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전문 학술지 『한글과 박물관』을 창간하다!, 이달의 박물관

이달의 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전문 학술지 『한글과 박물관』을 창간하다!

국립한글박물관은 개관 이래로 꾸준히
한글 연구와 유물 보존 및 한글문화 전파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대중에게 친숙한 전시·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한글을 심도 있게 연구하는 전문 학술지를 창간한다.
국립한글박물관의 전문 학술지 『한글과 박물관』은 어떤 내용을 담게 될까?
이번 호 ‘이달의 박물관’에서 함께 살펴보자.

한글에 관한 학술 연구의 보고,
『한글과 박물관』 창간

넓은 사무실 공간에 큰 책상이 있고 그 책상에 사람들이 둘러앉아 회의를 하는 그림. 각자 노트북이나 종이, 패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서로 의견을 주고받고 있다. 뒤로 보이는 커다란 칠판에는 한글 자음과 모음들이 모여있다.

국립한글박물관이 전문 학술지 『한글과 박물관』을 창간한다. 이 학술지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우리 문화의 원천이 되는 한글을 깊고 넓게 조망하고 앞으로 한글과 한글문화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하고자 기획하였다.

더 나아가 국립한글박물관은 학술지를 통해 학자들이 한글 문헌 자료에 관해 연구하여 그 가치를 밝히며, 박물관에서의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한다. 이러한 성과들이 축적되면 한글과 한글문화가 더욱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창간호에서는 한글의 과거·현재·미래를 다양한 문화적 관점에서 살펴볼 예정이며 ▲한글 역사 ▲국어학 ▲한글 전시 ▲한글 디자인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특별논문 및 기획논문을 선보인다. 학술지는 매년 1회 발간되며 창간호는 다가오는 11월 30일에 발간될 예정이다.

한글 및 박물관 관련 연구논문 공개모집

더불어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과 박물관』 창간호를 위해 한글 혹은 박물관 관련 분야의 연구논문도 공개모집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국어학 ▲국문학 ▲한글 관련 역사 ▲서지학 ▲문화콘텐츠 ▲디자인 등 다양하며, 관련 분야를 전공해 석사 이상의 학위를 가지고 있거나 박물관에서 5년 이상 근무했다면 누구나 투고할 수 있다.

다만 연구논문의 분량은 200자 원고지 100~200매, 도면·지도·사진을 포함한 도판 20매 내외여야 하고, 다른 학술지에 이미 게재된 원고나 이와 중복되는 내용은 제출할 수 없다. 또한 접수된 원고는 반환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원고는 8월 21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며, 연구자는 접수 기한 동안 논문을 담당자 이메일(geobdm@korea.kr)로 제출하거나 디지털 저장 매체에 저장해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원고는 국립한글박물관의 학술지 편집위원회에서 일련의 절차에 따라 심사된다. 이후 게재가 확정된 원고에 대해서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될 예정이다. 박물관과 한글문화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

배경이미지(스케치북의 위쪽 스프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