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사투리 이야기 콘서트>
진해군항제와 함께한 봄맞이 현장
<찾아가는 사투리 이야기 콘서트>
자리 오이소, 진해군항제에서 열린
<찾아가는 사투리 이야기 콘서트>라예!

<찾아가는 사투리 이야기 콘서트 - 말키 다 사투리로 이바구해보입시더(뜻: 모두 다 사투리로 이야기해봅시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진해군항제 방문객들이 경남 사투리를 주제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사투리로 책을 쓰는 권영란·조경국 작가, 창원시청 홍보 영상을 기획하는 창원시청 뉴미디어팀의 이야기쇼가 펼쳐졌습니다. 진해안젤루스 소년소녀합창단이 부르는 사투리 동요, 경남 사투리 문장으로 선보이는 손 멋글씨 공연, 모던국악밴드 탈피의 지역 사투리 민요 공연도 있었습니다. 관람객이 직접 무대로 나와 사투리로 말하거나 사투리 문제를 맞히면 선물을 받는 깜짝 행사도 이어졌습니다.
이번 행사의 참여진과 관람객을 만나보고,
<찾아가는 사투리 이야기 콘서트>의 현장 분위기를 함께 확인해 볼까요?
<찾아가는 사투리 이야기 콘서트> 현장 사진
▲ 콘서트 시작 전, 객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
▲ 경남 사투리로 손 멋글씨 그린 정윤희 작가
▲ 창원시청 뉴미디어팀의 사투리 영상 제작 뒷이야기
▲ 모던국악밴드 탈피의 ‘밀양아리랑’, ‘성주풀이’ 등 경남 사투리 민요 공연
<찾아가는 사투리 이야기 콘서트>와 함께한 사람들

국립한글박물관 주최 행사가 창원에서 의미를 발한 시간이었습니다. 사투리는 우리 인류의 위대한 문화유산입니다. 지역민의 정서를 표현하는 소중한 존재일 뿐만 아니라, 표준어에 없는 아름다운 어휘를 많이 제공해 줍니다. 앞으로도 지역 사투리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좋은 기획 이어가시길 빕니다.

평소 부르던 ‘다 잘 될 거야’라는 노래를
‘다 잘될끼다’라는 사투리로 바꿔서 불러보니 정겨운 느낌이 가득하고 훨씬 즐거웠어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사투리 노래를 더 부를 수 있는 행사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전주에서 진해군항제를 보러 왔는데, <찾아가는 사투리 이야기 콘서트>를 만나게 되어 참으로 즐거웠습니다. 공연과 이야기쇼 등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만든 즐길 거리를 창원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어 재밌고도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11월에 순천에서 열릴 다음 행사도 기대할게요.
국립한글박물관캉 경남 사투리캉 놀아보입시더!
<찾아가는 사투리 콘서트> 연계 체험 부스
3월 29일 <찾아가는 사투리 이야기 콘서트> 창원 편을 놓쳤다고 너무 아쉬워하지 마세요.
경남 사투리 관련 한글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가 4월 6일까지 진행됩니다.
경남 사투리 원판을 돌려 문제를 맞히고 선물을 받아가기, 사투리 열쇠고리 만들기, 나만의 사투리 주머니(파우치) 만들기 등을 통해 사투리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한글 놀이터의 한글 자음과 모음, 합자 원리의 게임 영상 체험도 해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올해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전남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에서 <찾아가는 사투리 이야기 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지역 말이 갖는 고유의 매력과 가치를 느끼고 풍성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또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 한글문화 체험 부스 현장
▲ 나만의 사투리 주머니 만들기 체험
▲ 한글 자음과 모음ㆍ합자의 원리를 익히는 영상 게임 체험
▲ 원판을 돌려 사투리 문제 맞히기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