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박웃음 참여 행사

  • 한박웃음
    소식지의 이름 ‘한박웃음’은
    2018년 공모전에서 당선된 이름으로
    ‘함박웃음’에서 착안한 이름입니다.
    ‘한박웃음’에서 ‘한박’은 국립한글박물관을
    의미합니다.
    ‘한박웃음’의 글씨는 ‘민체民體’로 유명한
    여태명 교수님께서 만들어주셨습니다.
기획기사 사진. 흰색 배경에 나뭇가지처럼 생긴 노란색 곡선 패턴이 화면 가득 채워져 있다. 곡선 패턴 위에 사람이 걷고 있는 모습을 한 파란색 실루엣이 있다. 왼쪽에는 파란색으로 ‘2024’라고 적혀 있다.

기획 기사 지구 환경과 언어 다양성을 논하다
제2회 국제박물관포럼 개최

국립한글박물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국제박물관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은 개관 10주년 및 한글날을 기념하여
<하늘, 땅, 사람 그리고 박물관: 지구 환경과 언어 다양성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열립니다.
작년에 첫걸음을 내디딘 국제박물관포럼은 언어·문자 박물관의 관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이슈들을 다루며
국내외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됩니다.

한글의 자연철학(천지인)과 언어의 다양성을 논하다!
“하늘, 땅, 사람 그리고 박물관: 지구환경과 언어 다양성을 위하여”

국립한글박물관의 <제2회 국제박물관포럼>에서는 자연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기후 위기, 그리고 이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언어 소멸 문제에 주목하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언어 다양성의 보존을 위한 박물관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기후 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기상이변은 지구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실례로 오세아니아 지역의 여러 섬나라들은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섬의 침수 위험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물리적인 공간의 소멸을 넘어 해당 지역 토착민들의 삶, 그들이 사용하는 고유언어의 소멸로 이어지고 있어 심각한 문화적 위기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이번 포럼은 지구 환경과 언어의 다양성을 어떻게 보존할 수 있을지 모색하며, 그 과정에서 박물관이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다루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생태학, 언어학, 박물관학 등 관련 분야의 연구를 비롯해 관련 기관 및 단체 등을 광범위하게 조사한 결과,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에서 총 13명(국내 4명, 국외 9명)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다양한 관점에서 깊이 있는 담론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지구 환경과 언어 다양성, 그리고 박물관의 역할
국제 포럼 주요 일정 및 발표자는?

‘제2회 국제박물관포럼’ 10월 10일 자 일정이 적힌 사진이다. ‘현장등록’, ‘축사’, ‘환영사’, ‘기조연설’ 관련 일정이 적혀 있다.

‘제2회 국제박물관포럼’ 10월 10일 자 일정이 적힌 사진이다. ‘세션1 지구환경과 언어다양성’, ‘세션2 공존을 위해 행동하는 박물관’에 대한 상세 일정이 쓰여 있다.

▲ 10월 10일 포럼 일정
포럼 첫째 날 기조 발표자 마리 클라테 오닐 사진이다. 흰색 셔츠와 검은색 자켓을 입은 마리 클라테 오닐 국제박물관협회(ICOM) 교육문화활동국제위원회(CECA) 국제위원장이 마이크를 들고 발표하고 있다. 포럼 첫째 날 기조 발표자 윤종수 사진이다. 안경을 쓰고 정장을 입은 윤종수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한국위원회 회장의 사진이 있다. ▲ 포럼 첫째 날 기조발표자
(위)마리 클라테 오닐, (아래)윤종수

포럼의 첫째 날 기조발표는 국제박물관협회(ICOM) 교육문화활동국제위원회(CECA) 마리 클라테 오닐 위원장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한국위원회 윤종수 회장이 맡아 진행할 예정입니다. 세션1 ‘지구 환경과 언어 다양성’에서는 필리핀언어위원회 수석 언어 연구원 루르데스 조릴라-히남파스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예술사회과학부 부교수 날라리의 발표가 진행됩니다. 세션2 ‘공존을 위해 행동하는 박물관’에서는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 앨런·헬레인 시프 기후변화 큐레이터 소렌 브라더스, 국립공주대학교 환경교육과 교수 이재영, 유럽 박물관 조직 네트워크(NEMO) 정책 입안자 엘리자베스 와일드, 호주 박물관 기후 대책 센터 기후변화 큐레이터 제니 뉴웰이 발표할 예정입니다.



‘제2회 국제박물관포럼’ 10월 11일 포럼 일정이 있다. 연한 초록색 배경이며, 상단에 ‘10. 11.(금) 2일차’라는 제목이 큼직하게 적혀 있다. 아래로 ‘현장등록’, ‘기조연설’, ‘세션3 한글의 자연철학과 미래 박물관’ 상세 일정이 나열되어 있다. ▲ 10월 11일 포럼 일정

둘째 날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정윤재 명예교수의 기조발표로 시작합니다. 세션3 ‘한글의 자연철학과 미래박물관’에서는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황선엽 교수, 전 도쿄외국어대학 대학원 노마 히데키 교수, 일본과학미래관 상설전시 <지구의 위기> 프로젝트 매니저 시미즈 치하루, 비트라 디자인 박물관 수석 큐레이터 요헨 아이센브랑트가 참석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합니다.





국제박물관포럼
청년 알림이 선정!

‘2024년 제2회 국제박물관포럼 청년 알림이 모집’ 안내 포스터이다. 포스터 상단은 노란색 배경이고, 맨 왼쪽에 세로로 ‘2024’라고 적혀 있다. 그 옆에는 나뭇가지처럼 생긴 노란색 곡선 패턴이 화면 가득 채워져 있다. 곡선 패턴 위에 사람이 걷고 있는 모습을 한 파란색 실루엣이 있다. 오른쪽에는 ‘제2회 국제 박물관 포럼’이 크게 적혀 있고, 그 아래 ‘10.10-11’ 행사 날짜가 명시되어 있다. 아래 흰색 바탕으로는 ‘국립한글박물관 2024년 제2회 국제박물관포럼 청년 알리미 모집’ 관련 내용과 ‘제2회 국제박물관포럼 소개’ 관련 행사 기간과 장소, 주최가 적혀있다.

‘제2회 국제박물관포럼’ 포스터 사진이다. 맨 상단은 흰색 배경에 노란색 곡선 패턴이 화면 가득 채워져 있다. 왼쪽에는 세로로 ‘2024’가 적혀 있고, 사람이 걷고 있는 모습을 한 파란색 실루엣이 있다. 포스터의 중간 부분에는 포럼의 주제인 ‘하늘, 땅, 사람 그리고 박물관: 지구환경과 언어 다양성을 위하여’라는 문구와 함께 아래 영어로도 주제가 적혀 있다. 하단에는 크게 ‘제2회 국제박물관포럼’이 적혀 있고, 행사 날짜 ‘10.10-11’과 장소인 ‘국립한글박물관 지하 1층 강당’이 명시되어 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페이스북)와 박물관 누리집, 소식지, 그리고 포럼 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다방면으로 이번 포럼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글박물관 포럼 청년 알림이’ 5인을 모집하여 자연 환경 변화, 기후 위기, 언어 소멸 등 다소 무거운 주제들을 청년들의 신선한 감각으로 전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하늘, 땅, 사람 그리고 박물관: 지구 환경과 언어 다양성을 위하여> 포럼에 대한 내용을 대중에게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언어・문자 박물관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지구 환경과 언어의 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박물관이 해야 할 역할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실천하고자 합니다. 나아가 이 자리가 국제 사회의 중요 문제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한데 모아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해법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04383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로 139 국립한글박물관
대표전화 02-2124-6200, 단체 관람 02-2124-6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