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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박웃음 2020. 1. 제 78호 국립한글박물관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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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을 빛낸 인물과 숨은 주역들 <개관 5주년 기념 기획특별전 한글의 큰 스승> 1월호에서 만나볼 전시는 <개관 5주년 기념 기획특별전 한글의 큰 스승>입니다. 한글박물관에서는 일반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글의 유지와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한 조력자들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답니다.

    지금은 너무나 쉽고 편하게 사용하는 한글. 하지만 한글이 창제된 이후 굴곡진 시대 상황에 의해 여러 우여곡절이 발생했고 다양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말글을 지켜낸 ‘스승’들이 있었습니다. 국민이 직접 뽑은 이들을 함께 만나볼까요?

    1부에서는 ‘한글로 나라를 지킨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열강들의 침탈과 일제에 국권을 빼앗겼을 때 나라의 힘과 겨레 정신의 근본적 바탕이 되는 한글을 지키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고군분투를 한 분들입니다.

    여기에서는 한글을 널리 퍼뜨린 개척자 주시경, 일제에 탄압을 받으면서도 한글로 섬세한 감정을 노래한 시인 윤동주, 푸른 눈의 조선인이라 불릴 정도로 조선 독립과 한글을 위해 이바지한 헐버트 등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2부에서는 1943년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해 훈민정음을 창제한 후에도 한문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한글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한 인물들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홍길동전>이라는 한글 소설로 당시 조선 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한 허균, 한자 등의 학습서를 한글로 풀어 가르친 역관 최세진, 나라가 어지러울 때 백성을 구휼하고 최초로 한글 조리서를 남긴 장계향이야말로 ‘한글로 사회적 편견에 맞선 사람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3부 ‘한글로 새로운 시대를 펼친 사람들’에서는 한글의 쓰임새를 다채로운 분야로 확장하는 데 선두로 나서, 척박한 길을 개척하며 한글 발전에 앞장선 이들을 조명합니다.

    일제강점기에 한글로 점자를 창안한 교육자 박두성, 1세대 한글 글꼴 디자이너 최정호, 한글 과학화에 눈을 떠 다양한 한글 타자기를 개발한 안과의사 공병우, 훈민정음 반포에 도움을 준 집현전 학사들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이번 전시는 건물 내·외벽과 인테리어 공간 등을 이용한 영상 스크린을 연출해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한글의 스승 12명을 소개하는 전문가 등의 인터뷰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이야기가 듣고 싶다면 전시 영상을 확인해보세요!

    개관 5주년 기념 기획특별전 <한글의 큰 스승> 관련 영상

    개관5주년 및 한글날 기념 특별전 <한글의 큰 스승>

    개관 5주년 기념 기획특별전 <한글의 큰 스승> 최태성 강사님 인터뷰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한글의 큰 스승은 누구인가요?

    소식지 한박웃음의 개편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한박 갈무리> 코너에서는
    국립한글박물관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다양한 영상들을 소개해드립니다.
    다양한 영상이 준비돼 있으니 아래 ‘둘러보기’로 접속해 구독 버튼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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