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한박웃음

112호 2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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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색 우주복을 입고 머리엔 은색 축구공 모양의 헬멧을 쓴 사람들이 나란히 서 있다. 그들은 검은색 장갑을 착용하고 있으며 양손을 위로 높게 뻗고 있다.

문화행사 12월의 국립한글박물관
문화행사 소식

다른 차원에서 지구로 온 ‘미러맨’과 인류가 한글을 매개로 소통하는 과정을 그려낸 세계 1위
스트릿 댄스 공연팀 아트지(ARTGEE)의 <미러맨 신드롬-미지와의 조우: 스트릿 댄스 대화법>
한글로 표현된 꿈들이 미래의 상자에 예언되는 마술공연 <한글 마술로 꿈을 꾸다>,심청가 중
눈대목들을 새롭게 각색하여 심청의 지극한 효성을 창극 형식으로 만나보는 <심청, 돌아보다>
국립한글박물관의 감동과 행복이 가득한 무대와 함께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로운 한 해를 기대하는 12월 되세요!


토요문화행사Ⅰ
<미러맨 신드롬-미지와의 조우: 스트릿 댄스 대화법> 12월 3일 토요일 13시, 15시 강당

미러맨 퍼포먼스 스핀오프 ‘한글과의 조우’

본 공연은 다른 차원에서 지구로 온 ‘미러맨’과 미지의 존재에 대한 경외감과 공포 등 복합적인 감정을 가지게 된 인류가 한글을 매개로 소통하는 과정을 그려냅니다.

넌버벌 퍼포먼스로서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대사는 없지만 스트릿 댄스, 댄스 마임, 영상, 음악, 오브제 등 다양한 예술적 조화로움으로 독특하고 역동적인 무대가 펼쳐집니다.

공상 과학적 요소가 선사하는 신비롭고 흥미진진한 <미지와의 조우: 스트릿 댄스 대화법>을 놓치지 마세요! 공연은 12월 3일(토) 13시, 15시 강당에서 만날 수 있으며, 모든 연령이 관람할 수 있습니다.

<공연 내용>

도착 다원 차원에서 온 미지의 존재 미러맨이 지구에 도착한다.
탐사 미러맨은 지구라는 새로운 환경을 따로 또 같이 탐사한다.
조우 인류와 조우한 미러맨, 그들은 여러 방법으로 소통해보려 하지만 쉽지가 않다.
한글 지구상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쉬운 ‘한글’로 미러맨과 인류가 소통을 시도한다.
교감 언어로 시작했으나 이를 넘어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가 사라지기 시작하여 차원이 연결된다. 새로운 미래가 미러맨과 인류 앞에 펼쳐진다.

은색 우주복을 입고 머리엔 은색 축구공 모양의 헬멧을 쓴 사람들이 나란히 서 있다. 그들은 검은색 장갑을 착용하고 있으며 양손을 위로 높게 뻗고 있다.

출연 단체 ‘아트지(ARTGEE)’는 스트릿 댄스 기반으로 다양한 예술 장르와 융합하여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는 예술 단체이다. 다양성을 중요하게 여기며 재미있는 상상으로 우리만의 몸짓을 만들며 춤의 사회적 역할을 생각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사회를 지향한다. 기존 예술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역발상 기획과 지역-세대 간의 극적 연대를 통한 전환적-다원적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누리 소통망 검색창에 ARTGEE를 검색하면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아트지의 독창적 시도들을 볼 수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미국 World of Dance 월드 파이널 2위 <TicToc>(2017) △스페인 The Show Box 우승(2018) △독일 snipes funkin' stylez 2018 월드 파이널 팀배틀 우승(2018) △스페인 Got Talent España 2019 세미 파이널 골든부저 획득 및 파이널 라운드 진출 <illusion dance show>(2019) △차세대 댄서 발굴 프로젝트 <Dance Go!>(2020) △BBIC 올스타일 퍼포먼스 우수상(2020) △대구 경북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2020)가 있다.

주요 작품은 △김포 대표 관광 축제, 아라마리나 페스티벌 메인 홍보영상 연출 <ARAMARINE FESTIVAL>(2021) △대구관광재단 제작 선비도시 홍보영상 <대구문경가>, <대구안동가>, <대구영주가>(2021) △대구 도심재생지역 뮤직비디오 <대명대명>, <불로불로>, <침산침산>, <달토달토>(2021) △한국관광대표공연선정 ‘댄스컬’ <툴스앤댄스> (한국관광공사, 대구관광재단, 대구광역시)(2021) △대구문화재단 명작산실 쇼케이스 선정 <미러맨 신드롬> (2022) 등이 있다.

토요문화행사Ⅱ
<한글 마술로 꿈을 꾸다> 12월 17일 토요일 13시, 15시 강당

<한글 마술로 꿈을 꾸다>를 통해 마술에 녹아든 우리 일상 속의 한글을 만나보세요!

한글로 표현된 꿈들이 미래의 상자에 예언되는 마술 등 관객들에게 놀라운 감동과 환상을 선사합니다. 공연은 12월 3일(토) 13시, 15시 강당에서 진행되며, 8세 이상부터 관람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연 내용>

1. 비둘기 마술 / 지혜준
2. 손기술을 활용한 카드마술 / 지혜준
3. 우산 마술 / 김륜형
4. 시디 마술/ 김륜형
5. 꿈을 예언하다 / 지혜준
6. 어린 시절의 꿈 / 지혜준
7. 한글 카드 마술/ 지혜준

어두운 무대 위 검은 정장을 입은 한 남성이 양손에 파란색 작은 우산들을 쥐고 역동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그의 주변으로 작은 종이꽃이 휘날리고 있다. 무대 바닥 곳곳에는 파란색 작은 우산이 놓여 있다.

출연 단체 ‘<앰비셔스>’는 국내 무대를 넘어 해외 마술대회 수상 등 섬세하고 완벽한 마술공연을 추구하며 국제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실에서 꿈꾸기 어려운 일을 마술로 실현해내며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자 한다.

주요 활동은 △제10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시니어 BIMF 1위(2015) △이탈리아 CMI국제 마술대회 초청 공연(2017) △AMA 아시아 매직 챔피언쉽 1위(2019) 등이 있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마술공연 <매지션스 드림>(2017) △넌버벌 퍼포먼스 <스냅>(2020) 등이 있다.

문화가 있는 날
‘한글소설 문화유람’
<심청, 돌아보다> 12월 28일 수요일 16시, 18시 강당

조선 시대에 쓰인 한글 소설 <심청전>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전 소설로, 판소리계 소설입니다.

<심청, 돌아보다>는 심청의 지극한 효성을 노래하는 심청가 중 눈대목들을 새롭게 각색하여 우리 문학의 우수성을 재조명합니다. 판소리의 원형인 소리꾼과 고수 반주뿐 아니라 거문고, 철현금, 대금 등 악기와 함께하는 창극의 형식으로 펼쳐지는 풍성한 무대 <심청, 돌아보다>를 놓치지 마세요! 12월 28일(수) 16시, 18시에 강당에서 각각 진행되는 이 공연은 5세 이상부터 관람하길 추천합니다.

<공연 내용>

옛날 황주 도화동에 눈멀어 앞을 못 보는 심봉사의 딸 심청(沈淸)은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의 동냥젖으로 자란다.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려고 공양미 300석에 몸이 팔려 인당수(印塘水)에 빠졌으나 하늘의 도움으로 세상에 나와 황후가 되고, 맹인잔치에서 아버지를 만나 눈을 뜨게 된다는 이야기를 작은 창극의 형식으로 들어본다.

노란빛이 도는 촬영 공간에서 판소리를 하는 여성과 옆에서 북을 쳐주며 장단을 맞춰주는 남성이 공연하고 있다. 여성은 검은색 저고리에 노란색 치마를 입었으며 남성은 노란색 두루마기를 입고 갓을 썼다. 그들 주변으로는 화려한 디자인 그림이 놓여있으며, 카메라 두 대가 그들을 찍고 있다. 카메라 앞엔 각각 촬영하는 스텝이 서 있다.

출연 단체 ‘음악극 집단 작음(作音)’은 주축이 되는 멤버를 중심으로 협업 작업에 맞추어 여러 구성으로 작품을 완성하는 프로젝트 그룹입니다. 극음악, 영상 음악, 무용음악 등 우리 음악의 극적 요소를 기반으로 다원화된 예술을 하나의 접점으로 모으는 역할에 대해 고민하며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창작 활동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 공연 내용 및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자세한 공연 내용 및 일정은 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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