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박웃음 참여 행사

  • 한박웃음
    소식지의 이름 ‘한박웃음’은
    2018년 공모전에서 당선된 이름으로
    ‘함박웃음’에서 착안한 이름입니다.
    ‘한박웃음’에서 ‘한박’은 국립한글박물관을
    의미합니다.
    ‘한박웃음’의 글씨는 ‘민체民體’로 유명한
    여태명 교수님께서 만들어주셨습니다.
슬기로운 한글 생활 사진. 전시장 벽면에 여러 개의 한글로 쓰인 옛 편지가 액자에 담겨 걸려있다. 그 아래에는 전시대가 놓여 있고 고문서 두 개가 펼쳐져 있다.

슬기로운 한글 생활 찬란한 한글의 역사를 만나보세요!
상설전시 ‘훈민정음,
천년의 문자 계획’

국립한글박물관은 『훈민정음』을 바탕으로 한글의 역사를 풀어내는
상설 전시 <훈민정음, 천년의 문자 계획>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9월 13일부턴 국립한글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정조어필한글편지첩」,
「말모이 원고」 등 보물급 한글 자료의 진품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세종대왕의 애민·창조 정신을 따라 이룩한 한글의 역사가
펼쳐지는 이 전시를 만화로 만나보세요.

상단에 보라색 리본이 있고, 그 안에 ‘슬기로운 한글 생활’이라고 적혀 있다. 그 아래에는 검은색 굵은 글씨로 ‘<훈민정음, 천년의 문자 계획> 편’이라고 적혀 있다. 가운데에는 국립한글박물관의 상설전시인 ‘훈민정음, 천년의 문자 계획’의 전시장 입구 사진이 있다. 전시 공간의 벽은 어두운색으로 되어 있으며, 오른쪽에는 전시 제목인 ‘훈민정음, 천년의 문자 계획’이 밝은 회색 패널에 새겨져 있다. 바닥에는 노란색 도형과 흰색으로 쓰인 훈민정음이 조명에 비추어져 있다.

왼쪽 상단에 보라색 말풍선이 있고, 그 안에 하얀색으로 ‘전시실 입구’라고 쓰여 있다. ‘훈민정음, 천년의 문자 계획’ 전시실 입구를 배경으로 왼쪽에 여자아이가 “한글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는 전시가 있다고 해서 찾아왔는데, 이곳이 맞나요?”라고 앞에 있는 학예사에게 질문하고 있다. 학예사는 “네, ‘훈민정음, 천년의 문자 계획’ 상설 전시에 온 걸 환영해요~ 지금부터 우리는 『훈민정음』 서문을 따라 한글이 만들어지기 이전부터 현대까지 한글의 역사를 쭉 둘러볼 거예요.”라고 답하고 있다.

왼쪽 상단에 보라색 말풍선이 있고, 그 안에 하얀색으로 ‘전시실 초입’이라고 쓰여 있다. 어두운 공간에 훈민정음 해례본 원형 33장을 아크릴 모형으로 만들어 밝게 보여준 조형물이 왼쪽에 놓여 있다. 설치 작품 옆에 선 여자아이가 “전시실이 깜깜하네요! 가운데 빛나는 건 뭐죠?”라고 학예사에게 물어보고 있다. 학예사는 “훈민정음 해례본 원형 33장을 활용한 조형물이에요. 문맹이라는 어둠 속에 갇혀 있던 백성들을 한글을 통해 밝은 세상으로 나오게 해준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는 작품이랍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왼쪽 상단에 보라색 말풍선이 있고, 그 안에 하얀색으로 ‘1부 나라의 말이 중국과 달라’라고 쓰여 있다. 오른쪽에 한글이 없던 시절의 문자를 볼 수 있는 고문서가 전시되어 있다. 고문서 앞에서 학예사는 “이곳에서는 한글이 없던 시절에 우리말을 어떻게 썼는지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어요.”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쪽 손으로 자신의 턱을 바치고 있는 여자아이는 “한글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우리말을 표현하기 위한 여러 노력이 있었네요”라고 답하고 있다.

왼쪽 상단에 보라색 말풍선이 있고, 그 안에 하얀색으로 ‘2부 내 이를 딱하게 여겨’라고 쓰여 있다. 세종대왕의 도장인 세종어보가 유리 전시대 안에 놓여 있다. 한쪽 손을 들어 세종어보를 가리키는 학예사는 “이곳에서는 세종대왕의 도장인 ‘세종어보’를 볼 수 있어요.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의 업적과 어진 덕을 칭송하는 내용을 새겨 만든 도장이랍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여자아이는 “도장에서 세종대왕의 기품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라고 감탄하고 있다.

왼쪽 상단에 보라색 말풍선이 있고, 그 안에 하얀색으로 ‘3부 스물여덟 자를 만드니’라고 쓰여 있다. 훈민정음 해례본과 언해본이 전시되어 있다. 두 손을 모으고 웃고 있는 여자아이는 “우와! 이게 그 유명한 훈민정음 해례본과 언해본인가요?”라고 학예사에게 묻고 있다. 학예사는 학생을 바라보며 “맞아요. 여기서는 훈민정음 해례본과 언해본을 볼 수 있어요. 해례본은 세종대왕께서 한글 창제 배경 원리를 한문으로 설명한 책이고, 언해본은 이를 우리말로 풀이한 글이 실린 책이에요.”라고 답하고 있다.

왼쪽 상단에 보라색 말풍선이 있고, 그 안에 하얀색으로 ‘4부 쉽게 익혀’라고 쓰여 있다. 조선시대에 인쇄된 한글 책들이 각각 유리로 된 전시대에 놓여 전시되어 있다. 학예사는 여자아이를 바라보며 “여기는 조선시대에 인쇄된 한글 책들이 모여 있는 공간이에요. 쭉 둘러보며 옛날에는 한글을 어떻게 썼는지 알아보는 재미가 있답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여자아이는 한 쪽 손을 쭉 펴고 다른 한 손으로는 주먹을 쥐어 보이면서 “지금의 한글을 옛날에는 어떻게 썼는지 알 수 있어 재미있네요~”라고 답하고 있다.

왼쪽 상단에 보라색 말풍선이 있고, 그 안에 하얀색으로 ‘5부 사람마다’라고 쓰여 있다. 한글로 쓰인 옛 편지들이 액자에 담겨 벽에 걸려있다. 오른쪽에 서 있는 학예사는 “이곳에서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한글로 소통한 흔적을 만나볼 수 있어요~ 그리고 정조가 직접 한글로 쓴 편지를 모아둔 『정조어필한글편지첩』의 진품을 지금 특별히 공개하고 있답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연필과 종이를 들고 서 있는 여자아이는 “옛날 사람들이 한글로 주고받은 편지를 볼 수 있다니! 저도 손 편지를 쓰고 싶어지네요.”라고 말하고 있다. 여자아이의 머리 위로는 ‘정조어필한글편지첩’을 확대한 이미지가 동그랗게 들어가 있다.

왼쪽 상단에 보라색 말풍선이 있고, 그 안에 하얀색으로 ‘6부 날로 씀에’라고 쓰여 있다. 어두운 전시 공간 안에 고문서들이 유리 전시대 안에 전시되어 있다. 학예사는 “이곳에선 일제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한글을 지킨 사람들의 치열한 노력의 결과를 만나볼 수 있어요. 보물로 지정된 『말모이원고』도 놓치지 말고 관람해 보세요!”라고 말하고 있다. 여자아이는 “오늘날 우리가 한글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데는 이분들의 역할이 컸군요!”라고 말하며 웃고 있다.
‘말모이 원고’가 확대된 사진이 동그랗게 들어가 있다.

왼쪽 상단에 보라색 말풍선이 있고, 그 안에 하얀색으로 ‘7부 편안케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라고 쓰여 있다. 한글의 역사를 보여주는 사진과 텍스트가 적힌 흰색 패널이 전시장 벽면에 걸려있다. 사람들이 앉을 수 있는 의자가 곳곳에 놓여있고, 오른쪽 벽면에는 ‘쉬운 소통을 위한 약속, 외래어 표기법’이라는 글자가 세로로 적혀 있다. 학예사는 한 손으로 전시실을 가리키며 “이 공간에선 한글의 역사를 총망라했고, 많은 이들의 노력 끝에 변화되어 온 현대 한글을 볼 수 있어요.”라고 말하고 있다. 여자아이는 전시실을 바라보며 자기 허리에 양팔을 얹혀놓고 “그동안 잘 몰랐던 한글의 역사가 머릿속에서 쉽게 정리되는 것 같아요!”라고 답하고 있다.

왼쪽 상단에 보라색 말풍선이 있고, 그 안에 하얀색으로 ‘전시실 출구’라고 쓰여 있다. 오른쪽에 세로로 설치되어 있는 스크린들이 있고, 그 안에 각각 다른 영상이 재생되고 있다. 환하게 웃고 있는 학예사는 “오늘 전시는 어땠나요? 한글에 대해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죠?”라고 묻고 있다. 여자아이는 한 손으로 엄지척하며 “네! 2024년 10월 13일까지 운영 후 공사로 인해 약 1년간 휴관한다고 하는데, 그 전에 친구들과 한 번 더 관람하러 와야겠어요!”라고 말하고 있다.

*본 기사는 취재하여 작성된 내용으로,
국립한글박물관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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