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한글박물관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제622돌 세종대왕 탄신일을 기념해 세종대왕과 관련한 국악, 전통무용, 어린이 연극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어린이날 특별 공연 <레인보우 쇼>서커스 공연도 관람객을 기다린다.
5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담은 무대가 열린다. 여러 업적과 함께 우리나라 음악의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한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궁중에서 연주되었던 전통 음악부터 새롭게 창작된 국악 실내악까지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전통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창작한 ‘난감하네’, ‘쑥대머리’, 어린이 이중창과 국악실내악이 함께하는 ‘나랏 말씀이’, ‘한글 피어나다’, ‘용비어천가’를 통해 훈민정음에 대한 이야기를 음악으로 소개한다. 해설이 함께해 누구나 쉽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5월 29일 수요일 오후 2시, 4시에 강당에서 진행되며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5월 둘째 토요일에는 이야기가 있는 전통무용 공연이 열린다. 조선시대부터 이어 내려온 전통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전통 타악기 꽹과리를 들고 추는 진쇠춤,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인 살풀이춤, 남사당패의 공연에서 보이던 극 형식의 한량무, 군대의 훈련장면을 무용화한 훈련무 등 다양한 전통춤을 소개한다.
무대는 1인무 형태로 해설과 함께 진행되며 관람객과 대화하는 형식으로 누구나 쉽게 전통무용에 대해 알고 감상할 수 있다. 5월 둘째 주 토요일인 5월 11일 오후 2시, 4시에 강당에서 진행되며 4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5월 셋째 주 월요일에는 참여형 어린이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관객과 함께 만들어지는 공연으로, 내용 중 한글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연극놀이로 구성해 어린이 관람객이 극 중 인물을 도우며 한글의 소중함과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한다.
공연은 국립한글박물관에 관람 온 주인공 마리와 삐뽀언니가 우연히 세종대왕이 살던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나 한글 창제 때문에 고민에 빠진 세종대왕을 돕는 내용으로, 세종대왕의 업적을 쉽고 재밌게 소개한다. 공연은 오는 5월 13일 월요일 오후 2시, 4시에 강당에서 열리며 4세 이상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날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규모 공연이 열린다. 레인보우 쇼는 디아볼로(중국요요), 볼 저글링, 크리스탈볼, 쉐이커 컵 저글링, 모자 저글링 등 다양한 내용을 1인 광대가 마술과 함께 저글링 기예를 펼치는 서커스 공연이다.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저글링 서커스, 디아볼로 기예공연은 신기함과 예상치 못한 웃음을 안겨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 좋다.
넌버벌(무언극) 형태와 관객과 소통하며 진행하는 두 가지 내용의 공연을 시간대별로 번갈아 진행해 관람객에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5월 5일 일요일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5시에 야외 잔디마당(우천시 강당)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획전시 <공쥬, 글씨 뎍으시니: 덕온공주 집안 3대 한글유산>과 연계한 해설이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해설이 있는 공연을 통해 덕온공주 시대 왕실문화 중 무용과 공연복식, 음악, 효성을 소개한다. 조선 순조 때 덕온공주의 오빠인 효명세자가 창작한 궁중무용인 춘앵전과 무산향을 한 자리에서 감상하고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무용의 복식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더불어 궁중 전통 음악, 전시에 소개되는 송강 정철의 ‘훈민가’도 공연으로 만날 수 있다. 공연은 1996년 창단 이후 궁중무용인 정재의 전승과 현대화를 위해 연구와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정재연구회의 김영숙 예술감독의 해설로 진행되어 더욱 유익하게 꾸며진다. 5월 25일 토요일 오후 2시에 강당에서 진행되며 6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5월 토요 문화행사와 책사람 강연이 없는 매주 토요일 가족의 사랑을 주제로 한 영화가 상영된다.
일시 및 장소 | 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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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토) 16:00 강당 | 영화 <땡큐, 대디> |
5.18.(토) 16:00 강당 | 애니메이션 <몬스터패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