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한박웃음

124호 20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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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문화가 있는 날 출연단체 정가앙상블 소울지기의 공연 사진이다. 조선시대 가정집을 재연한 무대에서 정가앙상블 소울지기가 공연하고 있다. 앞에는 흰색 옛 의상을 입은 여성 3명이 노래하고 있고, 뒤에는 검은색 의상을 입은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각각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문화행사 12월의 국립한글박물관
문화행사 소식

그림형제의 동화를 우리말 오페라로 제작한 <어린이 오페라 빨간모자>,
조선 후기의 ‘정가’를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낸 <가을 그리고 다시 봄>까지!
국립한글박물관의 문화행사를 즐기며 연말을 마무리해 보세요.


토요 문화행사
오페라 <어린이 오페라 빨간모자> 12월 2일 토요일, 13시, 15시 / 국립한글박물관 강당 / 추천 연령 : 5세 이상

<어린이 오페라 빨간모자>는 그림형제의 동화 ‘빨간모자’를 오페라 장르로 재탄생시킨 공연입니다. 친근한 등장인물과 세련된 음악이 어우러지며, 우리말로 진행되기 때문에 오페라는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유쾌한 공연입니다.

<공연 내용>

빨간모자는 편찮으신 할머니의 저녁 심부름을 가던 중, 잠시 딸기를 따러 가다가 숲속에서 무서운 늑대를 마주치게 됩니다. 늑대는 거짓말로 빨간모자를 회유한 뒤, 할머니 집에 몰래 숨어들어 할머니와 빨간모자를 잡아먹을 계획을 세웁니다. 할머니로 변장하고 빨간모자를 기다리는 무시무시한 늑대! 빨간모자는 위험한 순간을 잘 넘길 수 있을까요?

12월 토요문화행사 출연단체 비트윈뮤직의 공연 사진이다. 빨간 망토와 모자, 빨간 장화를 신은 여성 공연자가 과일 바구니를 들고 있고, 앞치마를 입은 여성은 그 공연자의 모자를 만지고 있다.

출연단체 비트윈뮤직
비트윈뮤직은 미국 및 유럽에서 수학한 전문 연주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연주 경력 10년 이상의 공연단체다. 이들은 이야기를 중심으로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어린이 오페라 <빨간모자>, <아기돼지 삼 형제>, 오페라의 역사를 따라 떠나는 시간 여행 <살롱 드 오페라>, 바흐의 <커피 칸타타> 등을 주요 레퍼토리로 선보이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
창작국악 <가을 그리고 다시 봄> 12월 27일 수요일, 16시, 18시 / 국립한글박물관 강당 / 추천 연령 : 8세 이상

<가을 그리고 다시 봄>은 조선 후기 선비들이 향유하던 ‘정가’를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낸 창작 국악 공연입니다. 단아하고 부드러운 음색, 감미로운 선율을 담은 소울지기의 노래를 즐기며 추운 날씨에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공연 내용>

이번 공연 <가을 그리고 다시 봄>에서는 정가앙상블 소울지기의 2023년 새 앨범에 수록된 곡들과 영화 ‘해어화’에 삽입된 노래 ‘사랑 거즛말이’ 등을 선보입니다. 조선의 선비들이 향유했던 노래와 시조를 소울지기의 감성을 통해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2월 문화가 있는 날 출연단체 정가앙상블 소울지기의 공연 사진이다. 어두운 무대 위에서 흰색 옛날 복장을 한 여성 3명이 각각 마이크를 들고 공연하고 있다. 뒤에는 남성과 여성 1명씩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출연단체 정가앙상블 소울지기
정가앙상블소울지기는 2013년에 창단한 전문 국악단체이다. 조선 후기 음악인 ‘정가(正歌)’를 음악적 자산으로 하며, 국악의 서양화가 아닌 현대화와 대중화의 방향을 찾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 공연 순서 및 내용은 단체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자세한 공연 내용 및 일정은 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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