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한박웃음

110호 20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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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느낌이 나는 배경에 훈민정음 해례본 서문이 적혀있다. 서문 옆에는 왼쪽을 바라보는 세종대왕의 옆모습이 그려져 있다.

한글공감 10월 9일 한글날을 맞이해
알아보는 한글 상식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해서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는 한글날이 자리한 10월은
우리가 일상에서 편히 사용하던 한글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달입니다.
이번 한글공감에서는 한글과 관련된 ‘최초의 순간들’을 소개하고
그 아름다운 기록들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01. 최초의 한글 설명서 『훈민정음』(1446년): 『훈민정음』은 한글을 만든 목적, 원리, 사용 예시 등을 자세히 풀어 설명한 책입니다. 한글을 만든 원리에 대한 풀이와 사용 예시가 실려 있어 ‘해례본’이라고도 부릅니다. (간송미술문화재단 소장)’이 적혀있다. 오른쪽에는 누렇게 바란 『훈민정음』 사진이 삽입되어 있다. 『훈민정음』은 한자와 한글을 혼용해 세로쓰기가 되어있다. 그 아래에는 ‘02. 한글이 쓰여진 최초의 문학 『용비어천가』(1447년): 세종은 한글이 우리말을 적는 데 충분한 글자인지를 시험하기 위해, 한글로 쓴 125편의 악장 『용비어천가』를 펴냈습니다. 원고는 1445년에 완성되었으며, 이를 1447년에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가 적혀있다. 왼쪽에는 『용비어천가』 사진이 삽입되어 있다. 책은 매우 낡고 갈색으로 바래있으며 오른쪽 장에는 한자로 세로쓰기되어있고 왼쪽장에는 한글과 한자가 혼용되어 세로쓰기 되어있다. 그 아래에는 ‘03. 한글로 쓴 가장 오래된 손글씨 「오대산 상원사 중창 권선문」(1464년): 오대산에 있는 상원사라는 절을 보수하는 과정에서 세조가 지원 물자와 함께 내린 글입니다. 관료들에게 일종의 기부를 권하는 내용인데, 한문으로 쓴 글 뒤에는 한글로 번역한 글을 함께 실었습니다. (월정사성보박물관 소장)’이 적혀있다. 오른쪽에는 「오대산 상원사 중창 권선문」 사진이 삽입되어 있다. 노랗게 바란 긴 두루마리에 글씨가 세로쓰기 되어있다. 그 아래에는 ‘04. 오늘날 전하는 가장 오래된 한글 띄어쓰기 책 『조선어 첫걸음』(1877년): 영국 선교사 존 로스가 쓴 한국어 학습서입니다. 한국어 문장을 쓰고 그에 해당하는 발음을 로마자로 적었습니다. 영어 문장의 의미 단위에 따라, 한국어 문장도 띄어쓰기를 하여 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도서관 제공)’가 적혀있다. 왼쪽에는 『조선어 첫걸음』 내용 일부 사진이 삽입되어 있다. 한글로 적힌 내용 하단에 영어 발음기호와 영문으로 주석이 달려있다. 그 아래에는 ‘05. 오늘날 전하는 가장 오래된 국어사전 원고 『말모이』 원고 (1910년대): 주시경과 그의 제자들이 우리 말과 글을 한데 모아 국어사전을 만들기 위해 쓴 원고입니다. 1914년 주시경이 세상을 떠나며 사전이 간행되지는 못했습니다.’가 적혀있다. 오른쪽에는 『말모이』 의 내용이 적혀있다. 오른쪽에는 『말모이』 내용 일부 사진이 삽입되어 있다. 원고지 모양의 칸 안에 단어와 그 뜻풀이가 한글로 적혀있다. 그 아래에는 ‘06.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첫 국정 국어 교과서 『바둑이와 철수』(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직후 만들어진 초등학생용 국어교과서입니다. 교과서 전체가 철수, 영이, 바둑이가 등장하는 이야기로 엮여 있습니다. 글자가 아닌 문장을 기반으로 한 의사소통 중심의 교과서라는 특징이 있습니다.’가 적혀있다. 왼쪽에는 교과서 내용 일부 사진이 삽입되어 있다. 꽃과 꽃밭에 서 있는 사람 그림이 각각 그려져 있고 하단에는 관련 내용이 적혀있다. 그 아래에는 ‘07.한글을 위한 최초의 문서작성기 ‘한글 1.0’ (1982년): 박현철이 개발한 최초의 한글 문서작성기입니다. 한글을 입력하고 편집해서 출력할 수 있어, 당시로서는 매우 획기적인 개발이었습니다. 완전한 구성을 갖춘 한글 1.0의 실물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은 상태이며, 1989년에 후속으로 나온 한글 1.10의 실물만 남아 있습니다.’가 적혀있다. 오른쪽에는 플로피 디스켓과 그 커버가 놓여있다. 디스켓은 검은색 정사각형에 가운데 구멍이 뚫려있다. ‘01. 최초의 한글 설명서 『훈민정음』(1446년): 『훈민정음』은 한글을 만든 목적, 원리, 사용 예시 등을 자세히 풀어 설명한 책입니다. 한글을 만든 원리에 대한 풀이와 사용 예시가 실려 있어 ‘해례본’이라고도 부릅니다. (간송미술문화재단 소장)’이 적혀있다. 오른쪽에는 누렇게 바란 『훈민정음』 사진이 삽입되어 있다. 『훈민정음』은 한자와 한글을 혼용해 세로쓰기가 되어있다. 그 아래에는 ‘02. 한글이 쓰여진 최초의 문학 『용비어천가』(1447년): 세종은 한글이 우리말을 적는 데 충분한 글자인지를 시험하기 위해, 한글로 쓴 125편의 악장 『용비어천가』를 펴냈습니다. 원고는 1445년에 완성되었으며, 이를 1447년에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가 적혀있다. 왼쪽에는 『용비어천가』 사진이 삽입되어 있다. 책은 매우 낡고 갈색으로 바래있으며 오른쪽 장에는 한자로 세로쓰기되어있고 왼쪽장에는 한글과 한자가 혼용되어 세로쓰기 되어있다. 그 아래에는 ‘03. 한글로 쓴 가장 오래된 손글씨 「오대산 상원사 중창 권선문」(1464년): 오대산에 있는 상원사라는 절을 보수하는 과정에서 세조가 지원 물자와 함께 내린 글입니다. 관료들에게 일종의 기부를 권하는 내용인데, 한문으로 쓴 글 뒤에는 한글로 번역한 글을 함께 실었습니다. (월정사성보박물관 소장)’이 적혀있다. 오른쪽에는 「오대산 상원사 중창 권선문」 사진이 삽입되어 있다. 노랗게 바란 긴 두루마리에 글씨가 세로쓰기 되어있다. 그 아래에는 ‘04. 오늘날 전하는 가장 오래된 한글 띄어쓰기 책 『조선어 첫걸음』(1877년): 영국 선교사 존 로스가 쓴 한국어 학습서입니다. 한국어 문장을 쓰고 그에 해당하는 발음을 로마자로 적었습니다. 영어 문장의 의미 단위에 따라, 한국어 문장도 띄어쓰기를 하여 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도서관 제공)’가 적혀있다. 왼쪽에는 『조선어 첫걸음』 내용 일부 사진이 삽입되어 있다. 한글로 적힌 내용 하단에 영어 발음기호와 영문으로 주석이 달려있다. 그 아래에는 ‘05. 오늘날 전하는 가장 오래된 국어사전 원고 『말모이』 원고 (1910년대): 주시경과 그의 제자들이 우리 말과 글을 한데 모아 국어사전을 만들기 위해 쓴 원고입니다. 1914년 주시경이 세상을 떠나며 사전이 간행되지는 못했습니다.’가 적혀있다. 오른쪽에는 『말모이』 의 내용이 적혀있다. 오른쪽에는 『말모이』 내용 일부 사진이 삽입되어 있다. 원고지 모양의 칸 안에 단어와 그 뜻풀이가 한글로 적혀있다. 그 아래에는 ‘06.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첫 국정 국어 교과서 『바둑이와 철수』(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직후 만들어진 초등학생용 국어교과서입니다. 교과서 전체가 철수, 영이, 바둑이가 등장하는 이야기로 엮여 있습니다. 글자가 아닌 문장을 기반으로 한 의사소통 중심의 교과서라는 특징이 있습니다.’가 적혀있다. 왼쪽에는 교과서 내용 일부 사진이 삽입되어 있다. 꽃과 꽃밭에 서 있는 사람 그림이 각각 그려져 있고 하단에는 관련 내용이 적혀있다. 그 아래에는 ‘07.한글을 위한 최초의 문서작성기 ‘한글 1.0’ (1982년): 박현철이 개발한 최초의 한글 문서작성기입니다. 한글을 입력하고 편집해서 출력할 수 있어, 당시로서는 매우 획기적인 개발이었습니다. 완전한 구성을 갖춘 한글 1.0의 실물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은 상태이며, 1989년에 후속으로 나온 한글 1.10의 실물만 남아 있습니다.’가 적혀있다. 오른쪽에는 플로피 디스켓과 그 커버가 놓여있다. 디스켓은 검은색 정사각형에 가운데 구멍이 뚫려있다.

우리가 평소 주의를 기울여 살펴보지는 않았던
한글 상식, 한글의 역사를 살펴보았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글을 주제로 한 최초의 국립박물관’인 국립한글박물관
상설전시 <훈민정음 천년의 문자계획>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 본 기사는 취재하여 작성된 내용으로,
국립한글박물관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