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한박웃음

115호 20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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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구름과 파란 하늘이 배경으로 있으며, 오른손에 파란색 사전을 들고 정장을 입은 외국인 남성이 정면을 보고 있다. 그의 오른쪽엔 어린이가 양팔을 들고 환호하고 있으며, 그 오른쪽엔 노란색, 주황색 잎의 나무와 파란색 지붕의 갈색 건물이 있다.

한박 튜브 우리나라 최초 영한/한영 사전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국립한글박물관 유튜브에는 기획전시, 온라인 한글문화강좌, 어린이 학습 영상 등 다양한
동영상들이 매달 새롭게 게재됩니다. ‘한박튜브’ 코너에서는 국립한글박물관의 주요 영상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3월호에서는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영한/한영 사전에 대해 알아보려
하는데요, 우리나라 최초의 이중어 사전과 이를 만들어 낸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선교사에 대한
이야기를 살펴보았습니다.


#01

분홍색 배경 속에서 왼쪽에 흰색 상의와 파란색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 오른쪽에 파란색 사전을 들고 정장을 입은 외국인 남성을 ‘바로~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스 선교사님입니다.’라고 소개하고 있는 그림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한영사전을 만든 사람은 누구인지 아시나요?
바로 1885년 처음 조선 땅을 밟은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선교사님입니다.

#02

보라색 배경 속에 정장을 입은 남성 3명이 모두 책을 보고 있다. 제임스 게일이란 이름의 왼쪽 남성은 가운데 남성에게 “맞춤법도 사람마다 다르게 가르쳐줘요”라고 이야기하고 있고, 호머 헐버트라는 오른쪽 남성은 “존댓말이 너무 어려워요”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가운데 언더우드 선교사는 턱에 손을 올리고 생각하고 있다.

이 시기 조선에서는 많은 선교사들이 교육, 의료, 선교, 봉사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요.
언더우드 선교사님은 현장에서의 원활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한글과 우리말의 체계적인 교육과 공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전을 편찬하게 되었습니다.

#03

연보라색 배경 속에 낡은 <한영자전> 사진이 있다.

언더우드 선교사님은 1890년에 실용적인 어휘들을 중심으로
최초의 <한영사전>과 <한영문법>을 만들었습니다.
<한영사전> 1부의 ‘한영사전’에는 4839개, 2부의 ‘영한사전’에는 6712개의 단어가 담겨 있습니다.

#04

파란색 배경 속에 영문과 한글이 같이 적혀있는 <한영문법> 내용의 사진이 있다.

영문으로 된 한국어 기초 문법서 ‘한영문법’은 국어 문법과 존댓말을
체계적으로 자세하게 정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05

하늘색 배경 속에 정장을 입은 외국인 남성, 저고리를 입은 여자 어린이, 옛날 옷을 입은 남성이 책을 보며 곤란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러던 1894년, 고종황제는 한글을 우리나라 공식 문자로 선포합니다. 그런데 초창기에는 혼란스러운
한글 표기와 띄어쓰기로 인해 한글 대중화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이때 ‘한영사전’과 ‘한영문법’은
한글과 우리말을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06

흰 구름과 파란 하늘이 배경으로 있으며, 오른손에 파란색 사전을 들고 정장을 입은 외국인 남성이 오른쪽에 있는 파란색 지붕의 갈색 건물을 바라보고 있다.

또한 언더우드 선교사님은 근대교육기관을 설립하여 우리나라 교육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또한 대한제국,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1963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수여받았답니다.

우리나라 최초 영한/한영 사전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만화로 즐기는 한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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