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한박웃음

121호 2023.09.

전체메뉴 닫기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 현장 사진이다. 마이크를 든 한 여자 어린이가 화면을 띄워놓고 무언가를 발표하고 있다. 화면 속엔 어린이 형상의 얼굴 그림이 여러 개 그려져 있다.

박물관은 지금 잡지『어린이』특집호
기자단을 모집합니다!
<어린이 나라> 전시 연계
교육 현장을 가다

지난 8월 2일,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 관람객들이 국립한글박물관의
일일 어린이 기자로 변신했다.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 연계 교육에 참여해
한글 잡지 『어린이』 의 창간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를 관람하고
직접 자신들만의 잡지 기사를 만들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잡지 『어린이』 를 주제로 만든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어린이가 새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발간된 잡지
『어린이』의 의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


방학 기간을 알차게, 한글문화와 더 가까워지는 시간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 현장 사진이다. 많은 어린이가 조별로 테이블에 앉아있다.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 현장 사진이다. 어린이들이 입구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 현장 사진이다. 어린이들이 벽에 전시된 무언가를 보며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 현장 사진이다. 어린이들이 작은 화면에 있는 무언가를 함께 보고 있다.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 현장 사진이다. 어린이들이 스크린 속 무언가를 보고 있다.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 현장 사진이다. 어린이들이 갈색으로 설치된 장 안에 있는 화면을 보고 있다.

▲ <어린이 나라> 연계 교육 참여 현장

국립한글박물관은 매년 여름방학 기간이 되면 어린이들을 위한 한글문화 교육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에는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 교육을 진행하였다.

뙤약볕이 내리쬐는 8월 2일 오후 2시, 가장 더울 때였지만 교육이 진행되는 국립한글박물관 별관에 모인 어린이들의 얼굴에서는 지친 기색을 찾아볼 수 없었다. 어린이들은 디자인부, 기획취재부, 놀이문화부, 해외특파원으로 나뉘어 영상 자료를 통해 잡지 『어린이』와 잡지를 창간한 방정환 선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을 진행한 박보람 강사는 “방정환은 ‘조선의 어린이를 살리기 위한 운동’을 하기 위해 『어린이』를 창간했다”라며 “이 잡지가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놀이터이자 배움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잡지의 내용을 편집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당시 『어린이』는 신문보다 많이 팔릴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영상 교육이 끝난 후 디자인부, 기획취재부, 놀이문화부, 해외특파원의 모둠원들은 자율적으로 각자의 역할을 정했다. 어린이 기자단으로서 발표자, 사진 기자, 현장 조사자, 편집 기자 등 역할을 맡은 어린이들은 활동지를 통해 ‘잡지 만드는 법’을 확인한 뒤, 기자 수첩과 카메라 등 취재 준비물을 챙겨 전시실로 이동했다.

1일 어린이 기자의 눈으로 경험하는 <어린이 나라>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 현장 사진이다. 어린이들이 조별로 나눠 잡지를 만들고 있다.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 현장 사진이다. 한 흰 종이에 그린 그림을 가위로 자르고 있다.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 현장 사진이다. 어린이들이 만든 잡지 사진에 누군가의 손이 올려져 있다.

▲ 모둠별로 나뉘어 잡지를 만드는 어린이 참가자들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 현장 사진이다.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앉아 설명을 듣고 있다.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 현장 사진이다.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잡지를 들고 발표하고 있다.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 현장 사진이다.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잡지를 들고 발표하고 있다.

▲ 모둠별로 제작한 잡지를 소개하는 어린이 참가자들

<어린이 나라> 전시실에 도착한 어린이 기자단은 가장 먼저 전시해설을 들으며 공간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잡지 『어린이』를 제작한 편집실 공간을 재현한 ‘1부: 어린이 잡지의 탄생’에서는 『어린이』의 창간 배경, 제작 과정, 참여자 등에 대한 내용을 탐색했고, ‘2부: 놀고 웃으며 평화로운 세상’에서는 어린이들이 푸른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모습을 인터랙티브 체험 영상을 통해 살펴보았다. ‘3부 읽고 쓰고 말하는 세상’에서는 잡지에 실린 문학 작품, 한글의 역사 등 다양한 읽을거리에 대해 알아보았다. 전시실 관람을 마친 어린이 기자들은 반짝반짝한 눈빛으로 유물을 관찰하면서 과거와 현재의 생활을 비교하거나, 전시실 내 중요한 자료들을 촬영하고, 관람객들에게 인터뷰를 요청하는 등 본격적인 취재 활동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시 강의실로 복귀한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잡지를 제작했다. ‘디자인부’는 전시장에서 관람한 『어린이』 표지를 참고하여 표지를 디자인하고 잡지를 대표하는 캐릭터를 만들었다. ‘기획취재부’는 세계 명작 문학과 국내 창작 문학 등을 비교하거나, 『어린이』 잡지 독자에게 상품을 주었던 ‘대현상’에 대해 조사한 내용을 기사로 작성하기도 하였다. ‘놀이문화부’는 『어린이』 잡지 속 어린이 대운동회, 조선 13도 고적 탐승 등의 놀이 문화를 소개하면서, 재미있게 풀 수 있는 난센스 퀴즈를 추가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해외특파원’은 잡지 속 ‘세계 유랑단’에 소개된 일본, 중국, 인도, 미국 등 해외 인기 명소를 소개하는 기사를 작성했다.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가위로 사진을 오려 붙이는 등 한 시간 동안의 잡지 제작 활동을 마친 후에는 부모님들을 모시고 기사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 기자들은 기사에 대해 설명하거나, 부모님들을 상대로 퀴즈를 내기도 했다. 발표가 끝난 후에는 모두 함께 ‘어린이 해방 선언문’을 외치며 교육의 막을 내렸다. 어린이들은 잡지 『어린이』와 함께한 추억을 안고 다시 한번 국립한글박물관에 방문하게 될 순간을 기대하며 집으로 돌아갔다.

미니 인터뷰

“잡지를 제작하며 한글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 현장 인터뷰 사진이다. 왼쪽 남자아이는 카메라를, 오른쪽 여자 아이는 책자를 들고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 (왼) 임태윤 어린이, (오) 민재이 어린이 “부모님의 권유로 국립한글박물관 교육에 참여했는데, 한글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되고 새로운 친구들도 사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기술도 많이 늘 것 같아요.(웃음) 사실 한글은 당연하게 사용하는 우리의 글자이기 때문에 한글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한글로 만든 어린이 잡지를 보고 직접 만들어 보면서 세종대왕님의 위대함, 한글을 지키고 가꿔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임태윤 어린이, 민재이 어린이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 현장 인터뷰 사진이다. 왼쪽엔 안경을 쓴 여자 어린이, 오른쪽엔 어머니가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 (왼) 최은서 어린이, (오) 김혜영 어머니 “최근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접하고 아이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겠다 싶어 신청했어요. 사실 저희 아이는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제 권유로 기획취재부 활동에 참여했고 이번에는 본인이 원해서 디자인부에 참여했어요. 그리고 <어린이 나라>는 제가 봐도 감동적이더라고요. 또 아이가 이전에는 방정환 선생에 대해 ‘어린이날’을 만든 인물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교육에 참여하며 그분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배운 것 같아요.”

최은서 어린이, 김혜영 어머니

어린이 제작 잡지 보기 바로가기

<잡지『어린이』특집호 만들기>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에서 어린이들이 만든 특집호 사진이다.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에서 어린이들이 만든 특집호 사진이다.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에서 어린이들이 만든 특집호 사진이다.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에서 어린이들이 만든 특집호 사진이다.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에서 어린이들이 만든 특집호 사진이다.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에서 어린이들이 만든 특집호 사진이다.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에서 어린이들이 만든 특집호 사진이다.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에서 어린이들이 만든 특집호 사진이다.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에서 어린이들이 만든 특집호 사진이다.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에서 어린이들이 만든 특집호 사진이다.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에서 어린이들이 만든 특집호 사진이다.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에서 어린이들이 만든 특집호 사진이다.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에서 어린이들이 만든 특집호 사진이다.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에서 어린이들이 만든 특집호 사진이다.


<잡지『어린이』표지 디자인>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에서 어린이들이 만든 표지 사진이다.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에서 어린이들이 만든 표지 사진이다.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에서 어린이들이 만든 표지 사진이다.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에서 어린이들이 만든 표지 사진이다.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에서 어린이들이 만든 표지 사진이다.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에서 어린이들이 만든 표지 사진이다.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에서 어린이들이 만든 표지 사진이다.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에서 어린이들이 만든 표지 사진이다.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에서 어린이들이 만든 표지 사진이다.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에서 어린이들이 만든 표지 사진이다.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에서 어린이들이 만든 표지 사진이다.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에서 어린이들이 만든 표지 사진이다.

기획 전시 <어린이 나라>와 연계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잡지 『어린이』 특집호 만들기’에서 어린이들이 만든 표지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