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겨울의 초입, 찬바람이 부는 이 계절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첼로 연주와 시가 어우러진 색다른 공연, 클래식 앙상블과 연극과 무용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
옴니버스로 구성된 탭댄스 뮤지컬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안성맞춤
문화행사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11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반복되는 일상으로 인해 메마른 우리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줄 첼로 앙상블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 <첼로와 음악과 당신과 시>는 탄생부터 죽음까지를 다루며 인간의 일생을 첼로와 시로 만나보는 공연으로, 첼로 연주에 시낭송이 더해져 풍성하게 연출된 클래식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살짝 낯설게 느껴지는 클래식 연주이긴 하지만, 관객들에게 친숙하고 익숙한 곡들로 구성되어 편안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따라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공연은 11월 27일(수) 오후 2시, 4시에 강당에서 진행되고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11월 셋째 주 월요일에는 관람객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넌버벌 탭댄스 뮤지컬 무대가 열린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연결되는 에피소드들은 현란한 탭댄스와 함께 지루할 틈 없이 빠르게 진행된다. 탄성을 자아내는 다양한 서커스 쇼와 탭댄스 춤사위는 관객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즐겁게 몰입할 수 있다. 공연에는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있어 온 가족 모두가 흥겨운 축제의 장을 경험할 수 있다. 관객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11일(월) 오후 2시, 4시에 강당에서 진행되며 5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토요 문화행사와 책사람 강연이 없는 11월 토요일에는 어린이들을 위해 겨울을 주제로 하는 영화가 상영된다.
일시 및 장소 | 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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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토) 16:00 강당 | 영화 <아이스 에이지> |
11.16.(토) 16:00 강당 | 영화 <눈의 여왕: 트롤의 마법거울> |
11.23.(토) 16:00 강당 | 영화 <눈의 여왕: 눈과 불의 마법 대결> |
11.30.(토) 16:00 강당 | 영화 <니코: 산타비행단의 모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