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문화를 확산하고 신진예술가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9년 문화행사 공모를 실시했다. 전통, 음악,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에서 선정된 작품들을
‘한박공감’이란 이름으로 매달 선보일 예정이다.
3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국악기 생황을 만나볼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국악기 중 유일한 화음악기인 생황을 주제로 전통 악기인 17관 생황부터 창작음악에 연주되는 24관, 36관 생황까지 다양한 음악과 함께 소개한다. 공연 중에는 귀에 익숙한 유명 애니메이션 삽입곡 인생의 회전목마, 젓가락 행진곡을 쉽게 편곡한 음악도 선보여 남녀노소 누구나 생황의 매력을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오는 3월 27일(수) 오후 2시, 4시에 강당에서 진행되며 6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3월 둘째 토요일에는 공연 <마법의 사과>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전한다. 자신의 말에 귀 기울여 주지 않는 부모님 때문에 심통이 난 주인공 난나가 자신의 소원을 들어줄 요정을 찾아가게 되고, 어렵게 만난 요정에게 마법의 사과를 받아먹는다. 난나의 부모님은 난나의 말을 들어주지 않을때마다 키가 조금씩 줄어들고, 어느새 손가락만큼 작아진 부모님은 더 이상 난나에게 간섭할 수 없는 동시에 난나를 보살펴줄 수 없게 된다.
마법의 사과로 인해 일어나는 일들로 난나가 겪는 변화를 통해 언제나 곁에 있어 소중함을 잊기 쉬운 가족의 의미와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공연은 3월 9일(토) 오후 2시, 4시에 강당에서 진행되며 4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3월 셋째 주 월요일에는 우리말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보는 공연을 선보인다. 어릴 적 사고로 엄마를 잃은 주인공 마음이는 마음 속 깊은 상처로 인해 친구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고 늘 말썽만 피운다. 어느 날, 친구들과 심하게 다투고 홀로 큰 나무 옆에서 울다 잠이 든 마음이는 꿈속에서 큰 나무가 들려주는 비밀이야기를 듣고 비밀을 풀어내는 과정에서 그동안 자신이 무심코 내뱉은 말들이 상대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주었는지 깨닫게 된다.
주인공 마음이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말과 한글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아름다운 언어사용 및 글쓰기의 중요성을 전함과 더불어 친구에 대한 소중함, 상호존중의 배려와 공감, 언어폭력 예방을 통한 행복한 또래문화 형성의 가치도 함께 전달한다. 오는 3월 11일(월) 오후 2시, 4시에 강당에서 열리며 6세 이상 참여할 수 있다.
3월 토요 문화행사와 책사람 강연이 없는 매주 토요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작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일시 및 장소 | 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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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토) 16:00 강당 | 애니메이션 <장화신은 고양이 디 오리지널> |
3.16.(토) 16:00 강당 | 영화 <피터래빗> |
3.23.(토) 16:00 강당 | 애니메이션 <리틀폭스> |
3.30.(토) 16:00 강당 | 애니메이션 <빅풋 주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