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유튜브에는 기획전시, 온라인 한글문화강좌, 어린이 학습 영상 등
다양한 동영상들이 매달 새롭게 게재됩니다.
‘한박튜브’ 코너에서는 국립한글박물관의 주요 영상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10월호에서는 임진왜란 때 만들어진 조선 최초의 무예서 『무예제보』를 소개합니다.
#01
『무예제보』는 임진왜란 때 만들어진 조선 최초의 무예서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일본 왜군은 조총과 검과
창을 잘 다루었기에 활을 주 무기로 쓰던 조선군은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이에 조선은 창과 칼을 능숙하게 다루는 방법을
병사들에게 전하기 위해 『무예제보』를 편찬했습니다.
#02
『무예제보』는 명나라의 『기효신서』를 참고하여
6종류의 병기를 사용하는 무예를 기록해 놓은 책입니다.
일반 백성들로 이루어진 군사들이 한자만 봐서는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한글로 쉽게 설명한 언해본으로 제작되어 보급됐습니다.
#03
군사들은 한글과 그림을 통해 쉽고 빠르게 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고, 최고의 무예를 배우게 됐습니다.
덕분에 조선군은 체계적이고 강력한 군사력을 갖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04
선조의 명으로 만들어진 『무예제보』는 이후 지속적으로 발전했습니다.
영조 때 사도세자가 12지법을 더해 『무예신보』를 간행했고,
이어서 정조는 이 두 책을 바탕으로 『무예도보통지』를 편찬했습니다.
#05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한 선조들의 염원이 이어져 결실을 맺은 것이죠. 이렇게 탄생한
조선시대 최초의 한글 무예서 『무예제보』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21년 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한글박물관에 소장된 『무예제보』는 1714년에 발간된 중간본으로 서울시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06
국립한글박물관 상설전시실에는 『무예제보언해』와 『무예도보통지언해』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나라를 지키려던 선조들의 마음이 담긴 우리의 보물을 박물관에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나라를 지켜라 !! 조선시대 최초의 무예서
『무예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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