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한박웃음

114호 20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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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우주복을 입은 남성과 여성이 달 위에서 태극기를 들고 서 있는 그림이다. 왼쪽 남성은 왼손으로 태극기 왼쪽을 잡고 오른손으로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있으며, 오른쪽 여성은 오른손으로 태극기 오른쪽을 들고 왼손은 손가락을 모두 편 채로 흔들고 있다. 가장자리에는 안테나가 하늘을 향해있으며 배경은 우주와 저 멀리 지구가 보인다.

한글공감 다누리호 속 한글 이야기 한글 이름 달고 달나라로!

지난 2022년 8월 국내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호가 우주를 향해 힘차게 뻗어 올랐습니다.
이어 12월엔 임무 궤도인 달 상공 100㎞ 지점에 무사히 도착하면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달에 탐사선을 보낸 국가가 됐는데요.
‘다누리’의 의미를 알고 있으신가요?
한글공감 2월호에서는 다누리호에 녹아 있는 한글 이야기를 소개해 봅니다.


태극기가 그려진 다누리호가 우주를 향해 날아가는 모습이다. ‘다누리’란 ‘달’과 ‘누리다’라는 순우리말을 결합한 것으로 ‘달을 남김없이 많이 누리고 오라’는 마음과 최초의 달 탐사가 성공하길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또한, 2018년 첫 발사된 누리호의 ‘누리’는 세상을 뜻하는 순수한 우리 옛말로, 우주까지 넓어진 새로운 세상을 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남성과 여성 연구원이 왼쪽에 놓인 차트를 보고 있는 그림이다. 다누리호라는 이름의 탄생 비화를 설명한다. 다누리호의 이름은 대국민 명칭 공모전을 통해 결정됐는데요. 우리나라의 첫 달 탐사 궤도선의 이름을 짓기 위해 약 한 달 동안 진행된 공모전에서는 응모 건수가 약 6만 2천여 건을 돌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응모작 가운데 적합성, 참신성, 발음 및 기억의 용이성 등을 기준으로 후보작들을 추리고, 이후 발사체 개발 참여 연구자들과 관계자들이 참여해 결정됐습니다. 라고 적혀있다. 달 위에 주황색 옷을 입은 두 남성이 한 명은 앉아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리고, 한 명은 태극기를 들고 서 있는 그림이다. 옆에는 태극기가 그려진 다누리호가 날아가고 있다. 다누리호의 한글 홍보 효과를 설명하는데, 달을 향해 갈 한국 최초 탐사선 이름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그 이름을 전 세계 많은 사람이 기억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주 발사체 보유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아주 드물기에 해외 주요 외신들은 한국의 다누리호 발사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고 실제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라고 적혀있다. 주황색 옷을 입은 남성 2명, 여성 2명의 연구원이 위성과 지구가 있는 화면을 보고 환호하고 있다. 다누리호가 보내온 한글 문자에 관해 설명하는데, 달을 향해 질주하던 다누리호는 지난해 10월, 지구와 128만㎞(달과 지구 거리의 3배) 떨어진 곳에서 ‘잘 가고 있다. 기다려라, 달님’이라는 한글 문자와 함께 방탄소년단(BTS)의 뮤직비디오를 지구로 보내왔습니다. 심우주 환경에서 데이터 송·수신에 성공한 순간이었는데요. 우주 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송·수신한 건 사상 최초라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기도 했습니다. 라고 적혀있다. 태극기가 그려진 다누리호가 우주를 향해 날아가는 모습이다. ‘다누리’란 ‘달’과 ‘누리다’라는 순우리말을 결합한 것으로 ‘달을 남김없이 많이 누리고 오라’는 마음과 최초의 달 탐사가 성공하길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또한, 2018년 첫 발사된 누리호의 ‘누리’는 세상을 뜻하는 순수한 우리 옛말로, 우주까지 넓어진 새로운 세상을 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남성과 여성 연구원이 왼쪽에 놓인 차트를 보고 있는 그림이다. 다누리호라는 이름의 탄생 비화를 설명한다. 다누리호의 이름은 대국민 명칭 공모전을 통해 결정됐는데요. 우리나라의 첫 달 탐사 궤도선의 이름을 짓기 위해 약 한 달 동안 진행된 공모전에서는 응모 건수가 약 6만 2천여 건을 돌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응모작 가운데 적합성, 참신성, 발음 및 기억의 용이성 등을 기준으로 후보작들을 추리고, 이후 발사체 개발 참여 연구자들과 관계자들이 참여해 결정됐습니다. 라고 적혀있다. 달 위에 주황색 옷을 입은 두 남성이 한 명은 앉아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리고, 한 명은 태극기를 들고 서 있는 그림이다. 옆에는 태극기가 그려진 다누리호가 날아가고 있다. 다누리호의 한글 홍보 효과를 설명하는데, 달을 향해 갈 한국 최초 탐사선 이름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그 이름을 전 세계 많은 사람이 기억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주 발사체 보유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아주 드물기에 해외 주요 외신들은 한국의 다누리호 발사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고 실제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라고 적혀있다. 주황색 옷을 입은 남성 2명, 여성 2명의 연구원이 위성과 지구가 있는 화면을 보고 환호하고 있다. 다누리호가 보내온 한글 문자에 관해 설명하는데, 달을 향해 질주하던 다누리호는 지난해 10월, 지구와 128만㎞(달과 지구 거리의 3배) 떨어진 곳에서 ‘잘 가고 있다. 기다려라, 달님’이라는 한글 문자와 함께 방탄소년단(BTS)의 뮤직비디오를 지구로 보내왔습니다. 심우주 환경에서 데이터 송·수신에 성공한 순간이었는데요. 우주 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송·수신한 건 사상 최초라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기도 했습니다. 라고 적혀있다.

이번 호에서는 우리나라의 첫 달 궤도 탐사선인 다누리호에 담긴 한글 이야기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무한대로 펼쳐진 기회의 땅, 우주에 우리의 한글이 널리 퍼지길 기대해봅니다.

* 본 기사는 취재하여 작성된 내용으로,
국립한글박물관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