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이해 더욱 유익하고 즐거움 가득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전통 놀이인 씨름대회 등을 통해 어린이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연, 우리의 흥과 신명이 담겨있는 가무악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 즐거운 음악과 함께 나무 인형과 한 몸이 되어 연기하는 배우들의 이색적인 움직임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두 명의 사운드 아티스트들이 준비한 설 명절 특별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올해의 첫 시작, 절로 어깨가 들썩거리도록 신나는 문화행사들을 소개한다.
1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우리나라 건국신화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연극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 <이야기 장수와 도깨비>는 다양한 오브제 및 악기들을 사용하여 관객들이 더욱 몰입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공연 중 씨름대회, 응원 대결 등을 통해 어린이 관객들이 공연에 직접 참여하며 배우들과 함께 극을 완성해나갈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공동 창작과정을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오는 1월 29일(수) 오후 2시 30분, 4시 30분에 강당에서 진행되며 6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설 명절을 맞이해 두 명의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소리로 창작한 새로운 음악세계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열린다.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피리, 생황, 양금 연주자이자 작곡가 박지하와 프랑스 사운드 아티스트로 설치에서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소리’에 중점을 두고 작업을 이어 오고 있는 해미 클레멘세비츠(Rémi Klemensiewicz)의 듀오 공연으로 국악기를 비롯하여 다양한 악기의 소리들을 활용한 실험을 통해 탄생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설 명절 연휴인 1. 26.(일) 오후 2시 30분, 4시 30분 강당에서 열리며 8세 이상 참여할 수 있다.
토요 문화행사와 책사람 강연이 없는 1월 토요일에는 새해를 맞이하여 ‘꿈’을 주제로 하는 영화가 상영된다.
일시 및 장소 | 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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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토) 15:00 강당 | 영화 <발레리나> |
1.18.(토) 15:00 강당 | 영화 <라따뚜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