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박웃음 참여 행사

  • 한박웃음
    소식지의 이름 ‘한박웃음’은
    2018년 공모전에서 당선된 이름으로
    ‘함박웃음’에서 착안한 이름입니다.
    ‘한박웃음’에서 ‘한박’은 국립한글박물관을
    의미합니다.
    ‘한박웃음’의 글씨는 ‘민체民體’로 유명한
    여태명 교수님께서 만들어주셨습니다.
박물관은 지금 사진. 3명의 아이가 한글 놀이터에서 한글 모형의 블록을 이용해 체험하고 있다. 가운데 여자아이는 꽃무늬 상의와 분홍색 한복 치마를 입고 있고, 초록색 바구니에서 블록을 꺼내고 있다. 그 옆에 안경을 쓴 남자아이도 초록색 바구니에 손을 넣고 있다. 뒤에는 연한 갈색 블라우스를 입은 여성이 마이크를 들고 서 있다.

박물관은 지금 찾아가는 한글문화,
전국 곳곳에서 만나는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을 무대로 다양한 순회 전시와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세종, 용인, 제주 등 각 지역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와 행사는
한글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지역민들에게 한글문화의 새로운 면면을 만나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10월을 한글로 물들이는 국립한글박물관의 다채로운 행사를 소개합니다.

어린이 실감 체험 공간, 세종시 가다!
한글놀이터 순회전 <나의 특별한 하루>

한글놀이터 순회전 ‘나의 특별한 하루’ 개막식 행사 현장 사진이다. ‘한글놀이터’가 적혀 있는 벽 앞에서 여러 명의 어린아이와 어른들이 함께 서 있다. 앞줄에 서 있는 어린이들은 전통 한복을 입고 있으며 손으로 하트를 만드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뒷줄에 서 있는 성인들은 주로 정장을 입고 있으며 활짝 웃고 있다.

한글놀이터 순회전 ‘나의 특별한 하루’ 개막식 행사 현장 사진이다. 큐레이터의 전시 설명을 듣고 있는 아이들이 있다. 여자아이들은 꽃무늬 상의와 분홍색 한복 치마를 입고 있고, 남자아이들은 파란색 한복 조끼를 입고 있다. 큐레이터와 아이들은‘나의 특별한 하루‘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밝은 파란색 전시 벽면 앞에 서 있다.

▲ 한글놀이터 순회전 <나의 특별한 하루> 개막식 행사 현장

국립한글박물관은 (재)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함께 한글 체험 전시인 한글놀이터 <나의 특별한 하루>를 세종시 박연문화관에서 2024년 9월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 공동 개최하고 있습니다. 한글놀이터는 어린이가 오감을 통해 한글의 원리를 배우며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실감형 전시로, 2021년 재개관 이후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이번 전시는 한글놀이터의 첫 번째 지역 순회전으로, 2023년 한글문화도시로 선정된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그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2022년 전국 출산율 1위를 차지해 ‘젊은 도시’라는 별칭을 지닌 세종특별자치시는 한글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높은 수요를 반영하여 이번 시범 전시를 선보인 후 2025년부터는 확장된 공간에서 더욱 풍성한 전시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한글놀이터 순회전 <나의 특별한 하루>에서는 ‘한글을 담은 도자기’, ‘한글로 뭉치고 펼치고’, ‘한글 나무 그리기’ 등 지역 작가들과 함께하는 특별 교육 프로그램이 총 15회 운영되며, 유아부터 12세까지의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상시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한글 펀치를 활용한 글자 만들기’와 ‘한글 캐릭터 색칠놀이’가 준비되어 있어,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한글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구성했습니다.

한편, 국립한글박물관 김일환 관장은 “한글문화도시 세종에서 한글박물관의 우수 콘텐츠인 한글놀이터 전시를 개최하여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글과 한글문화의 가치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한글놀이터의 지역 전시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세종시의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한글을 통해 일상의 재미를 더하고 한글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한글 전시 관람
용인에서 만나는 <어린이 나라>

‘어린이 나라’ 순회전 포스터이다. 포스터의 중앙 상단에 ‘어린이 나라’가 분홍색으로 적혀 있다. 노란색과 주황색·초록색 등으로 이뤄진 꽃들이 배경으로 존재하며, 날개를 달고 있는 한 아이가 그 옆을 지나가고 있다. 아이는 꽃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다. 포스터 왼쪽 중앙에 ‘2024 0926-1123’이라고 적혀 있으며, 오른쪽 중앙에는 ‘한글 잡지 『어린이』 창간 100주년 기념 기획특별전’이라고 쓰여 있다. 중앙 하단에는 ‘용인포은아트갤러리’라고 나와 있다. ▲ <어린이 나라> 순회전 포스터

‘어린이 나라’ 순회전 개막식 행사 현장이다. 두 개의 사진이 하나로 붙어져 있는데, 왼쪽에는 여러 명의 아이와 어른이 나무로 된 전시대 주위에 모여 큐레이터의 설명을 듣고 있는 사진이다. 오른쪽에는 전시 공간의 넓은 전경을 보여주는 사진이 있다. 나무로 만든 테이블이 있는데 관람객들이 서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설치되어 있다. 벽면에는 여러 개의 사진이나 자료가 걸려있다. ▲ <어린이 나라> 순회전 개막식 행사 현장

국립한글박물관과 (재)용인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특별전 <어린이 나라>가 2024년 9월 26일부터 11월 23일까지 용인포은아트갤러리 기획전시실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1923년에 창간된 한글 잡지 『어린이』의 100주년을 기념하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개최된 특별전의 지역 순회 전시로, 전 국민이 함께 한글과 한글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2022년부터 한글문화의 지역 확산과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지역의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순회전을 열고 있습니다. 이번 용인 전시는 경남 하동, 창원, 충남 당진을 거쳐 네 번째로 개최되었습니다. 본 전시는 유물 선정, 전시물 재활용, 전시 패키지 설계 등 기획 단계부터 순회전을 고려하여 구성되었으며, 지역민들이 보고, 듣고, 만지며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어린이 나라>는 총 3부로 나뉘어 한글 잡지 『어린이』의 탄생 배경과 역사적 의미를 소개하고, 어린이들이 당시 잡지를 통해 꿈꾸던 평화로운 세상과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1부에서는 『어린이』 잡지의 편집실을 재현하고, 잡지 제작 과정과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2부와 3부에서는 『어린이』 잡지 속 세상을 바탕으로 꾸며진 ‘어린이 나라’의 세계가 펼쳐지며, 어린이대운동회 보드게임, 금강껨 등 아날로그 놀이와 디지털 인터랙티브 체험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이번 순회전이 한글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지역문화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제주어를 담은 한글의 매력 속으로
<찾아가는 사투리 이야기 콘서트 – 모다들엉 제줏말 하영 ᄀᆞᆯ아보게마씸>

‘찾아가는 사투리 이야기 콘서트 – 모다들엉 제줏말 하영 ᄀᆞᆯ아보게마씸’ 포스터이다. 맨 상단에는 ‘2024 국립한글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그 아래 초록색 말풍선이 있고, 그 안에는 ‘찾아가는 사투리 이야기 콘서트’가 적혀 있다. 아래에는 분홍색 말풍선이 있고, 그 안에 ‘모다들엉 제줏말 하영 ᄀᆞᆯ아보게마씸’이라는 글자가 쓰여 있다. 포스터 하단왼쪽에는 제주도와 제주도를 상징하는 돌하르방, 귤, 해녀 등 다양한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다. 하단 오른쪽에는 행사 날짜 ‘2024.10.6.(일) 15:00-17:00’가 명시되어 있으며,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이라는 장소 정보도 함께 적혀 있다. ▲ <찾아가는 사투리 이야기 콘서트 – 모다들엉 제줏말 하영 ᄀᆞᆯ아보게마씸> 포스터

이 밖에도 국립한글박물관은 제주어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공연과 강연을 통해 국민들과 함께 즐기는 한글문화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2024년 10월 6일, 제주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사투리 이야기 콘서트 – 모다들엉 제줏말 하영 ᄀᆞᆯ아보게마씸(뜻: 모여들어서 제줏말 많이 말해봐요)>은 제주어의 매력을 재조명하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이 행사에서는 평생 제주어 연구에 헌신한 제주어연구소 이사장 강영봉의 강연 ‘제주어의 매력’을 비롯해, 제주어로 작사·작곡하는 뚜럼브라더스 밴드와 제주어로 노래하는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찾아가는 사투리 이야기 콘서트>와 더불어 제주어를 주제로 한 한글문화 체험 부스가,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탐라문화제의 탐라문화광장 야외 행사장에서 열립니다. 이곳에서는 제주어 문제를 풀고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행운의 뽑기와 제주어 주머니(파우치) 만들기 체험을 하며, 제주어가 가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가 한글과 제주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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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83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로 139 국립한글박물관
대표전화 02-2124-6200, 단체 관람 02-2124-6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