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한박웃음

117호 20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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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문화행사 출연단체 오렌지아트컴퍼니의 공연 사진이다. 왼쪽엔 호랑이 옷을 입은 공연자가 함정에 빠져 앞을 향해 뭐라고 외치고 있으며, 오른쪽엔 토끼 옷을 입은 공연자와 옛 복장을 한 공연자가 호랑이 옷을 입은 공연자를 지켜보고 있다. 무지개 그림 배경에는 4명의 사람과 말 한 마리가 사진을 둘러싸고 있다.

문화행사 5월의 국립한글박물관
문화행사 소식

오랜 시간 대중에게 사랑받아온 동요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아카펠라 공연 <이야기 극장 100년의 동요>,
전시와 연계하여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동화극 <토끼의 재판>,
세종대왕이 만든 관현맹인 제도를 계승하는 단체가 선보이는 <세종이 꿈꾸던 세상 ‘바른, 고른, 너른, 누리’>까지!
가정의 달 5월을 국립한글박물관과 함께 즐겨보세요.


토요 문화행사
아카펠라<이야기 극장 ‘100년의 동요’> 5월 6일 토요일 13시, 15시 / 국립한글박물관 강당/ 추천 연령 : 4세 이상

우리나라 최초의 동요 ‘반달’이 창작된 이래 100년간 사랑받은 우리 동요들을 엄선한 이번 공연은, 스토리텔링을 통한 연극적 요소와 다양한 퍼포먼스로 관객과 함께 만들어갑니다. 아름다운 아카펠라 하모니와 함께 온 가족이 동요로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공연 내용>

  • 도입 – 창작동요 ‘반달’ , ‘자전거’ : 어린 시절 함께 한
    • 전래동화와 그 속에 가득 찬 노래들.
  • 전개 – ‘동요로 부르는 사계’ : ‘구슬비’, ‘가을길’, ‘겨울바람’ 등.
    • 계절마다 함께 부르며 신나게 뛰어놀았던 시절을 기억.
  • 종결 – ‘반달’을 함께 노래하고 손뼉 치기 놀이를 하며
    • 과거와 현재, 미래의 연속성 속에서 동요로 모두 즐거운 마무리.
출연단체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의 공연 사진이다. 4분할 된 틀에 왼쪽 위와 아래에는 남자 공연자들이 공연하고 있으며, 오른쪽 위와 아래에는 여자 공연자들이 공연하고 있다.

출연단체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
‘아카시아’는 사람의 음성만으로 멜로디와 반주를 만들어 내는 아카펠라 그룹입니다.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직접 노래로 창작하고,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곡들을 편곡하는 창작집단입니다. 오직 사람의 목소리만으로 만들어지는 맑은 화음을 전합니다.

 전시연계 
 문화행사 
동화극 <토끼의 재판> 5월 20일 토요일, 13시, 15시/ 국립한글박물관 강당/ 추천 연령 : 5세 이상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5월, 『어린이』잡지 창간 10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전시 <어린이 나라>가 개막합니다. 전시 연계 문화행사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어린이』잡지에 실린 방정환의 동화극 <토끼의 재판>을 각색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객 참여형 공연입니다. 공연 속 토끼의 재판에 함께 참여해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공연 내용>

  • 평화로운 숲속 마을은 즐겁고 평화롭다. 그러던 중 옆 마을 학교에서 전학 온 개구쟁이 호랑이는 자신의 힘을 과시하며 약한 동물들을 괴롭히고, 숲속 친구들은 아무도 호랑이와 놀아주지 않는다. 외톨이가 된 호랑이는 사냥꾼이 파놓은 함정에 빠지게 된다.
    한편, 병든 어머니의 약초를 구하기 위해 길을 떠난 선비가 함정에 빠진 호랑이를 구해주지만 호랑이는 약속을 어기고 선비를 잡아먹으려 한다. 억울한 선비는 지혜로운 토끼에게 재판을 부탁하는데... 과연 선비는 무사히 약초를 구해 돌아갈 수 있을까?
출연단체 오렌지아트컴퍼니의 공연 사진이다. 호랑이 옷을 입은 공연자가 함정에 빠져있는데, 옛 복장을 한 공연자와 새끼손가락을 걸고 무언가를 약속하고 있는 장면이다.

출연단체 오렌지아트컴퍼니
공연 전문 단체 오렌지 컴퍼니는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고 공연합니다.
국악기가 함께하는 음악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공연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노력합니다.

문화가 있는 날
국악 <세종이 꿈꾸었던 세상 ‘바른, 고른, 너른, 누리’> 5월 31일 수요일, 16시, 18/ 국립한글박물관 강당 추천 연령 : 8세 이상

<세종이 꿈꾸었던 세상 ‘바른, 고른, 너른, 누리’> 공연은 장애와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바르고 고른 너그러운 세상이라는 뜻으로 전통음악 공연과 촉각자료 전시로 구성된 복합 문화예술 공연입니다.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세종대왕이 만든 관현맹인(管絃盲人) 제도를 계승하는 단체로 관현맹인이란 시각장애인 악사들에게 관직과 녹봉을 주고 궁중악사로 연주하게 했던 제도입니다. 이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이 반영된 세계에서 유일한 선진 복지제도이며,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이 연주하는 백성과 더불어 즐긴다는 뜻의 전통음악 여민락(與民樂)에서도 백성을 향한 세종대왕의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공연 전·후로는 시각장애인들이 활용하는 점자도서와 촉각명화를 체험해보는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한글을 특별하게 접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공연 내용>

  • 1. 정악합주 ‘여민락(與民樂)’
  • 2. 시조 ‘청산리 벽계수야’
  • 3. 타악합주 ‘천·지·인(天·地·人)’
  • 4. 판소리 수궁가 중 ‘범 내려온다’
  • 5. 해금독주 ‘문어의 꿈’
  • 6. 국악관현악 ‘산책’
  • 7. ‘아름다운 나라’ ‘아리랑’

<전시 내용>

  • 1. ‘한글과 점자를 찾아요!’
  • · 촉각한글점자교재
  • - 나의 첫 한글/수학/음악점자
  • - 쉽게 외워지는 촉각 한글 점자
  • · ‘누리한글놀이터’에 나오는 한글박물관 소개내용을 담은 촉각동화책
  • - 누리 한글놀이터 입체북
  • - 햇님 달님
  • - 엄마 어떻게 알았어?
  • 2. ‘어둠 속 미술관’에서 촉각명화를 만나요!
  • · 어둠상자1
  • - 김홍도, 벼타작
  • · 어둠상자2
  • - 김홍도, 씨름
출연단체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공연 사진이다. 어두운 무대 배경으로는 고궁으로 보이는 듯한 사진이 크게 있으며, 무대 위에는 7명의 공연자가 각각 전통 악기를 들고 공연하고 있다.

출연단체 관현맹인전통예술단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세종의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관현맹인 제도를 계승하여 문화예술전승공연, 문화나눔공연, 장애인식개선공연 등 다채롭고 예술성 높은 국악공연을 선보인다.

2011년 3월 창단 이후 매년 100회 이상의 국내외 공연을 했으며 뉴욕 카네기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도쿄 키오이홀 등 세계 유수의 극장에서 우리 음악을 연주하며 대한민국 문화사절단의 역할을 담당한다. 2022년에는 10월 베트남 해외공연과 11월 FIFA 카타르월드컵에 초청되어 성황리에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 공연 순서 및 내용은 단체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자세한 공연 내용 및 일정은 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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