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5일은 세종대왕 탄신일이자 스승의 날이다.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을 겨레의 큰 스승이라고 여겨 세종대왕 탄신일을 스승의 날로 정하게 되었다.
세종대왕께서 창제하신 한글을 통해 글을 깨우치고 늘 배우는 우리에겐 한글 그 자체가 스승이기도 하다.
<한글이 스승이다> 다양한 체험행사 진행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오는 5월 15일 세종대왕 탄신일 기념행사의 주제를 <한글이 스승이다>로 정하고 관람객들이 한글을 통해 배우고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체험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별관 2, 3과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체험행사에는 훈민정음 언해본 서문과 용비어천가를 목판으로 직접 인쇄해 보는 체험, 전문가가 직접 써 주는 한글 손멋글씨 체험, 한글 꽃다발과 한글 왕관 등 교구재 제작과 함께 진행하는 한글교육이 있다.
한글 관련 영화 상영 이어져
한글박물관에서는 한글의 소중함과 사랑을 배우고 느낄 영화 두 작품도 상영할 계획이다. 먼저 오전 10시 30분에는 <칠곡 가시나들>을 상영해 한글과 사랑에 빠진 평균 나이 86세의 일곱 할머니들 이야기를 그린다. 경북 칠곡군 양목면 복성 2리 경로당 배움 학교에서 난생 처음 배운 한글로 인생, 사랑, 자식 등 삶의 이야기를 서툴게 글로 적어나가며 인생의 즐거움을 느끼는 할머니들의 이야기가 깊은 감동과 웃음을 전한다. 한글을 배우며 인생에 별일이 생긴, 칠곡 할머니들을 영화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 영화 <말모이>를 상영한다. 우리말 사용이 금지되었던 일제 강점기, 말과 마음을 모아 만든 한글 사전이야기를 만나 볼 있다. 1940년대 우리말이 점점 사라져가는 경성을 배경으로, 직장에서 해고된 후 아들의 학비 때문에 가방을 훔치다 실패한 ‘판수’가 우연히 조선어학회 면접에서 훔치려던 가방의 주인 ‘정환’을 만나 전국의 말을 함께 모아 ‘말모이’ 사전을 만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일제강점기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이들의 이야기는 깊은 감동과 함께 한글, 우리말의 가치와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세종대왕 업적 상세히 소개하는 특별해설 진행
세종대왕 탄신일을 맞아 5.15일, 5회에(10시, 11시, 2시, 3시, 4시) 걸쳐 훈민정음 창제 이외에도 다양한 업적을 국립한글박물관 유물이야기로 들어보는 상설전시 특별해설을 마련하였으며, 15:00에는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해설사와 함께하는 두 개의 박물관 산책>(국립중앙박물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한국의 문화유산 이야기’도 들려준다.
<주요행사 일정표>
구분 | 행사내용 | 시간 | 장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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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행사 | 훈민정음 목판인쇄 체험 훈민정음 언해본 서문과 용비어천가 2장을 목판으로 직접 인쇄해 보는 체험 |
10:00~18:00 | 별관 2,3 |
캘리그래피 캘리그래피 전문가가 한글 손멋글씨를 직접 써주는 행사 |
별관 2,3 | ||
만지고 느끼는 즐거운 한글 한글 꽃다발, 한글 왕관 등 교구재 제작과 함께 한글 체험 교육 진행 |
강의실 | ||
영화상영 | 칠곡 가시나들 한글과 사랑에 빠진 칠곡 할머니들의 이야기 (전체관람가) |
10:30~12:10 (100분) | 강당 |
말모이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일제강점기, 말과 마음을 모아 만든 사전 이야기 (12세 관람가/ 보호자 동반시 12세 미만 관람 가능) |
14:30~16:45(135분) | ||
* 신청 : 2019.5.2.(목) ~ 5.13.(월) 누리집(홈페이지 www.hangeul.go.kr) 신청 * 잔여석에 한해 당일 현장 접수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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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해설 | 세종대왕 탄신일을 맞아 훈민정음 창제 이외에도 다양한 업적을 한글박물관 유물 이야기로 들어보는 특별해설 |
10:00, 11:00, 14:00, 15:00, 16:00 | 2층 상설전시실 |
중앙박물관 연계 외국어 해설 ‘한국의 문화유산 이야기’ <해설사와 함께하는 두 개의 박물관 산책> |
15:00~16:30 (사전신청필요) |
한글박물관, 중앙박물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