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한박웃음

116호 20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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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색 배경 속 동영상 화면에 사람들이 「독립신문」을 읽고 있는 그림이다. 왼쪽 두 번째에 있는 남성은 신문을 읽으며 ‘한글!! 읽기 쉽다!!’라고 말하고 있으며, 가장 오른쪽에 있는 남성은 신문을 읽으며 ‘우리나라도 힘을 키워야지!!’라고 말하고 있다.

한박 튜브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신문을 아시나요?
독립신문을 소개합니다

국립한글박물관 유튜브에는 기획전시, 온라인 한글문화강좌, 어린이 학습 영상 등 다양한
동영상들이 매달 새롭게 게재됩니다. ‘한박튜브’ 코너에서는 국립한글박물관의 주요 영상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4월호에서는 1896년 서재필 선생님을 중심으로 발간된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신문인 「독립신문」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01

책장과 옛날식 창문이 있는 방 안에 세 사람이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그림이다. 가운데 안경을 쓰고 갈색 정장을 입은 서재필 선생이 왼쪽 주시경, 오른쪽 호머 헐버트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1896년 4월 7일 창간된 독립신문은 최초의 한글 신문으로, 가로쓰기와 띄어쓰기를 도입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때 큰 역할을 한 인물은 서재필 선생님입니다. 선생님은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쉽게 나라의 소식을 알리기 위해 주시경, 호머 헐버트 등과 함께 독립신문을 창간했습니다.

#02

분홍색 배경 속 외국인 세 사람이 「독립신문」을 읽고 있는 그림이다. 세 사람 모두 신문을 읽으며 ‘!’를 나타내며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독립신문은 창간 당시 4면 중 3면은 국문판, 마지막 1면은 영문판으로 편집됐습니다.
이는 순 한글을 사용해 국민들에게 쉽고 빠르게 소식을 전하는 동시에,
외국인들에게도 조선의 정보를 알리기 위함이었습니다.

#03

파란색 배경 속에 「독립신문」 사진이 있다. 신문 위엔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영문판 신문 독립신문’이라 적혀있으며, 신문 오른쪽엔 ‘창간 1896년 4월 7일, 근대적 민간신문 가로제호, 띄어쓰기 도입’이라 적혀있다.

더욱이 독립신문은 신문의 중요한 기능인 비판 정신이 잘 살아 있는 신문이었습니다.
또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 국민을 계몽하는 역할도 했습니다.

#04

분홍색 배경 속에 「독립신문」 사진이 있다. 신문엔 ‘한글 광고’가 활용된 부분이 나와 있으며, 신문 양옆에 어린이 형상의 그림이 신문을 향해 손가락을 가리키고 있다.

이 밖에도 독립신문은 제일 처음으로 ‘한글 광고’를 활용한 신문이기도 합니다.
독립신문 창간호에 실린 신문 홍보 광고부터 여러 제품 등에 대한
다양한 한글 광고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05

하늘색 배경 속에 어린이와 성인 남성들, 외국인이 제각각 「독립신문」을 읽고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그림 위엔 ‘신문의 날 4월 7일’이라고 적혀있다.

독립신문은 이러한 역사적 가치뿐만 아니라 한글의 발전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띄어쓰기의 중요성과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한글의 가치를 증명했기 때문입니다.
하여 오늘날 독립신문의 창간일은 ‘신문의 날’로 지정되어 기념되고 있습니다.

#06

노란색 배경 속에 국립한글박물관 2층 상설전시실에 전시된 「독립신문」 사진이 있다. 사진 왼쪽엔 어린이 두 명이 사진을 바라보고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번에 소개한 독립신문은 국립한글박물관 2층 상설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리나라 최초 영한/한영 사전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만화로 즐기는 한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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