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유튜브에는 기획전시, 온라인 한글문화강좌, 어린이 학습 영상 등 다양한
동영상들이 매달 새롭게 게재됩니다. ‘한박튜브’ 코너에서는 국립한글박물관의 주요 영상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4월호에서는 1896년 서재필 선생님을 중심으로 발간된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신문인 「독립신문」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01
1896년 4월 7일 창간된 독립신문은 최초의 한글 신문으로, 가로쓰기와 띄어쓰기를 도입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때 큰 역할을 한 인물은 서재필 선생님입니다. 선생님은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쉽게 나라의 소식을 알리기 위해 주시경, 호머 헐버트 등과 함께 독립신문을 창간했습니다.
#02
독립신문은 창간 당시 4면 중 3면은 국문판, 마지막 1면은 영문판으로 편집됐습니다.
이는 순 한글을 사용해 국민들에게 쉽고 빠르게 소식을 전하는 동시에,
외국인들에게도 조선의 정보를 알리기 위함이었습니다.
#03
더욱이 독립신문은 신문의 중요한 기능인 비판 정신이 잘 살아 있는 신문이었습니다.
또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 국민을 계몽하는 역할도 했습니다.
#04
이 밖에도 독립신문은 제일 처음으로 ‘한글 광고’를 활용한 신문이기도 합니다.
독립신문 창간호에 실린 신문 홍보 광고부터 여러 제품 등에 대한
다양한 한글 광고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05
독립신문은 이러한 역사적 가치뿐만 아니라 한글의 발전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띄어쓰기의 중요성과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한글의 가치를 증명했기 때문입니다.
하여 오늘날 독립신문의 창간일은 ‘신문의 날’로 지정되어 기념되고 있습니다.
#06
이번에 소개한 독립신문은 국립한글박물관 2층 상설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리나라 최초 영한/한영 사전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만화로 즐기는 한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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