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7월 10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주말 11시, 13시 강당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은 연극, 무용, 클래식뿐만 아니라 퓨전국악, 어린이 국악극 등 다양한 장르로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일시 | 공연명 및 내용 | 공연단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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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0일(토) 11시, 13시 |
연극 <토끼의 재판> - 전래 동화 ‘토끼의 재판’을 가족 대상 연극으로 각색해 교훈을 전달하는 공연 |
오렌지아트 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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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1일(일) 11시, 13시 |
무용 <우리 춤 나들이> - 다양한 전통춤을 소개함으로써 우리 춤의 다채로움과 멋을 알리는 공연 |
Hyun Dancecompany (현 댄스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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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7일(토) 11시, 13시 |
클래식 <Music in the Dark(뮤직 인 더 다크), 어둠 속의 음악> - 시각장애인 연주자로 구성되어 기적의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한빛예술단'의 음악을 통해 감동과 희망을 전하는 공연 |
효정 한빛예술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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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8일(일) 11시, 13시 |
퓨전국악 <별주부와 떠나는 판소리 여행> - 전래동화 별주부전을 각색해 무용 및 판소리 등을 곁들인 공연 |
효정 한빛예술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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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4일(토) 11시, 13시 |
클래식 <앙상블 로만짜의 작은 음악회> - 클래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친숙한 연주곡과 성악곡을 제공하는 공연 |
한우리오페라 예술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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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5일(일) 11시, 13시 |
어린이 국악극 <덩기덕 쿵덕> - 클래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친숙한 연주곡과 성악곡을 제공하는 공연 |
루트머지 주식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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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31일(토) 11시, 13시 |
창작국악 <국악IN(인)가요> -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우리의 국악을 현대적인 음악으로 표현해 전달하는 공연 |
엠브릿지 (국악인가요) |
이러한 공연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먼저 관람객들은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하고 두 칸씩 띄어 앉아야 하며,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을 한 인원만 공연장에 입장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공연뿐만 아니라 국립한글박물관은 현재 진행 중인 기획특별전 <친구들아, 잘 있었니?>와 연계된 문제풀이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관람객은 전시장 앞에 비치된 문제지를 들고 전시를 관람하면서, 관련된 문제를 풀면 된다. 관람이 끝난 후 전시장 출구에 설치된 응모함에 답안을 적은 문제지를 넣어 응모할 수 있다.
문제풀이 행사 당첨자는 두 차례에 걸쳐 선정된다. 먼저 6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응모한 인원 중 200명을 추첨하고, 이어 8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응모한 인원 중 200명을 뽑는다. 당첨자에게는 ‘한글자음 양말 3종 세트’가 상품으로 제공된다.
또한 국립한글박물관은 7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의좋은 형제, 흥부와 놀부, 효녀 심청 등 기획특별전에 전시된 동화 속 장면이 그려진 색칠 놀이 자료를 현장에서 제공한다. 아이들은 이 자료를 이용해 즐겁게 색칠을 해보며 다시 한번 전시 내용을 되새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