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유튜브에는 기획전시, 온라인 한글문화강좌, 어린이 학습 영상 등
다양한 동영상들이 매달 새롭게 게재됩니다.
‘한박튜브’ 코너에서는 국립한글박물관의 주요 영상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12월호에서는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배경과 힘든 역경 속에서도 한글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던 최현배 선생의 일대기를 전해봅니다.
#01
외솔 최현배 선생은 일제강점기, 일제의 한글 말살 정책에 맞서
우리말과 글을 지키는데 평생을 바친 국어학자입니다.
#02
최현배 선생은 1910년, 조선어 강습원에서 주시경 선생과 운명 같은 만남을 계기로
국어 연구와 국어 운동의 길에 들어서게 됐습니다.
#03
지속적으로 한글 보급에 힘쓰던 최현배 선생은 교육학을 배워
‘제대로 된 한글 교육’을 하고자 일본 유학을 떠났습니다.
일본에서 교육학은 물론 철학, 사회학까지 배우고 고국으로 돌아온 선생은
곧장 한글 교육을 시작합니다.
#04
선생은 학생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과정에서 ‘한글 사용법 통일’의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이에 장지영, 이윤재 등 조선어학회 사람들과 함께 한글 문법을 연구하고
우리만의 표준어를 담은 『우리말본』을 출간합니다.
#05
그러나 기쁨도 잠시, 최현배 선생은 일제의 탄압으로 인해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당시 사용이 금지되었던 한글로 사전까지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06
이렇듯 힘든 역경 속에서도 한글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던 최현배 선생은 해방 직후
본격적으로 ‘우리말 큰사전’을 만들고, 한글 교과서 50여 개를 편찬했습니다.
특히 한자 사용과 세로쓰기 대신, 우리말글에 어울리는 ‘가로쓰기’를 정립시켰습니다.
#07
국어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도
우리말 연구에 전념한 최현배 선생에게 한글은 ‘목숨’처럼 지켜야 하는 존재였습니다.
지금은 편히 사용하는 한글 뒤에는 수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늘 기억하길 바랍니다.
한글이 목숨! 우리말과 글은 내가 지킨다
최현배 선생님편 [2022 만화로 즐기는 한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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