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호 20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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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아이가 책을 펼쳐 읽고 있다. 머리는 깔끔하게 올려 묶었으며 흰색 옷을 입고 있다. 아이 주변으로는 전구 모양의 꽃이 그려져 있다. 아이 뒤로는 분홍색 배경 위에 원고지가 펼쳐져 있으며, 그 위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아이, 그림을 그리는 아이, 사진을 들고 있는 아이, 무언가 관찰하는 아이, 연필 위에 앉아 컵을 귀에 대고 있는 아이, 책 위에 앉아 망원경을 보고 있는 아이 등이 그려져 있다.

한글 손 편지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 수상작

책을 읽는 게 즐거운 까닭은
책 속에 펼쳐진 세상에서 말하고 행동하는 인물과 교감하기 때문이다.
어린이들은 책을 보며 어떤 상상의 나래를 펼칠까?
국립한글박물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책 읽기와 한글 손 글씨 쓰기의 즐거움을 알리고자
2015년부터 매년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의 수상작과
어린이들이 선택한 책을 함께 소개한다.


2023년 수상작(국립한글박물관 버금상)

김태윤 어린이

알록달록한 배경 화면 속 왼쪽에 남자 어린이가 앉아서 웃고 있고, 오른쪽 여자 어린이는 책을 보면서 앉아있는 그림이다.

음성안내

슈퍼 꾸물이에게 꾸물아 안녕. 나는 태윤이라고 해. 처음에 토끼와 경주해서 이긴 걸 진심으로 축하해. 꾸물아, 네가 일등 트로피를 받아서 좋았겠다. 트로피 너무 부러워. 그런데 두 번째 토끼와 시합에서 져서 안타까웠어. 나는 가족이랑 게임을 할 때 지면 화가 나. 넌 져도 참 잘 자더라. 자는 모습 보니 나도 졸렸어. 그동안 훈련을 너무 힘들게 했나 봐. 처음에는 토끼가 자고 두 번째는 네가 잤으니까 세 번째 경주에서 진정한 시합을 해봐. 내가 이기는 방법을 알려줄게. 방법은 간단해. 첫 번째 밥을 많이 먹어. 두 번째는 운동은 하루에 한 번씩만 해. 넌 운동을 너무 많이 했어. 세 번째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해. 시합할 때 자지 말고. 알겠지? 나도 달리기 시합에서 이 방법으로 일등 했어. 너도 할 수 있어. 내가 응원할게. 슈퍼 거북 꾸물이 파이팅! 너를 응원하는 친구 태윤이가

슈퍼 꾸물이에게

꾸물아 안녕. 나는 태윤이라고 해. 처음에 토끼와 경주해서 이긴 걸 진심으로 축하해. 꾸물아, 네가 일등 트로피를 받아서 좋았겠다. 트로피 너무 부러워.

그런데 두 번째 토끼와 시합에서 져서 안타까웠어. 나는 가족이랑 게임을 할 때 지면 화가 나. 넌 져도 참 잘 자더라. 자는 모습 보니 나도 졸렸어. 그동안 훈련을 너무 힘들게 했나 봐. 처음에는 토끼가 자고 두 번째는 네가 잤으니까 세 번째 경주에서 진정한 시합을 해봐.

내가 이기는 방법을 알려줄게. 방법은 간단해. 첫 번째 밥을 많이 먹어. 두 번째는 운동은 하루에 한 번씩만 해. 넌 운동을 너무 많이 했어. 세 번째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해. 시합할 때 자지 말고. 알겠지?

나도 달리기 시합에서 이 방법으로 일등 했어. 너도 할 수 있어. 내가 응원할게. 슈퍼 거북 꾸물이 파이팅!

너를 응원하는 친구
태윤이가

『슈퍼 거북』

도서 『슈퍼 거북』의 표지. 노란색 표지 위에 파란 글씨로 ‘슈퍼 거북’이라고 적혀있다. 제목 아래에는 거북이 한 마리가 그려져 있는데, 거북이는 이마에 ‘빠르게 살자!’라고 적힌 머리띠를 두르고 있다. 고전 『토끼와 거북이』 그 뒷이야기, 경주에서 토끼를 이긴 거북이는 정말 행복했을까?

거북이 꾸물이는 경주에서 토끼를 이긴 뒤, ‘슈퍼 거북’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곧이어 온 도시에 슈퍼 거북 열풍이 불기 시작한다. 너 나 할 것 없이 거북이 등딱지를 지고 다니고, 거북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가 개봉되고, 가게마다 ‘거북’이 들어간 간판이 내걸리고, 심지어는 슈퍼 거북 동상까지 세워진다. 그런데 거북이 꾸물이는 이 상황이 마냥 좋기만 했을까? 토끼가 상대를 만만히 보고 낮잠이나 잘 동안 한 발 또 한 발 성실하게 달려 승리를 거머쥔 그 꾸물이가 말이다.

꾸물이는 이웃들이 제 본모습을 알고 실망할까 봐 걱정이 된다. 그리고 이웃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려고 진짜 슈퍼 거북이 되기로 마음먹는다. 그 결과, 꾸물이는 누구보다도 빠른 거북으로 거듭난다. 그런데도 꾸물이는 하나도 행복하지가 않다. 딱 하루만이라도 느긋하게 자고 느긋하게 먹고 싶다. 그런 꾸물이에게 토끼가 다시 도전장을 내민다. 이제는 토끼쯤이야 가볍게 이길 수 있는 몸이지만, 그래도 꾸물이에게 경주는 큰 부담이다. 드디어 경주 날, 몇 날 며칠 잠을 설친 꾸물이는 지친 몸을 이끌고 경기장에 나가는데…… 과연 꾸물이는 슈퍼 거북이라는 이름을 지킬 수 있을까? 『슈퍼 거북』 끊임없이 남의 시선을 의식하고 그 기대에 부응하며 살아가는 것이 과연 행복인지, 그렇다면 진짜 행복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하는 그림책이다.

출처 : 책읽는곰 『슈퍼 거북』 서평 중 발췌

2023년 수상작(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버금상)

장서하 어린이

알록달록한 배경 화면 속 왼쪽에 남자 어린이가 앉아서 웃고 있고, 오른쪽 여자 어린이는 책을 보면서 앉아있는 그림이다.

음성안내

사랑스러운 내 친구 아기 곰에게 안녕? 아기 곰아, 나는 서하라고 해. 책을 읽으면서 너희 곰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날 수 있었어. 그리고 여행 떠나기 전에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도 떠올랐지. 나는 여행 가기 전에 잠이 오질 않아. 여행 가서 일어날 일이 꿈보다 더 재밌을 것 같거든. 여러 가지 일들이 머릿속에서 수십 개씩 떠오르지. 그래도 눈 떠 보면 쿨쿨 잘 자고 일어나 아침인 적이 많았지만 말이야. 너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 가족을 잃어버렸을 때 마음이 어땠어? 많이 무섭고, 두렵지 않았어? 아마 나라면 그 자리에서 소리를 질렀을 텐데 연을 날릴 생각을 하다니 너는 정말 대단해. 나도 가족을 잃어버린 경험이 있어. 그때 너무 두려웠어. 마트에서 엄마를 잃어버렸는데, 어떤 아저씨, 아줌마가 오셔서 내가 엄마를 찾도록 도와주셨어. 나에게 아저씨, 아줌마가 연과 바람이었어. 너희 가족의 여름휴가를 보니 나도 이번에는 물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 전에는 물이 무서워서 안 들어가고 싶었거든. 마지막으로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서 다행이야. 나도 집을 생각하면 마음이 편안하고 따뜻해져. 집에는 가족이 있으니까. 아기 곰아, 너를 만나게 되면 꼭 안아줄게. 네가 이 편지를 읽고 우리 만나게 된다면 친구가 된 것처럼 반가울 거야. 날 만나줘서 고마워. 안녕! 2023년 7월 20일 목요일 장서하가

사랑스러운 내 친구 아기 곰에게

안녕? 아기 곰아, 나는 서하라고 해.
책을 읽으면서 너희 곰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날 수 있었어. 그리고 여행 떠나기 전에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도 떠올랐지. 나는 여행 가기 전에 잠이 오질 않아. 여행 가서 일어날 일이 꿈보다 더 재밌을 것 같거든. 여러 가지 일들이 머릿속에서 수십 개씩 떠오르지.

그래도 눈 떠 보면 쿨쿨 잘 자고 일어나 아침인 적이 많았지만 말이야. 너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 가족을 잃어버렸을 때 마음이 어땠어? 많이 무섭고, 두렵지 않았어? 아마 나라면 그 자리에서 소리를 질렀을 텐데 연을 날릴 생각을 하다니 너는 정말 대단해.

나도 가족을 잃어버린 경험이 있어. 그때 너무 두려웠어. 마트에서 엄마를 잃어버렸는데, 어떤 아저씨, 아줌마가 오셔서 내가 엄마를 찾도록 도와주셨어. 나에게 아저씨, 아줌마가 연과 바람이었어.

너희 가족의 여름휴가를 보니 나도 이번에는 물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 전에는 물이 무서워서 안 들어가고 싶었거든.

마지막으로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서 다행이야. 나도 집을 생각하면 마음이 편안하고 따뜻해져. 집에는 가족이 있으니까.

아기 곰아, 너를 만나게 되면 꼭 안아줄게. 네가 이 편지를 읽고 우리 만나게 된다면 친구가 된 것처럼 반가울 거야. 날 만나줘서 고마워. 안녕!

2023년 7월 20일 목요일
장서하가

『아기 곰 가족의 여름휴가』

도서 『아기 곰 가족의 여름휴가』의 표지. 해변에서 곰 세 마리가 걷고 있다. 아빠 곰은 파라솔을 들고, 엄마 곰은 바구니, 아기 곰은 빨간 연을 들고 있는 그림이다. 와글와글 북적북적한 여름철 바닷가에서 벌어진 아기 곰 가족의 가슴 철렁한 사건

『아기 곰 가족의 여름휴가』는 사람이 몰리는 피서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을 귀여운 곰 가족의 좌충우돌한 하루라는 이야기 속에 담아 유쾌한 재미를 이끌어 낸다. 여름휴가를 맞아 바다로 놀러 간 아기 곰과 가족들은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하지만 아기 곰은 부모님의 말을 무시하고 혼자 신나게 연을 날리다 복잡한 해변에서 길을 잃고 만다. 마음이 다급해진 아기 곰은 넓은 해변을 돌아다니며 부모님을 찾기 시작한다. 부모님 역시 아기 곰을 찾아 이곳저곳 샅샅이 살펴보지만, 번번이 아기 곰과 엇갈린다. 설상가상으로 아기 곰은 밀려드는 바닷물에 갇혀 꼼짝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아기 곰은 곧 기지를 발휘해 자신의 빨간 연을 띄워 부모님께 자신의 위치를 알리고, 무사히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간다.

어린이 독자들은 『아기 곰 가족의 여름휴가』 속 아기 곰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함께하며, 바닷가에서 길을 잃은 아기 곰이 엄마 아빠와 다시 만날 수 있길 응원하게 된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아기 곰이 복잡한 바닷가에서 부모님을 찾아 무탈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저마다 해결책을 고민하게 된다.

출처 : 미디어창비 『아기 곰 가족의 여름휴가』서평 중 발췌

2023년 수상작(국립한글박물관 버금상)

지서현 어린이

알록달록한 배경 화면 속 왼쪽에 남자 어린이가 앉아서 웃고 있고, 오른쪽 여자 어린이는 책을 보면서 앉아있는 그림이다.

음성안내

용식이에게 용식아, 안녕? 나는 매산초등학교 2학년 지서현이라고 해. “나중에 가족”이라는 책으로 널 만나서 반가워. 처음에 책 제목이 너무 특이해서 왜 나중에 가족인지 아주 궁금했어. 그런데 책을 읽고 나니까 이해가 되더라고. 나도 엄마가 숙제하라고 할 때 ‘조금 더 놀다 해야지’하는 마음에 숙제를 미룬 적이 있어서 용식이 네 마음이 많이 공감되었어. 꼭 엄마가 뭐 하라고 시킬 땐 다른 뭔가 더 재밌는 걸 하고 싶거든. 그리고 용식아! 잔소리도 안 하고, 나중에 해도 되고, 뭔가 해야 할 일을 안 해도 혼내는 사람이 없는 화목한 너희 가족이 조금 부럽기도 했어. 우리 집은 정 반대거든. 우리 엄마아빠는 뭐든 빨리빨리 하라고 해. 그렇지만 계속 일을 미루다 결국 큰 문제가 생겨버린 너희 가족의 모습을 보면서 나중에 일을 미뤄버리는 게 좋지 않다는 걸 나도 깨닫게 됐어. 우리 집처럼 빨리빨리 하는 것도 좋지 않지만 나중에 미루는 건 더 안 좋은 거니 기억해 둬. 용식아, “나중에”라는 덩어리들이 집으로 찾아왔을 때 느낌이 어땠니? 만약에 내가 “나중에”라는 말을 자주 해서 게을러졌을 때 우리 집에 “나중에” 덩어리들이 들이닥친다면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미뤘던 일을 바로바로 할 것 같아. 그래야지 나중에 할 일이 없어지고 편해지거든. 옛말에 “봄에 하루 놀면 겨울에 열흘 굶는다.”라는 말이 있어. 용식아. 네가 지금 일을 미루면 나중에 할 일이 많아져. 그러니까 나중으로 미루지 말고 바로바로 해야 해. 나도 우리 집에 “나중에” 덩어리들이 찾아오지 못하게 부지런해질게. 그럼, 안녕! 잘 지내. 2023년 7월 19일 서현이가

용식이에게

용식아, 안녕? 나는 매산초등학교 2학년 지서현이라고 해.
“나중에 가족”이라는 책으로 널 만나서 반가워. 처음에 책 제목이 너무 특이해서 왜 나중에 가족인지 아주 궁금했어.

그런데 책을 읽고 나니까 이해가 되더라고. 나도 엄마가 숙제하라고 할 때 ‘조금 더 놀다 해야지’하는 마음에 숙제를 미룬 적이 있어서 용식이 네 마음이 많이 공감되었어. 꼭 엄마가 뭐 하라고 시킬 땐 다른 뭔가 더 재밌는 걸 하고 싶거든.

그리고 용식아! 잔소리도 안 하고, 나중에 해도 되고, 뭔가 해야 할 일을 안 해도 혼내는 사람이 없는 화목한 너희 가족이 조금 부럽기도 했어. 우리 집은 정 반대거든. 우리 엄마아빠는 뭐든 빨리빨리 하라고 해. 그렇지만 계속 일을 미루다 결국 큰 문제가 생겨버린 너희 가족의 모습을 보면서 나중에 일을 미뤄버리는 게 좋지 않다는 걸 나도 깨닫게 됐어. 우리 집처럼 빨리빨리 하는 것도 좋지 않지만 나중에 미루는 건 더 안 좋은 거니 기억해 둬.

용식아, “나중에”라는 덩어리들이 집으로 찾아왔을 때 느낌이 어땠니? 만약에 내가 “나중에”라는 말을 자주 해서 게을러졌을 때 우리 집에 “나중에” 덩어리들이 들이닥친다면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미뤘던 일을 바로바로 할 것 같아. 그래야지 나중에 할 일이 없어지고 편해지거든.

옛말에 “봄에 하루 놀면 겨울에 열흘 굶는다.”라는 말이 있어. 용식아. 네가 지금 일을 미루면 나중에 할 일이 많아져. 그러니까 나중으로 미루지 말고 바로바로 해야 해. 나도 우리 집에 “나중에” 덩어리들이 찾아오지 못하게 부지런해질게.
그럼, 안녕! 잘 지내.

2023년 7월 19일 서현이가

『나중에 가족』

도서 『나중에 가족』의 표지. 동물들이 마시멜로처럼 생긴 분홍색 몰캉몰캉한 물체를 만지고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할 일을 나중으로 미루는 용식이네 가족과 말랑말랑한 ‘나중에’들의 만남!

동네에서 용식이네 가족은 화목하기로 유명하다. 용식이네 가족이 이렇게 화목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나중에’ 때문이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할 일이 있어도 다 함께 “나중에!”라고 외 치면서 미루기 때문에 다른 가족처럼 다툴 일이 없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마시멜로처럼 몰캉몰캉하게 생긴 나중에들이 이 가족을 찾아온다. 용식이네 가족이 자신들을 너무 사랑하기에 깜짝 선물처럼 찾아왔다고 말하며, 용식이네 집을 꽉 메운 채 나가려 하지 않는다. 이 나중에들 때문에 용식이네 가족은 옴짝달싹할 수도 없었고, ‘제발 좀 떠나 달라’며 사정해도 그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한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나중에들을 사라지게 만들 수 있을까?

이 동화는 우리에게 ‘할 일을 미루는 습관’의 문제점을 일깨워준다. 일상에서 쉽게 미루는 작은 일들, 예를 들어 빨래, 양치, 재활용품 처리 등이 누적되어 큰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할 일을 제시간에 처리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언급한다. 바로 실행하는 것이 미래의 자신을 위한 가장 좋은 행동이며, 이를 통해 주변 환경이 개선되고 성취감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나중에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은 자신들이 미루고 있는 일을 확인하고, 그 일을 바로 해결하는 것이 좋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출처 : 그레이트북스 『나중에 가족』 서평 참고