훈민정음 책과 붓을 들고 있는 세종대왕 그림이 그려져 있다. 그의 왼쪽에는 ‘정간보 편찬/ 세종대왕이 창안한 국악 기보법의 하나로, 《세종실록》에 실린 것이 가장 오래되었다. 악보의 모양이 井(우물 정)이 위아래로 연결된 모양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 전기부터 오늘날까지 쓰이고 있는 한국 국악의 대표적인 기보법이며 음의 길이, 즉 리듬을 헤아릴 수 있는 유량(有量)악보이다. 창안 당시까지도 중국에는 이렇게 음의 길이를 명확하게 표시할 수 있는 악보가 없었기에 '동양 최초의 유량악보'라는 찬사를 듣는다.’가 적혀있다. 오른쪽에는 ‘《농사직설》편찬/ 《농사직설》은 현존하는 농서 중 가장 오래된 책이다. 조선 전기의 대표적 농서로 영농 지침서 역할을 했다. 당시 중국의 농서에만 의존해 왔으나, 세종대왕은 풍토에 따른 농법의 차이를 고려하여 각 도 농부들의 경험을 토대로 조선 기후 풍토와 조선의 실정에 알맞은 농법을 저술했다.’가 적혀있다. 문단 주변으로 한복을 입고 북과 장구를 치거나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는 조선시대 사람들이 그려져 있다.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이 스승의 날로 지정된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땅의 모든 스승이 우리나라 문화와 교육 발전에 큰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처럼 존경받길 바라는 바람을 담은 것입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안부를 전하게 되는 요즘,
민족의 큰 스승 세종대왕께도 감사의 마음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 본 기사는 취재하여 작성된 내용으로,
국립한글박물관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